글/ 혜복(慧福)
[밍후이왕] 사부님 정법, 대법제자의 조사정법은 이젠 막바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중생이 구원되지 못했고, 많은 제자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사부님께서는 계속 시간을 연장하시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나 역시 굽은 길을 걸은 적이 있는데, 그때 수련생이 나를 되찾아와 데려가려고 했다. 당시 내가 이해했던 걸 말해 보려고 한다.
낙오한 수련생을 찾아오려면 먼저 꼭 잘해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약 당신들이 하려고 한다면 반드시 그것을 잘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당신은 하지 말라.”[1] “대법제자가 하는 일은 주의해야 하고, 하려면 모양새 있게 하라.”[2] 하다가 잘되지 않으면 좌절하여 낙심한다. 어떤 사람은, “무슨 집으로 돌아갔으면 스스로 찾아가면 된다, 자신이 마음을 내려놓으면 수련생은 곧 좋아진다.”는 등등의 말을 하고, 어떤 사람은, “신심이 없어지면 회피하는 것이 진짜다.”라고 말을 한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수련생을 찾아온다는 것은 참으로 작은 일이 아니다. 당신이 누구를 찾아오겠다고 해서 찾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큰 계획이 필요한 것이고, 그 과정에는 사부님께서 무량하게 감당하시는 것도 포함된 것이다. 당신이 그 일을 하려고 할 때 사부님께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안배하실 것이니, 당신은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대로 제고될 것이다. 그리고 낙오한 그 수련생이 어떻게 돌아올 것인가를 안배해 주실 것이다. 아마 그에게 또 소업을 시켜주실 수도 있다. 또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천지에는 수많은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를 구할 수 없게 된다. 만약 중도에 그만둔다면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것이 헛되고 말 것이니, 그 일을 한 사람의 제고도 이룰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 기회를 잃게 되면 다음에 다시 그를 도우려고 해도 더욱 어렵게 될 것이고, 그다음에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진상을 알리는 것 역시 그렇지 않은가? 어쩌면 기회는 오직 한 번뿐일지도 모른다.
또 하나는 낙오한 수련생의 가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아마 듣지 않을 것이고, 또 어떤 낙오자는 무슨 이치를 말할 것인데, 당신이 들어도 이치가 있다고 느껴질지 모른다. 그럼 당신은 ‘그가 수련을 아주 잘했다’고 여길 수도 있다. 그가 수련을 잘했는지 못 했는지는 그의 심성을 봐야 하고, 그가 세 가지 일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봐야 한다. 어떤 사람은 한 가지도 하지 않았는데, 어찌 수련을 잘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수련생의 집착에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 어떤 수련생은 말한다. – 들어서 옳지 않고 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그에게 말해주면, 그는 또 당신을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자기 것을 고집한다. 어떤 수련생은 집착이 너무 심해서 그것을 말해주면 그 수련생은 어떻게 옳지 않다며 수긍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그는 맘속으로 어떻게 틀렸고, 어떻게 가소롭다고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대꾸를 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깨달은 바를 말하면서 어떻게 옳지 않다고 그 이치를 말하는데 그 말에 일리가 있는 것 같지만, 그것 역시 자신을 집착하는 것이다! 수련생에게 그런 집착이 있으므로 비로소 도와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 집착은 진실한 그 자신이 아니라 그건 단지 그가 마땅히 닦아버려야 할 것들이다. 물론 수련생 간에 서로의 일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서로 토론하고 대담하는 것은 그를 돕기 위한 것으로 그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상대방이 말할 때 집착을 하고 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하나는 일에 부닥치면 자신을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모순에 부닥쳤는데도 자신을 찾지 않는다면, 바로 그 모순에 걸려 그곳을 지나갈 수가 없다. 또 자신을 찾을 때 극단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 ‘모순이 있으니 집에서 찾아봐야 한다.’며 출근하지 않는다면 그게 될 말인가? 당신이 어디에 가서 일해야 한다면, 당신은 그곳에 가서 일해야 한다.
여기까지 말하겠다. 이는 단지 나의 조그마한 생각일 뿐이다. 나는 아직 성숙하지 못했으므로 맞지 않은 곳이 있다면 수련생들이 지적해 주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각지설법11-2010년 뉴욕법회 설법’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2016년 뉴욕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6년 9월 1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9/16/3350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