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몇 천 년의 중국 전통문화 중에 맹세와 서약은 상당한 무게를 차지한다. 옛사람은 서약할 때 상당히 경외(敬畏)하고 겸손하다. 일반적으로 나뭇가지를 손에 들고 맹세를 한 뒤 부러뜨리는 이유는 맹세를 저버리면 이 나뭇가지와 같다는 것이다. 또는 두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늘에 맹세하는데 ‘만약 맹세를 저버리면 일체 처벌과 벼락 등 엄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한다.
사부님께서는 대법제자의 서약과 서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의 후과에 대해 수차례 말씀하셨다. 대법제자의 서약은 일반인의 서약과는 매우 크게 다른 점이 있다. 일반인이 맹세를 하면 일반적으로 그것 한 가지 일에서의 맹세를 말하며, 그 한 가지 일만 겨냥할 뿐이다. 하지만 대법제자의 서약은 당신의 전반 인생의 시작과 끝, 전반 수련의 시작과 끝을 관통한다.
대법제자 모두다 자신의 서약 중에 ‘조사정법, 중생구도’ 이 한 조목이 있음을 안다. 예전에 나는 이에 대해 비교적 간단하게 이해했다. 오늘 내가 나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했고 걸어 나가서 법을 실증했고 장쩌민을 고소했다. 등등을 했다면 자신은 서약을 실천했다고 생각했다. 물론 대법을 실증하는 모든 일들은 다 서약을 실천하는 중이다. 하지만 후에 『2013년 미국서부국제법회 설법』을 배울 때 사부님의 한 단락 설법이 단번에 나를 일깨웠다. 갑자기 서약에 대해 새로운 이해가 생겼는데, 정진하지 않는 자체가 서약을 실천하지 않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과거에 늘 자신이 정법 형세를 바싹 따르고 있다고 생각했고 세 가지 일을 모두 하고 있기에 ‘서약을 실천하지 않는’ 것에는 속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 자신을 ‘서약을 실천하지 않는’ 것과는 연결하지 않았다.
사부님의 『홍음 4』 중에서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단어중 하나가 바로 “서약”이다. 나의 이해로는 많은 대법제자가 아직 잘하지 못했다. 때문에 사부님께서 반복해 강조하시는 것이다. 대법제자의 수련이 전면적으로 정법수련으로 방향을 바꾼 후 우리의 하루, 일각은 모두 서약을 실천하는가 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어떤 때 하루에 세 가지 일을 다 했다고는 하지만, 사상이 법에 있지 않으면 최소한 그 시각에는 자신의 서약을 잘 실천하지 않은 것이다.
오늘의 시간은 사부님께서 무한한 지불로 우리를 위해 연장해온 것이다. 다시 말해서 지금의 시간은 사실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만약 구세력의 안배에 따른다면 이 일은 예전에 이미 결속되었다. 그럼 우리가 실천하지 않은 서약은 또, 어떻게 보전할 것인가?
사부님께서 설법하셨다. “모든 생명이 역사 중에서 한 행위들은 모두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특히 우주 정법 중에서, 누가 어떤 목적에 의해 어떤 일을 했든, 설령 한 가지 작은 일일지라도 모두 책임져야 하고, 바로 정법 중에서 책임지고 정ㆍ부 작용을 일으키도록 정해진 신(神)ㆍ귀신(鬼)과 미소(微小)한 생명 모두 심판을 받아야 한다. 설사 정면작용을 일으킨 이들도 똑같이 심판 받아야 하는데, 당신이 한 일 중에서 당신의 잘못으로 얼마나 많은 중생이 구도되지 못했는가? 만약 대법제자라면, 당신의 서약을 이행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되는가? 이행하지 못한 것 자체는 단지 한 방면일 뿐이지만, 당신이 이행하지 않았거나 혹은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일체 크고 작은 후과는 책임을 져야 한다. 당신이 한 매 한 가지 일이 대법에 가져다 준 치욕과 주(主)를 기만한 책임을 감당하지 않고 되겠는가? 나는 이 말을 예전에는 하지 않았고, 이런 일을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당신들은 정말로 마땅히 청성하고 청성해야 한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1]
지금,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우주 중생을 위해, 결속될 시간을 거듭 연장하셨기에 우리는 실천하지 못한 서약을 보전할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또 무슨 이유가 있어 다그치지 않겠는가?
모든 대법제자가 하루, 일각, 움직이는 일사 일념을 모두 자신의 서약을 생각하고 정념으로 대법제자의 최후의 길을 잘 감으로써 이 만고의 기연을 저버리지 않기 바란다.
얕고 적은 깨달음에 적절하지 못한 곳은 수련생들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주 :
[1] 리훙쯔(李洪志)사부님저작 : “각 지역 설법 9-씬탕런방송토론회설법”
문장발표 : 2016년 5월 2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 정법수련마당 > 이성인식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5/23/3291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