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 청년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청년 대법제자이다. 대법을 접촉한 십여 년간 나는 강한 승부욕으로 한바탕 해보려는 집착심을 오래도록 버리지 않았고, 사실 마음의 기점이 줄곧 속인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법공부를 한다 해도 기껏해야 법을 읽을 때 사존님의 말씀은 이치가 있다고 여겼을 뿐, 사회에 가면 사유는 또 속인의 사유 형식으로 변했다. 우연히 어쩌다 표면적으로 대법의 표준에 부합되는 일을 했을 때 득의양양 우쭐거리며, 이 복잡한 사회에서 일시적으로 청성함을 유지하고는 내가 기타 수련생의 수련하지 않는 애들보다 훨씬 낫다고 여겼다.
올해에야 대법 수련에 정식으로 들어서서 진정으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하게 된 셈이어서 몹시 부끄럽다. 저를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사부님, 감사합니다. 제가 수련하는 둥 마는 둥 했던 10여 년간 줄곧 저를 지켜주시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려 주셨습니다.
우리 이 지역은 대부분 노인 수련생이고 내가 아는 젊은 수련생은 매우 적다. 일찍이 나는 노인 수련생을 따라 한동안 단체 법공부에 다녔다. 어떤 수련생은 글을 몰라 읽는 속도가 무척 느려 그들을 도와 틀린 글자를 고쳐 줘야지 생각했다. 나는 이렇게 신성한 대법을 절대 틀리게 읽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마음은 다른 사람이 틀리게 읽는 것을 바로잡아 주려는 데 있었지, 대법의 내포를 깨닫는 데 있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개별적인 수련생은 법을 얻은 지 거의 20년이 되는데 예전에는 글을 몰랐지만, 법을 읽을 때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나마저도 따라가지 못했다. 나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읽으면 정말 사고할 시간이 있는 것인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또, 한 가지는 이 법공부 팀의 개별적인 노인 수련생은 수구에 주의하지 않아 걸핏하면 대법과 수련에 무관한 일을 곱씹는다. 게다가 자기 관념과 맞지 않은 일이면 불평을 늘어놓는다. 어떤 수련생은 시간이 이렇게 긴박한데도 흥미진진하게 들어준다. 우리 수련생은 납치되어 수감되고 혹형을 받은 사람이 있다. 우리 대법은 모욕을 당하고 있고, 세인은 아직도 기만된 미혹 속에 있다. 그런데도 마음은 조사정법에 있는 게 아니라 잡담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의 생명을 낭비하고 타인의 생명도 낭비하고 있다. 다른 수련생이 더 말하지 말라고 일깨우면 잠시 멈추었다가 얼마 못 가 또, 쉼 없이 말하는데, 나는 날마다 어떻게 연공할 때 입정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
개별적인 노인 수련생은 단체 법공부 교류를 노년의 고독을 푸는 장소로 여긴다. 교류는 법에서 대법에 대한 깨달음을 교류하는 것이고, 자신이 겪은 심성관을 어떻게 깨달았는가 하는 교류이며, 어떻게 더욱 훌륭하게 조사정법 할 것인가 하는 교류이고, 어떻게 수련생을 도와줄 것인가 하는 교류이지 자신의 속인 때의 경력, 자신의 고뇌, 운명이 어떻게 자신에게는 공정하지 못한가, 자신은 어떻게 어렵다는 하소연을 늘어놓는 게 아니다.
또, 한 사람은 내가 요해한 노인 동수인데, 모두가 날마다 3시에 일어나 게으름 없이 연공을 견지했지만, 신체는 오히려 갈수록 늙어 보이니 틀림없이 부동한 원인이 있는 것이다. 내가 요해한 바로는, 많은 수련생은 자식들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했다. 아이에게 냉담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으며, 자기는 자식을 키웠으니 부모의 책임을 다했다고 여긴다. 아이가 다른 의견을 제출하면 늘 자신을 높은 위치에 놓는다. 좀 괜찮은 축은 아이가 철이 들지 못했다면서 끙끙 속을 앓는다. 좀 나쁜 축은 아이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쫓아낸다.
어느 한 수련생의 자식이 나에게 말했다. 그는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런 선배들의 수련 행위를 보면 자신은 정말로 감히 수련에 들어서지 못하겠다고 했다. 내가 물어보고자 하는데, 이런 문제가 있는 수련생은 형식상으로는 날마다 연공, 법공부, 진상 알리기를 하지만 정말로 자신을 수련했는가? 밍후이왕 수련생의 교류 문장에서는 집착심을 발견하기 어려우면 파내야 한다고 했는데, 분명히 보이고 속인마저도 보아낼 수 있는 모순을 우리는 중시했는가?
또, 어떤 수련생은 자신이 마난에 부딪혔을 때 자신의 집착심을 찾는 게 아니라 곳곳으로 다니면서 이는 다른 수련생이 자신을 이렇게 하도록 했다고 한다. 사실 내가 알기로는 결코 다른 수련생의 본의는 아니고, 그 수련생이 무의식중이거나 고의로 수련생의 원래의 뜻을 왜곡한 것인데 실은 여전히 사람 중의 교활함이다. 또 어떤 수련생은 사람 가운데서 지위가 있고 재능이 있는 수련생과 사귀기 좋아하는데, 수련생인 관계를 이용하여 자신의 자녀와 가족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려는 것이다. 나는 우리는 정토라고 여긴다. 오직 자신의 먹고사는 게 보장되어 세 가지 일을 잘할 수 있는 기본 조건만 된다면, 수련생을 번거롭게 할 필요가 없다. 다른 수련생도, 그를 수련생이라고 여기고 함부로 도와주면 수련생의 탐욕스런 집착심을 자양하여 사악이 틈을 타게 할 것이다.
또, 어떤 수련생은 일찍이 아주 큰 장사를 한 적이 있고, 십몇 년 동안 사업하는 마음을 늦도록 버리지 못했다. 집을 책임진다는 명의로 곳곳으로 뛰어다니면서도 세인을 구하는 일은 아주 적게 하는데 개별적인 수련생은 이런 집착심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 분명 아주 큰 집착심이고 기점도 법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각종의 허울 좋은 이유로 그것 역시 법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수련생은 다른 수련생이 전단지 배포를 아주 잘하는 것을 보고 남은 잘한다고 묵묵히 찬탄한다. 그러나 자기 가족 수련생이 그렇게 하면 각종 걱정이 모여든다. 사실 이는 사적인 표현으로 이곳에 표현되기로 가족 수련생에 대한 정과 두려운 마음이다. 실은 가족 수련생과 혈연관계가 없는 수련생 모두 친인이므로 될수록 그들을 가지 해 주어야 한다.
또, 어떤 노인 수련생은 자기 자식에게 법을 배우라고 권유할 때, 대부분은 모두 한다는 말이 법을 배우면 인간의 갖가지 좋은 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업이 좋고 사업이 잘된다는 등등이다. 나는 이것은 수련이 엄숙하지 못하고 심입(深入)하지 못했다고 본다. 대법은 수련이므로 각종 좋은 점으로 다른 사람을 유인하여 수련하게 할 수 없다.
또, 어떤 노인 수련생은 많게 적게 강박 신경증이 있어 다른 수련생이 자신의 방식에 따라 일할 것을 바란다. 일단 자기 관념에 부합되지 않기만 하면 다른 수련생의 수련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한다. 대법제자마다 모두 자신이 증오한 것이 있고, 모두 자신의 길이 있으며, 모두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것이므로 정체적인 법 실증으로 사람을 구하는 전제하에 왜 자아를 그토록 강조하는가?
이상은 내가 본 일부 문제이다. 밖으로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수련생들이 진정 중시하게 되길 바라서일 뿐이다. 내가 세 가지 일할 때 노인 수련생들이 엄청 많은 도움을 주었다. 내가 이런 마음을 닦아 버린다면 더욱 좋지 않겠는가? 만일 옳지 않는 곳이 있다면 널리 양해해 주시기 삼가 바랍니다!
문장발표: 2016년 9월 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9/5/3339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