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 대법제자
[밍후이왕] 대법을 배웠기 때문에 내가 속인들에게 주는 느낌은 성실하고 착실하다는 것이다. 한번은 친구가 나에게 “당신은 다 좋은데 흠이라면 머리를 좀 많이 굴리는 거예요”라고 했다. 당시 그녀가 한 말을 개의치 않고 농담으로 여겼다. 훗날 사부님의 ‘뉴질랜드법회 설법’을 학습하였는데, 질문에 대한 사부님의 답변에 다음과 같은 한 단락의 법이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는 어떤 때에 속인 속에서 사상이 확실히 아주 약게 변했다. 당신이 듣기 싫어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말하거나 당신에게 조금만 거슬려도 당신은 즉시 경계심을 일으키고, 일종의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반격하는 또 다른 사상 염두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완전히 수련인의 상태에 부합되지 않는 것이다”[1]라고 말씀하셨다. 사부님의 법에 따라 안으로 찾아보니 이것은 나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속인 중에서 누가 나와 말하거나 일 처리를 하러 왔을 때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 나에게 한 것은 아닌지 따져본다. 조금이라도 내 생각과 맞지 않으면 되돌아 반박하고 들은 말을 상대방에게 들려준다. 또한, 이 사람은 어느 면에서 몹시 나쁘고 함께 지내기 힘들기에 만나거나 교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기면서 그녀의 속임수에 빠질까 봐 두려워한다. 겉으로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이미 방어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속에 이러한 벽을 아주 많이 쌓았다. 자신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한 보호하는 벽을 쌓고, 자신의 진정한 본성이 나오지 못했는데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신 사부님께서 친구의 입을 빌려 점화해 주셨다.
가끔 자신도 힘들지만,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이런 간사하고 처세에 능한 일과 말을 자주 하면서도 지금껏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을 보호하는 이러한 간사한 마음은 수련자 속에서도 늘 표현된다. 예를 들면, 수련생이 법에 있지 않을 때 제때에 선의로 수련생과 교류하지 않는다. 자신의 진실한 생각이나 의견을 얘기하면서 함께 의논하고 교류하여 문제의 뿌리를 찾아냄으로써 문제가 있는 수련생이 문제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나 그렇게 하지 않는다. 어떤 일은 흔히 ‘당사자보다 제삼자가 더 명확히 안다’고 창호지 한 장 차이로써 금방 깨우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태도를 밝히지 않고 직접 얘기하지 않으며 에돌려 말하기에 가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수련생은 분명히 알지 못한다. 왜 이렇게 하는가? 자신을 보호하고 수련생의 미움을 살까 봐 두려워해서이다.
사실 이런 간사한 마음은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는 이기적인 마음이자 수련 중의 집착과 장애이기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그것을 찾았으니 반드시 제거해버려야 한다. 그 후 이 마음이 또 반영될 때면 그것을 억제하여 작용을 일으키지 못하게 했으며, 사람들과 교제할 때 더는 상대방의 마음을 추측하지 않았다. 상대방의 의도가 어떠하든 모두 진심으로 대하였더니 잡념이 적어지고 마음이 환해졌으며 몸도 홀가분해졌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뉴질랜드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6년 7월 2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7/26/3275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