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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이웃집 마 씨 아저씨의 변화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2년에 우리는 집을 샀다. 이사 다음 날 담장 밖에 쓰레기 버리러 갔더니 이웃집 마 씨 아저씨가 달려와 “어디다 버려?”라고 호통 쳤다. 나는 “다들 여기에 버리지 않나요? 전 이사 온 지 사흘밖에 안됐어요. 원래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제 탓인가요? 여기 담장 밖은 아저씨네 것도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아저씨는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당신은 달라. 당신은 ‘진선인’을 수련하는 사람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나는 “제가 ‘진선인’을 수련한다고 업신여기는 겁니까?”라고 대꾸했다.

앞뒷집 이웃들이 모여 들어 말했다. “전에 살던 사람은 소를 키워 소똥이 산처럼 쌓였어도 한 마디 안하더니만, 착하다고 업신여기는 거 맞아요.” 나는 화가 나서 마 씨 아저씨를 쏘아봤는데 아저씨는 계속 소리를 질렀다. “오늘부터 매일 지켜볼 거야! 당신이 여기다 버리면 나는 당신네 방에 버릴 거니까 조심해!” 내가 따지려고 하자 남편이 얼른 나를 잡아 당겼다. “당신은 어떻게 수련한 거야? 평소에는 잘 수련한 것 같은데 관을 넘어야 할 땐 잊어버리네. 저 아저씨가 당신만 지켜보겠다고 하는 건 당신이 ‘진선인’을 수련하기 때문이야. 그건 사부님께서 아저씨의 입을 빌려 당신에게 말하는 게 아니야? 깨닫지 못하네.”

마음을 조용히 하고 생각해 보니 남편 말이 옳았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이건 나에게 제고할 기회를 준 것이 아닌가? 나는 매일 다른 사람에게 진선인이 좋다고 알려 주었는데 말로만 해서는 안 된다. 해 내야 수련이다. 나는 단번에 깨닫고 큰 플라스틱 물통을 들고 가서 그곳에 있던 쓰레기를 3통이나 치우고 깨끗이 쓸었다. 그리고 나서 난로를 피우고 쓰레기를 태웠는데 워낙 지저분했던지라 집안에 온갖 냄새가 다 났다. 남편은 “참나, 아무리 좋은 사람이 된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이 냄새 어쩔거야.”라면서 나를 나무랐다.

나중에 물건을 사러 슈퍼에 들렀더니 마침 좀 전에 구경하던 사람들이 모두 있었다. 가게 주인이 말했다. “아이고, 정말 탄복했어요. 마 씨 아저씨도 무섭지만 당신도 만만치 않아서 다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이 버린 쓰레기까지 치우다니 정말 대단해요.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파룬궁이에요.”

그런데 며칠 후 또 누군가 마 씨 아저씨네 담장 밖에 유리병과 음료수 캔을 버렸다. 마 씨 아저씨는 내가 버린 줄 알고 모두 우리 집 마당에 던졌다. 이번에 나는 조금도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하나하나 주워서 북문 밖에 버렸다. 나는 ‘마 씨 아저씨와 소통할 필요가 있구나.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 내려놓지 못할 게 뭐가 있는가? 참지 못할 게 뭐가 있는가?’라고 생각하고 아저씨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돌리고 아는 체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웃으면서 말했다. “아저씨, 화 푸세요.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편하게 말씀하세요. 다 고칠게요. 그날 하신 말씀처럼 저는 ‘진선인’을 수련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 잘 해야 해요. 아저씨 말씀이 맞아요.” 마 씨 아저씨는 이 말을 듣더니 고개를 돌려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저씨, 어제 우리 마당에 있던 유리병과 캔은 제가 북문 밖에 갖다 버렸어요.” 나는 그가 버린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관없어요. 저는 잘할 거에요. 믿어주세요.” 마 씨 아저씨는 미안해하면서 머리를 끄덕였다.

그 해 우리 지역의 한 파룬궁 수련생이 박해로 사망했다. 그의 아내와 딸이 공정한 처리를 요구하며 탄원했지만 도리어 납치되어 노동교양소에 감금되었다. 수련생들은 세인들의 성원으로 그들 모녀가 무조건 석방되기를 바라며 서명 운동을 벌였다. 내가 마 씨 아저씨를 찾아갔더니 그는 두말없이 서명해 주면서 진심으로 걱정해 주었다. “너무 속 끓이지 마. 파룬궁은 반드시 이길 거야. 당신들은 모두 좋은 사람이니까. 자고로 사(邪)가 정(正)을 이긴 적은 없어!”

문장발표 : 2016년 5월 1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언행으로 대법을 실증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5/16/3277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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