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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홍콩 청년, 20년간 함께 한 1권의 책

글/ 홍콩 대법제자 쩡이롄(曾逸莲)

[밍후이왕] 나는 어릴 적부터 독서를 좋아했기 때문에 방안에 책상과 책장이 없어서는 안 되었다. 책장에는 언제나 책이 가득했지만, 오로지 1권의 책만이 20년간 나와 동반했는데 지금도 매일 읽는 책이 바로 ‘전법륜’이다.

지혜를 열어주는 책

나는 어릴 때 매일 공부를 다 하고 나면 할머니와 함께 ‘전법륜’을 읽었다. 그때는 아직 이해가 깊지 않았지만, 그 책이 아주 좋다고 생각했고 특별히 좋아하기도 했다. ‘전법륜’ 중 언급한 일부 선사 문화, 식물의 초감 공능 등, 이야기는 나의 시야를 많이 넓혀 주었고 문화, 예술, 인체 과학 등 영역에 관심을 갖게 했다. 또, 그 후 나의 공부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어릴 적에 늘 ‘전법륜’ 뒤표지의 연꽃 꽃망울을 보면넋을 잃을만큼웃었다.

나는 초등학교부터 중국과 세계 문학, 철학, 과학 등 다양한 책을 두루 섭렵하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좋아해 어릴 적부터 클 때까지 줄곧 짧은 글을 신문에 실었고, 평소에도 늘 선생님은 내가 쓴 문장을 반 학생들 앞에서 읽어 주었다.

세월이 하염없이 흘러 아이에서 소녀가 되자 고민거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중학생은 가장 많은 꿈을 꾸는 나이다. 글쓰기는 좋아했지만, 나의 글에는 언제나 슬픔이 가득했고 쓴 내용은 빛 좋은 개살구처럼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실질적인 내포가 없었다. 인생을 사고하기 시작했는데, 모든 소년처럼 다양한 책에서 인생의 의의를 찾게 되길 원했다.

2004년, 그때는 이미 ‘전법륜’을 서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중국 대륙에서 천지를 뒤엎는 듯 파룬궁을 탄압해 매우 많은 파룬궁 서적을 없애버렸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전법륜’은 한 권의 신비한 책이 되었다. 우리 집도 비록 책은 잘 보존되어 있었지만, 박해가 시작된 후 부모님이 대법에 적의가 생겼기 때문에 비록 책이 있어도 나도 오랫동안 읽지 않았다.

한 번은 우연한 기회에 할머니가 우리 집에 며칠 묵게 되었다. 할머니는 내가 일부 과목에만 치중하다 보니 성적이 내려갔고, 모든 꽃다운 소녀처럼 사랑에 기대를 품고 있지만, 또, 어떻게 할 줄 몰라 아주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셨다. 할머니는 정중하게 ‘전법륜’을 내 손에 쥐여 주시고는 다시 읽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그때 ‘전법륜’ 뒤표지의 연꽃이 예전처럼 꽃망울이 아니라 놀랍게도 활짝 핀 것을 발견했다.

일주일 동안 ‘전법륜’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한 번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나자 눈물이 얼굴을 가렸다. 각 영역의 책에서 제출한 수많은 의문을 이 책에서 모두 답안을 찾았다. 다시는 이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거라는 걸 인식했다.

세계 수많은 분쟁의 원인은 무슨 외부적으로 원인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 자체에서 온 것이고, 진정으로 심성을 제고하고 마음속의 평화와 평온을 얻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다시는 세상의 불합리한 현상에 대해 분개하거나 증오하지 않았고, 소침하거나 염세적이지 않았으며, 연민의 눈길로 이 세계를 보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을 소중히 아꼈고 또한 그들에게 감사했다. 좋은 일, 나쁜 일에 부딪혀도 낙관적이고 다시는 그렇게 많은 하소연을 하지 않았다. 감정에 대해서도 아주 평화로워졌고 다시는 다른 사람이 날 좋아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대해 기뻐하거나 우울하지 않았다. 매일 ‘전법륜’을 읽으면 새로운 계발을 받을 수 있다.

천천히 글 쓰는 풍격도 갈수록 활발해졌다. 문장도 갈수록 내포가 있고 다시는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었다. 그때 블로그가 매우 유행했기에 나도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었다. 친구는 내 문장을 읽고 나와 교류했고, 나의 문필과 내포에 깊은 감상이 있다고 했다. 대학에서 나는 학교 간행물 부 총 편집인이 되었고, 문장 여러 편이 상을 받았으며, 졸업 논문도 학교의 우수 논문의 영광을 받았다. 대학기간에 또 교재편집의 보조도 했는데 이 모든 영감은 다 신기한 보서-‘전법륜’에서 온 것이다.

일하는 것을 지도하는 도서

졸업 후 교사가 됐다. 나는 성격이 좀 유순해서 처음에는 거의 모든 동료가 ‘너무 유순해서’ 학생을 관리할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 내가 가르치는 반은 전 학년에서 ‘특수학생’이 가장 많았다. 이 학생들은 선생, 동창에게 쌍욕하고 늘 싸움질하고 사람을 조롱했다. 어떤 선생은 이 몇 명의 학생을 포기하고 싶다고 했다.

나의 압력이 매우 컸다. 어느 날 ‘전법륜’을 펼치고 “사람으로 비유하면, 도가(道家)에서는 인체를 소우주(小宇宙)로 본다. 사람에게는 물질신체가 있지만, 이 물질신체만 가지고는 완정(完整)한 사람을 구성할 수 없으며, 또 반드시 사람의 성격(脾氣)ㆍ천성(秉性)ㆍ특성(特性)ㆍ元神(왠선)이 존재해야만 비로소 완정하고 독립적이며 자아개성을 가진 사람을 구성할 수 있다. 우리 이 우주도 마찬가지로서, 은하계와 기타 성계(星系)가 있고 또 생명과 물이 있는데, 이 우주 중의 만사만물, 이것은 물질로 존재하는 한 방면이고; 동시에 그것은 또 眞(쩐)ㆍ善(싼)ㆍ忍(런) 특성이 존재한다. 어떤 물질의 미립자 중이든지 모두 이런 특성이 포함되어 있으며, 극히 작은 미립자 중에도 모두 이런 특성이 포함되어 있다.”[1]를 읽었다.

이렇게 생각했다. 이 학생들의 본성에 다 ‘진(眞), 선(善), 인(忍)’의 특성이 존재하고 있으니 선(善)의 일면에서 그들을 계발해야지 자꾸 징벌하면 안 된다. 그리하여 관리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맡았다고 하소연하지 않았고, 마음으로부터 그들을 사랑하고 소중히 아끼고 진심으로 그들의 학습과 생활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자주 그들에게 격려하는 말을 해 주었고 그들이 좋은 학생이라고 믿는다고 표현했다. 한번은 내가 잘못해서 학생에게 상처받는 말을 했다. 그리하여 주동적으로 신분을 내려놓고 학생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더니 줄곧 나에게 불만이 있었던 이 학생은 내 사과를 들은 후 눈가에 눈물이 글썽했고 고개를 숙이고 “잘못했습니다.”라고 했다. 그 시각 서로 믿는 힘을 체득했고 또한, 그 시각 자신은 진선인(眞善忍)의 요구대로 했다는 것에 감개했다. 이렇게 학생들과 점차 좋은 관계를 건립하기 시작했고 그들을 인도해 바른길로 가게 했다. 내가 한 모든 것을 다른 아이도 보고 있었다. 매일 그들이 그려준 그림을 받았고 내가 그들을 위해 많이 지불했다고 감사하다고 쓴 글을 보면 많은 위로가 됐다.

어릴 적부터 ‘전법륜’을 읽으면서 자랐고, 아이에서 소녀, 학생에서 교사가 되기까지 ‘전법륜’이 내 인생의 매 단계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비할 바 없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많은 사람이 ‘전법륜’을 알길 바란다. 또한, 이 보서도 인연 있는 사람에게 더욱 많은 계발을 가져다줄 것임을 믿는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문장발표: 2016년 5월 1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신수련생마당>대법과의 연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5/15/3275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