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윈난 대법제자 난주(南竹)
[밍후이왕] 큰 재난이 닥쳐올 때 사람마다 모두 신불(神佛)에게 빈다. 누가 신인지는 몰라도 천성 때문에 신에게 보호해달라고 빌고 신에게 재앙을 없애달라고 빈다!
신을 믿지 않으면서 신에게 빈다
나도 신에게 빌었지만 나는 신앙 중의 신에게 빈 것이 아니라 의신(醫神)에게 빌었다. 의신이 나타나 나를 도와 마음속 재난을 없애주길 빌었다. 나는 교사다. 당시 38세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용모는 추악하게 변했으며 얼굴색도 누렜다. 눈 주위는 마치 안경을 쓴 것처럼 변했고, 코는 얼룩덜룩했고, 입은 수염이 난 것 같아서 친구나 학생들을 대하기가 민망스러울 정도였고, 그런 열등감 때문에 사진 찍기를 싫어했으며, 거울을 자주 보지도 않았다. 내 몸에 있던 질병들이 모두 내 얼굴에 반영돼 나온 것이다. 그건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 것이라고 할 수 있었다. 40세도 채 되지 않아서 얼굴 양쪽과 손등에 검버섯이 생겨, 내가 어머니와 함께 바깥출입을 할 때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보고 자매냐고 물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는 정말 괴로웠다!
어머니는 이미 15세에 도로보수 공사판 진흙 속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일을 했으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갖 지병을 얻게 됐는데 류머티즘과 요통, 두통 등 많은 질병을 갖게 되었다.당시 나의 기억 속에는 집에 들어서기만 하면 약술 등 각종 한약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런데 어머니에게는 그보다 좀 더 심각한 증세가 있었다. 집을 나서기만 하면 길을 잃었는데, 사람들과 몇 마디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도 집으로 오는 길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40여 세 때 일찍 직장을 퇴직한 후 공원에서 많은 기공을 수련해서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다소 호전된 것 같았으며, 무슨 특별한 병이 없는 것처럼 됐다.
나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좋다는 화장품이나 병원치료말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기공사를 찾아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기침(氣針) 치료’를 받았었고, 부적을 태우고 염불하는 등 산간 소도 등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무당 할멈을 찾아가서 가족사의 병력 등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병이 낫기는커녕 오히려 더해만 갔다.
한 번은 조카의 발뼈가 부러져 나와 어머니가 함께 남동생 집에서 골절 당한 조카를 돌봐주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은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책을 읽고 싶었다. 그냥 읽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절실히 갈망할 정도로 책을 읽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나는 원래 책을 즐겨 읽는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그토록 갈망하는 맘이 생긴 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책꽂이에 있는 남동생의 책 중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아봤지만 모두 건축업과 관련된 책이라서 내가 볼만한 마땅한 책이 없었다. 그때 어머니가, 안타깝게 책을 찾는 나를 보고 말했다. “나에게 책이 있는데 너는 왜 내 책은 안 보려고 하느냐?” 나는 이러쿵저러쿵하는 그런 기공 책은 보기 싫다고 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원래 갖고 있던 그런 책들이 아니다. 새로 책을 바꿨다.”라고 했다. 나는 ‘새로 바꿨다는 그 책 역시 기공 책이 아니겠는가?’하는 생각에 역시 보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 싶은 욕망으로 안절부절못하다가 ‘어디 바꿨다는 책이 어떤 것인지 볼까?’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어머니가 그 책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그 책을 받았다. 오, 그것이 바로 ‘전법륜(轉法輪)’이었다. 나는 읽기 시작했으며, 세 번째 페이지에서 이런 한마디 말을 보았다. “이 우주 중에는, 불가(佛家)의 말에 의하면, 속인 중의 일은 모두 인연(因緣) 관계가 있어서 속인들에게는 바로 이렇게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존재한다는, 이런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 속의 ‘불(佛)’자를 보고, 나는 바로 내가 겪었던 한 사건의 일이 연상되었다.
은연중에 정해진 운명이 있다
내가 20세 때인 1982년 여름휴가기간에 선생님 7명과 함께 어메이산으로 관광여행을 갔다. 그때 일행들은 모두 사찰을 지날 때마다 향을 피우며 부처님에게 절을 했다. 그러나 나는 속으로 아주 귀찮았다. 칭인거에서 그들이 또 절을 하는 것을 보고 나는 “보살 몸에 있는 먼지도 사람이 청소해야 하는데, 당신들이 그 보살에게 절을 하느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위사람들이 나를 질책했다. 당시만 해도 나는 자부심이 매우 강했었다. 나는 무신론자라는 강한 인식 속에서, 손으로 계단에 있는 향의 재를 털어내고 위로 뛰어 올라가 그곳에 선 다음 동료교사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내가 어디 죽는가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나를 나무라며 질책했다. 그때 갑자기 나는 구름 속으로 솟구치는 듯이 넘어졌다! 누구도 나를 밀치지 않았는데 내가 갑자기 넘어진 것이다. 처음엔 욕하는 소리, 우는 소리가 들린 후, 잠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다가 어떤 사람의 말소리가 들렸다. 그 말소리는, 내가 부처님과 인연이 있으므로, 부처님을 존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처럼 들렸다.
내가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후에야 쇼크 당한 것을 알았다. 다시 또 한바탕 나를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그대로 산에서 내려가는 수밖에 없었다. 99개의 꺾어진 길을 돌아갈 때 나는 또 갑자기 넘어졌다. 아주 바른 자세로 걷고 있었지만, 똑똑히 보이지 않는 어떤 무엇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넘어지면서 복사뼈가 골절됐다. 동료들은 또다시 나를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많은 짐을 지고 있었으므로, 다친 나를 업고 산에서 내려갈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조금도 조급해하거나 걱정되는 마음이 없었다. 내가 넘어진 후 누군가가 나를 구하러 오리라는 것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과연 멀리서 한 남자가 걸어오고 있었다. 그가 가까이에 왔을 때 보니, 그는 전문적으로사람을 등에 지고 갈 수 있도록 하는 2층 바구니를 지고 있었다. 나는 얼른 그에게 인사를하고, “나를 산 아래로 운반해 달라.”라고 애원했다. 그는 20위안(약 3,600원)과 2근의 양식권을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청두의 한 병원에 도착해서 의사의 치료를 받았는데, 의사는 나와 무슨 원수라도 진 듯이 이를 악물고내 발을 비틀었다. 너무 고통스러워 까무러칠 뻔했다.
나는 그런 일을 겪고 나서, 내가 함부로 행한 언행에 대해 크게 후회했다. 그 일이 지난 지는 이미 몇 해가 됐지만 나는 아직도 당시의 좋지 않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오늘 ‘전법륜(轉法輪)’에서 ‘불’자를 보고, ‘과연 나는 부처님과 정말 무슨 인연이 있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정신을 가다듬고 계속 책을 읽었다. 모두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어서 아주 격동되고 흥분됐다. 그래서 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줄을 쳐 놓고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려 했다. 읽을수록 모든 구절이 다 좋았다.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전부 줄을 치고 싶었지만, 책을 보려는 마음이 간절하여 ‘더는 긋지 말고 책을 다 읽은 후 두 번째 볼 때 줄을 긋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거의 다 읽었을 무렵에야, 이 책은 보통 책이 아니고, 또 함부로 줄을 그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는 매우 후회하면서 어머니에게 “나에게 읽기 전에 왜, 그걸 알려주지 않았냐?”라고 원망했다. 그러자어머니가 “나도 모른다. 나는 그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때야 새 책이라는것을 알았다. 나는 말했다. “어머니는 몇 달씩이나 수련하고, 병도 나았는데 아직도 이 책을 보지 않았어요?” 어머니는 사람들이 모두 책을 사서 나도 함께 가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이 글을 몰라 책은 읽지 않고 연공만 했는데도 원래 갖고 있던 모든 병이 다 나아서, 책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어머니에게, 이 책은 병 치료를 하는 책이 아니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 책 속에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읽어야 할뿐만 아니라, 한 번만 보아서는 안 되고 줄곧 보아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대법에 들어서다
어머니는 연마한 기공이 여러 개였으므로 일종의 공을 연마할 때마다 책을 샀지만, 연공만을 중시하는 데에 습관이 되어 있어서, ‘전법륜(轉法輪)’을 사고도 일반 기공 서적과 같은 것으로 여겼다. 공원에서 연공하는 사람들이 파룬궁(法輪功)이 더 좋고 병 치료에서도 신기한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도 파룬궁으로 바꿔서 수련한 것이다. 후에 사람마다 모두 파룬궁이 정말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사람마다 모두 신기한 체험을 했기 때문에 모두 계속 견지했다. 나는 비로써 어머니의 지병이 다 나은 것은 파룬궁을 연마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는 지금 75세이지만 몇 해 동안 계속 한 알의 약도 먹지 않았는데도 몸이 건강하다.
나는 책을 다 읽고 나서 마음이 뭉클했다. 내 앞에서 갑자기 나와 관련된 큰일이 발생한 것 같았지만, 어떻게 대할지 몰라 내심으로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것은 몇십 년 동안의 사유와 습관을 갑자기 바꾸어 방향을 틀어야 했으므로, 당장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지 못했다. 하루는 어머니가 나에게, 함께 연공장에 가서 사부님의 동영상 설법을 시청하자고 했다. 한 학교 교실에서 시청하게 됐는데, 학교 선생님들도 모두 참석한 것 같았다. 한창 동영상을 보던 중에 갑자기 발의 티눈이 심하게 아파서 바삐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자 학교장이 나에게 “왜 그러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내가 “발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다.”라고 하자, 그가 얼른 말했다. “좋은 일입니다. 좋은 일입니다. 참으면 낫습니다.” 나는 책에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서 참으며 계속 동영상 설법을 시청했다. 시청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도 마음은 여전히 동영상에 있는 것 같았는데, 얼기설기 뒤엉켜 들끓는 것만 같았다. 그런 증상은 며칠이 지난 후에야 제정신이 들었다. 그날부터 발의 티눈이아프지 않아서 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 ‘파룬궁을 수련하리라’라고 결심했는데, 때는 1997년 7월이었다.
매일 방석을 들고 어머니를 따라 학교 연공장으로 가서 연공을 했고, 연공이 끝나면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연공은 몇십 명이 했지만, 남아서 책을 읽는 사람들은 몇 명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모두 연공만을 중시했다. 더욱이 퇴직한 다수의 노인은 글을 아는 사람이많지 않았으므로 책을 읽는 사람이 더욱 적었다. 후에 보도원이 “법공부 시간은 반드시 연공 시간보다 길어야 한다.”라고 규정했다. 시일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도 모두 법공부가 확실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되어 남아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점차 수련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학교에서 그들을 전부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지역별로 분산되어 얼마지나지 않아 7, 8개 연공장으로 늘어났다.
신기함이 우리와 함께하다
1998년 어느 날이다. 사부님께서 윈난 바오산 호텔에서 12명의 수련생과 모임을 하신 후 이튿날 우리에게 쿤밍으로 오라고 했는데, 수련생들은 사부님께서 그곳에 오신 정황을 알게 된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윈난이 좋은 곳이라서 직접 법을 전하시려고 한 것을 알고 모두격동됐다. 나는 겨울 방학과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수련생들과 함께 각 현을 찾아가서 법을 알렸다. 그때 몇 명의 60대 노인들과 함께 갔는데 그들은 정말 젊은이들처럼 힘든 줄 몰라 했고, 고생인 줄을 몰라 했는데, 그들은 모두 몸이 건강하고 가볍다고 했다. 그때 우리는 함께 버스, 기차, 마차를 탔고, 또 걷기도 했다. 아무리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도 생기발랄했다.
대법의 신기함이 줄곧 우리와 함께 했다.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낯선 사람도 우리에게 식사하고 가라면서 아무런 경계심도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지 스스럼없이 말했으므로 마치 한가족 같았다. 전생 몇 세 동안 쌓아두었던 화젯거리를 말하기라도 하는 듯이 대화를 끝도 없이 이어갔는데, 노소간의 차이, 세대 간의 차이도 없는 것 같았다. 예컨대 누구나 다 좋아져서 언짢은 일이 있어도 누구도 화를 내지 않는다, 누구는 무슨 꿈을 꾸었는데 오늘 당신들을 만났다면서 정말 인연이 있다고도 했고, 또 어떤 사람은 원래 글을 몰랐는데 몇 달 동안 법을 듣고 법을 따라 읽었더니 지금은 혼자서도 대법 책을 통독할 수 있게 됐다는 등 신기한 일들을 다말했으므로, 대화는 끝이 없다! 모두 대법에 감사하고, 사부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우리는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유유한 만세의 인연은 대법이 한 줄로 이끈 것이네”를 체험한 것이다.
하루는 한 수련생과 함께 모두 자색의 운동복차림으로 연공장에서 인연 있는 사람이 대법 책을 구하러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30세 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우리 앞으로 뛰어와 단번에 ‘전법륜(轉法輪)’ 책 한 권을 안고 “얼마냐?”고 물었다. 나는 이상하게 여겨져서“당신은 이 책을 본 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녀는 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내가 “본 적도 없다면서 어떻게 살펴보지도 않고 단번에 책을 끌어안으며 사려고 하는가?”라고 묻자, 그녀는 격동되어 말했다. “오늘 새벽에 꿈을 꾸었는데 아주 생시 같았어요. 어떤 사람이 나에게 ‘당신은 얼른 일어나 셔틀버스를 타고 도시 모 공원으로 가라. 그곳에 자색 옷을 입은 사람이 책을 팔고 있을 것이니 당신은 가서 그 책 한 권을 사서 읽어라’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깨어난 후 이상하게 여겨졌지만 꿈이 너무 생생해서 한번 가보자고 생각하고 왔는데, 정말로 꿈에서 말한 대로 신기하게 당신들을 보게 됐습니다.” 우리도 그녀의 말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래서 그녀에게 파룬궁을 소개해주고, 우리와 함께 5장 공법을 배우자고 권했다. 그 외에도 신기한 일은 많고도 많다. 우리에게 법을 널리 알리도록 줄곧 우리를 격려해 주셨으므로, 1년여 사이에 모든 현에 파룬궁 보도소가 세워졌다.
신불이 인간 세상에 있다
나는 십여 년간 수련을 했는데, 첫 수련을 시작해서 1개월 사이에 내 몸의 모든 병이 다 나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얼굴의 검버섯은 몇 해 동안 서서히 엷어졌는데, 수련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교도소에 수감된 기간에 모두 없어졌다. 손등과 얼굴 양측에 돋았던 검버섯마저 모두 없어졌다. 더 신기한 것은 지금 55세인데 원래 누렇던 피부는 희고도 불그레해졌다.
교도소에서 거의 9년 동안 갇혀 있었지만 감기 증세마저 없어서, 나는 교도관으로부터 약을 먹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2011년 교도소에서 나올 때 한 교도관이 나에게 두 가지문제를 질문했다.
첫 번째 문제는 “당신에게도 성질이 있습니까?” 나는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그런데 이 몇 년 당신은 왜,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나는 “아무도 나를 놀리는 사람이 없는데 어찌 화를 낼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그녀는 “어떤 때는 교도관들과 다른 죄수들이 당신에게 나쁘게 대했는데도 당신은 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나는 말했다. “그건 그들이 명백하게 알지 못하고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명백한데 내가 화를 낸다면 나도 그들처럼 명백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까? 그럼 내가 헛되게 수련한 것이 아닙니까?”
두 번째 문제는 “당신은 교도소에 있는 몇 년 동안 연공도 하지 않았는데 병에 걸리지 않았으니, 당신은 나간 후에도 연공하지 않아도 신체가 좋겠지요?” 나는 대답했다. “나의 신체는 내가 연공해서 좋아진 것도 아닌데요.” 교도관은 나의 그런 말을 듣고 갑자기 격동되어 말했다. “당신은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말해 보십시오. 당신들, 이곳에 들어온 모든 파룬궁수련생들은 모두 파룬궁을 연마하여 좋아졌다고 말하는데, 당신은 왜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까?” 나는 말했다. “내가 파룬궁을 수련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파룬궁에 들어서서 진수하려고 결정했을 때, 사부님께서 우리의 병을 모두 제거해주셔서 병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없어졌으므로 병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내가 이곳에서 연마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팔을 들기만 하면 세 사람이 나의 손을 잡아당겨 연마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수련하면서 대법을 포기하지 않고 사부님을 배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부님께서 이미 떼어버리신 병을 도로 나에게 돌려주시지 않은 겁니다. 그러니 나에게는 병이 없는 것입니다.” 그녀는 내 말을 듣고 나서 한마디 대꾸도 하지 않고, 다른 말로 말머리를 돌렸다.
내가 처음 교도소에 수감됐을 때(2000~2002년) 심리 테스트를 두 번 받았다. 그 후 어느 날 한 여자교도관이 나를 불러 상담했다. 그러나 그녀는 나의 신앙이나 믿음에 대한 것도 아니고 또 나를 질책하거나 나무라지도 않은 채 특별한 목적 없이 끝없이 말을 이어 갔다. 나는 그녀가 나를 찾아와서 상담하는 목적과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식사시간이 됐는데도 그녀는 흥미 있게 말을 계속했다. 나는 영문을 모르면서 그녀가 하는 말에 따라 얘기를 나누었다. 마지막에 그녀는 아주 격동되어 내게 말했다. “오늘 내가 당신을 찾아 상담한 목적은, 당신이 두 차례나 심리테스트를 받았는데, 두 번 모두 지수가 아주 높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도달할 수 없는 수치였기 때문에 ‘이 두 테스트 시제가 과학적이지 않고 정확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은 심리가 아주 건강하지 못한 것이 당연한데, 왜 지수가 이렇게 높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어 당신을 상담해서 확인하려고 한 것입니다. 오늘 상담을 통해 그 테스트 시제는 과학적이고, 당신의 심리도 아주 건강하다는 것이 실증됐습니다. 이후 다시 당신과 상담할 기회가 있길 바라는데, 됩니까?”라고 물었다. 나는 된다고 대답했다.
나는 그 교도관의 말을 듣고, 칭찬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내가 대법을 수련하여 받은 것이다. 대법에서 혜택을 본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대법은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신기한 효과가 있는 것이다. 사람 마음도 개변될 수 있고, 사람이 선량해지고, 회귀할 수 있다는 것이 실증된 것이다.
내가 의신(醫神)을 청하려고 하다가 진정한 신을 청하게 될 줄이야! 누가 생각이나 해봤겠는가? 도덕성이 패괴된 난세에 신불은 벌써 은밀히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 석가모니, 예수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형상으로 인간 세상에 내려온 것이 아닌가. 사람을 구하는 신이 왔을 때 사람을 훼멸시키는 악마도 온다. 사람들은 신불에게 빌지만, 누가 신이고 누가 부처인가? 악마는 거짓말로 사람들이 신을 알지 못하게 가로막고, 사람이 신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하여 구도 받지 못하게 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눈과 자신의 사상과 양심으로 안개를 헤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소중히 여겨, 마음을 조용히 하여 충고를 듣고 용감하게 ‘무신론’을 타파하고, 신에게 다가가 악마를 멀리하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6년 5월 2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신수련생마당>대법과의 연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5/22/3275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