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네이멍구 대법제자 원화
[밍후이왕] 나는 2011년 수련을 시작한 신수련생이다. 한적한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는데, 남편은 일 년 내내 외지에 나가 일하고 있으므로 홀로 아들딸을 키우며 사는 형편이다.
당시 시부모가 나에게 몹시 나쁘게 대했으므로, 나도 시부모를 잘 대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늘 남편을 시켜 나를 야단치고 괴롭히게 했다. 그래도 처음에는 남편이 날 생각해서 시어머니와 분가해서 살게 했지만, 그것도 몇 년간뿐이었다. 시일이 지나면서 남편도 점차 변하기 시작했다. 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바람에 돌아오기만 하면 매번 싸우기 일쑤였다. 한번은 남편이 화를 내며 큰 술통을 발로 차서 술통이 천정에 부딪혔다가 창문으로 튕겨 나가 유리창이 박살 나는 바람에 애들이 놀라 자지러지게 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격분을 이기지 못한 나는 혼절해 쓰러졌다. 상황이 그렇게 되자 나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시켜 깨어나게 했는데, 나도 내가 언제 정신을 차렸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멍멍해 있었다. 그런 상태였는데도 시댁 사람들은 누구 한 사람 병문안을 오는 사람도 없었고, 안부를 묻는 사람도 없었다. 다만 친정어머니와 언니가 와서 보살펴줬을 뿐이다.
그 사건 이후부터 나의 건강은 날이 갈수록 나빠졌다. 병이 재발해서 혼절해도 주변에 아무도 없었으므로 1시간이 돼도 깨어나지 못할 때가 많았다. 상태가 위중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친정어머니가 와서 보살펴줘야만 했다. 건강상태가 심각할 때는 무의식 상태에서 어머니를 때린 것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가족 친지들은 모두 나를 두고 말들이 많았다. “저러다가 완전히 미쳐버릴 것이다. 미쳐서 완전히 끝장날 것이다.” 나의 건강상태는 더욱 나빠지면서 심장병, 위장병, 간장병, 혈관 계통 등의 여러 질병을 앓게 되어 많은 약을 먹게 되었으므로 집안은 온통 약으로 널려 있어서 집안 꼴은 말이 아니었다.
집안 사정이 그렇다 보니 날이 갈수록 남편의 생활태도도 나락으로 떨어졌다. 맨날 밖에서 먹고 마시며 돈을 물 쓰듯이 하면서, 나에게 주는 돈은 갈수록 적어졌다. 내가 그에게 바른말을 하면, 남편은 굳은 표정으로 말한다. “내가 번 돈, 내 맘대로 쓰는데 네가 무슨 상관이냐? 그게 싫으면 이혼해!” 나는 더는 할 말을 잃고 홀로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한동안은 정말 집에 생활비가 없었고, 나는 친정어머니에게 말했다. “더는 이렇게 살 수 없으니 우리는 이혼하겠어요.” 그러나 친정에서는 한사코 이혼을 반대했고, 또 애들에게 엄마 아빠가 없는 삶을 살지 않게 하려고, 참고 살아야만 했다. 그러므로 남편과 시댁에 대한 나의 증오심은 사생결판 상태로 치달았다.
2011년 거리에서 인자한 모습의 한 언니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가 나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고, 3퇴를 하면 평안을 보장받는다.”고 말해서 나는 놀라며 “병이 나을 수도 있나요?”라고 물었다.그녀는 “병을 떼어버릴 수 있어요.”라고했고, 재차 나는 내 위장병도 나을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녀는 “아무리 중한 병이라도 다 떼어버릴 수 있어요.”라고 말해서내가 다급히 말했다. “언니 그럼 나에게 파룬궁(法輪功)을 가르쳐주세요!”라고하자 그녀가 흔쾌히 “좋아요.” 하고 말했다
나는 그렇게 파룬궁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당(中共邪黨)의 홍색공포 때문에 몹시 두려워하는 맘이 있어서 감히 남편에게 알리지 못했다. 수련을 시작한 지 1년도 되기 전에 몸 안의 모든 질병이 사라졌다. 수련을 시작한 후부터 점차 건강이 좋아졌는데, 약도 완전히 끊어버린 후 그토록 오랫동안 나를 괴롭혔던 모든 병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 병이 완전히 사라진 몸은 날아갈 듯 가벼웠다. 그러므로 나도 파룬따파(法輪大法)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되었다.
내가 대법을 수련해 환골탈태 된 모습을 보고 남편도 변했는데, 나의 수련을 적극 지지해줬다. 나는 법 공부를 통해 서서히 법리를 알게 되면서부터 무슨 일이든지 모두 원인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그러면 당신은 왜 이전에 남을 그렇게 대했는가? 당신이 당신의 그때 일을 모르고, 이 한평생에 그 한평생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건 안 된다.” [1]
한번은 남편이 나에게. “이 몇 해 동안 시부모의 건강이 좋지 못하니 문안을 가자.”고 했다. 시댁 부모는 한 현성의 시골에 살고 있었다. 그때는 이미 그들에 대한 나의 원한은 담담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 맘속으로는 완전히 내려놓지 못한 상태였다. 나는 스스로 물었다. ‘너, 대법제자 맞느냐? 너 이 원한 때문에 사부님 따라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거냐?’ 나는 속으로 확고하게 말했다. ‘그런 원한은 갖지 않겠다. 나는 사부님의 진수 제자가 되겠다.’ 나는 태연하게 남편에게 말했다. “시부모들은 별로 할 일도 없으니, 그분들에게 파룬궁을 배우게 합시다! 그러면 건강도 좋아질 것이고, 그럼 우리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며칠 후 남편이 귀가해서 하는 말이 “아버지 어머니가 파룬궁을 배우겠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시간을 내서 자신의 건강상태도 보일 겸 우리 집에 오겠다.”는 말을 했다고 했다. 내가 승낙하자, 남편은 즉시 전화로 시어머니에게 오라고 연락했다. 시어머니도 내가 승낙했다는 연락을 받고 기뻐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원수지간처럼 지내면서 내왕조차 하지 않았는데 뜻밖에도 내가 승낙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며칠 후 시어머니가 우리 집에 왔다. 나와 남편은 시어머니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진찰받게 했다. 시어머니는 내가 건강해지고 또 변한 모습을 보고 매우 기뻐했다. 우리 고부간의 몇십 년 갈등의 원한관계는 그렇게 사라졌다. 저녁 한가한 시간에 나는 시어머니에게 물었다. “어머니, 파룬궁 연마하실래요?” “그래, 하련다.” 나는 수련생 집에서 연공비디오 테이프를 가져와서 틀어주며 가르쳤다. 남편은 DVD플레이어를 사서 시어머니에게 주면서 “집에 돌아가서 아버지와 함께 비디오 동작을 보면서 연공하세요.” 하고 당부했다.
현재 시부모는 모두 정진하고, 고모와 형제자매 모두가 대법수련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를 가장 기쁘게 한 것은 남편이 외지로 떠나면서 내게 한 말이었다. “당신이 1992년에 법을 얻었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겠는가!”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 ‘전법륜(轉法輪)’
[2]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 ‘정진요지-경지’
문장발표 : 2016년 3월 20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신수련생 원지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3/20/3253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