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로 가고 싶어 하는 수련생에게
글/ 베이징 대법제자 톈칭(天晴)
[밍후이왕] 얼마 전에 법공부 팀의 A 수련생(50대)은 대륙에서 해외로 간 B 수련생이 올해 해외법회에 참가하라고 그녀를 초청했다. 미국 여행비자가 순조롭게 나온 후 B 수련생은 그녀에게 미국 온 뒤에 돌아가지 말라고 했다. B 수련생은 그녀에게 해외에서 진상 알리는 일손이 아주 필요하고 ‘큰 고생’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 A 수련생은 마음을 움직였고 미국으로 간 후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말 단체 법공부할 때 A 수련생은 이 일을 수련생들에게 알려주고 일부 일들을 인계한 뒤 가려고 했다.
A 수련생의 정황은 이렇다. 그녀는 무슨 지식이 없는데 대법을 수련한 후 지혜가 생겼고 유창하게 대법책을 읽을 수 있으나 중문 문장은 쓰기도 어렵고 영어도 할 줄 모른다. A 수련생의 가정조건은 비교적 어려웠는데 최근 베이징 부동산 재건축 정책으로 그녀는 갓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했고, 친정집은 또, 어마어마한 철거보상금을 2년 이내에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그녀가 가서 수속을 밟아야 한다. 그녀 집은 단체 법공부하는 곳이었고 가족도 그녀의 수련을 지지했으며 주민위원회, 경찰 따위가 찾아와 소란을 피우지도 않았다. 각 방면의 조건은 갈수록 좋아져 베이징에서 평온하게 3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번에 그녀가 미국 법회에 참가하는 것은 그녀의 남편이 원래 반대했는데 마지막에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동의했다. 미국에 남는 일에 대해 그녀는 전혀 남편에게 알리지 않았고(남편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시집간 딸에게만 말하고 남편과는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려 했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법공부 팀은 이 수련생에게 미국에 가서는 안 되고 인위적으로 자신의 수련환경을 개변해서는 안 된다고 권했다. 사부님께서 “특히 중국 대륙의 대법제자들, 어깨에 짊어진 책임이 가장 크다. 대법제자의 주체는 중국에 있는데, 그렇다면 그곳의 대법제자들은 마땅히 더 잘해야 하는바, 교훈 중에서 더욱 이지적이고 더욱 청성(淸醒)하며, 더욱 바르게 걸어야 하며, 마땅히 더욱 많은 중생을 구도해야 하고, 마땅히 대법제자 주체의 작용을 발휘해야 한다.”[1]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A 수련생은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우유부단했다. B 수련생이 ‘모든 것을 다 안배했다’ 오기만 하면 되고 ‘모든 것을 그녀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상 정황에 따라 자신의 몇 가지 견해를 제출하려고 한다. 비슷한 정황이 있는 수련생은 참고하기 바란다.
1. 인위적으로 수련인의 길을 개변하지 말라
해외 수련생이든 대륙 수련생이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배치해주신 수련의 길은 매우 질서가 있는 것이다. A 수련생의 이런 정황은 해외에 가는 게 적합하지 않다. 우선 그녀는 직접적인 박해를 받지 않았다. 다음으로, 그녀가 대륙에서 수련하는 환경은 매우 안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영어를 전혀 모르고 중문을 쓰는 것도 어려움이 있으므로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기 힘들고 의식주와 나다니는 것 모두 타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평온하게 진상을 잘 알릴 수 있겠는가?
2. 해외 신분문제
3. ‘큰 고생’을 하는 것은 수련 중 필연적인 배치가 아니다
어떤 수련생은 대법의 일을 하기 위해 고생을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B 수련생이 (미국)현지에서 3가지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고생이 많다고 말할수록 A 수련생은 온갖 어려움을 제거하고 미국에 가서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대륙에서 해외로 간 수련생은 현지의 간격을 돌파해야 한다
대륙에서 해외로 간 수련생이 언제나 현지(그곳)에 진상을 알리는 일손이 적다고 생각한다면 응당 현지 수련생간의 간격을 돌파해 더욱 많은 해외 현지 수련생, 예를 들어 서양 수련생 혹은 해외로 이민 온지 오래된 중국 수련생이 걸어 나와 진상을 알리게 해야지 장기적으로 자신의 작은 범위 내에 제한되어 있어서는 안 된다. 간격을 돌파하지 못할수록 더욱 힘들다고 생각되고 더욱이 대륙에서 수련생을 찾아내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장기적으로 돌파하지 못한다면 인위적으로 많은 번거로움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 일을 알게 되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영어를 잘하고 받은 교육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은데다가 적지 않는 동창과 친구가 해외로 이민 갔기 때문에 몇 년 전에 줄곧 미국 혹은 캐나다에 이민가려고 했다. 당시 남편이 동의하지 않아 갈 수 없었는데 항상 유감으로 여기며 만약 해외에 있었다면 영어를 잘하므로 3가지 일을 어떻게, 어떻게 잘할 수 있고 베이징에 있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것이 바로 밖으로 찾는 것이며 ‘조사정법’을 핑계로 삼는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감히 제고하지 못했으며 일부분 두려움과 안일심을 덮어 감추었다.
진정으로 깨닫게 한 것은 2년 전 해외여행을 하고서다. 그때야 해외에서 진상을 알리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다. 다른 고생이 아니고 대륙인이 너무 적은 것이다.(얼마 되지 않는 것이다) 베이징에서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는 사람은 대륙인이고 마음대로 어느 한 주택단지에 들어가 진상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그렇게 많은 가정을 다 배포하려고 해도 다 배포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외국인이 주류다. 진상을 알리는 거점을 지나가는 중국 관광객은 필경 소수다. 당시 여행하고 베이징에 돌아왔을 때 형형색색의 중국인, 공항 출입국 관련 직원들을 보고 하늘에서 내려 온 이렇게 많은 생명들이 내가 진상을 알려주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정말 눈물이 날 정도였다. 내가 대륙에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고 대륙에 남아서 ‘고생’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에 남아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알게 됐다.
법리상 알게 된 후 이 마음을 점차 내려놓았으나 철저히 이 집착을 내려놓지는 못했다. 또 남편이 퇴직한 후 베이징의 집을 팔고 미국에 가서 집을 사려고도 생각했다. 이 말들은 비록 어느 수련생과도 말한 적이 없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 이런 생각이 있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아직도 어떻게 하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에 A 수련생 일이 생긴 후 자신에게도 같은 문제가 존재하고 있음을 의식했다.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대륙의 많은 수련생의 경제조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므로 일부 수련생들도 출국하려는 생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정황 하에 수련생들이 출국하지 않고 더욱 좋게 이 환경을 이용해 대륙에서 ‘세 가지 일’을 잘하길 건의하고 싶다. 우리 대륙에 남아서 사람을 구하는 수련생은 하루 빨리 사부님께서 돌아오시는 그날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신성하고 기쁜 일이 아닌가?
이상은 나의 약간의 견해로써 인식이 부족한 곳은 수련생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허스!
문장발표: 2016년 4월 30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4/30/32728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