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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장난을 한 결과

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거의 반년동안 나는 오른쪽 얼굴을 움직이지 못했다. 오른쪽 얼굴 근육이 아프고 뼈가 아프며 오른쪽 뒤통수 신경이 아파 잠도 잘 자지 못했다. 말할 때 입이 왼쪽으로 일그러지고 얼굴은 절반이 선하고 절반이 악한 모습이었다. 나는 늘 발정념을 하고 동시에 끊임없이 자신의 누락을 찾았다.

이 상황이 발생하기 전날, 나는 휴대폰에서 무의식중에 앱 하나를 발견했다. 셀카를 찍는 일종 앱인데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었다. 나는 다운로드하여 자신에게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지 보려고 생각했다. 다운로드한 후 나는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테스트를 했다. 셀카를 찍은 후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각종 의상으로 바꿀 수 있었다. 나는 할수록 점점 인이 박혔고 자신이 매우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 또 예쁘다고 생각되는 사진 몇 장을 휴대폰에 저장해 누구누구에게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남편이 퇴근해 돌아오면 그에게 자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가 알았으랴, 바꾸고 바꾸고 하다가 뜻밖에 상반신에 옷을 입지 않은 모델이 나왔는데 타당하지 않다고 자각했지만 소홀히 대했다.

저녁에 남편이 돌아오자 나는 기뻐하며 남편에게 사진을 보라고 했다. 남편의 칭찬이 끝나자 갑자기 나는 남편과 아이를 이용해 패러디 장면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과 아이는 협조하며 나에게 찍으라고 했다. 아들은 또 윙크를 했다. 남편과 아이의 복장을 갈아입은 사진을 보며 나는 배를 끌어안고 웃었다. 특히 아들의 비뚤어진 입, 사시 눈인 사진에 앱 상의 여자 웨딩드레스를 입혀놓은 사진에 나는 우스워 더욱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는 더욱 웃기게 할 목적으로 아들에게 더 협조해달라고 했지만 아들이 하지 않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자기 전에 또 아들과 함께 개그 영화를 보았다. 모두들 재밌어하고 기뻐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오른쪽 얼굴이 경미하게 움직이지 않은 것을 발견했지만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 후 하루하루 점점 더 심해졌고 또 통증도 동반했다. 나는 그제야 정신을 차렸고 이 사건에서 폭로된 집착심을 찾기 시작했다. 과시심, 자아도취, 색심, 동시에 이런 마음과 교란하는 요소를 발정념해 청리했다. 그러나 상황은 호전되지 않고 도리어 가중됐다. 나는 반드시 새롭게 집착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한번 또 한 번 그날 발생한 전후를 곰곰이 생각해보았지만 여전히 찾지 못했다.

어느 날 아들이 내 앞에 앉았을 때 나는 갑자기 지금의 내 모습이 그날 아들을 찍어준 비뚤어진 입에 사시 눈인 사진과 같다는 것이 생각났다. 나는 놀랐다. 설마이 패러디를 한 마음 때문이란 말인가? 이 마음을 나는 줄곧 닦지 못했다. 괜찮다고 여겼고 평소 다른 사람을 악의적으로 패러디했다. 이렇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여겼고 내 사유가 민첩해 분위기를 띄운다고 여겼다. 때문에 내가 어디에 가면 그곳에는 늘 웃음소리가 있었다. 간혹 자신을 비하해 뭇 사람들의 웃음을 얻고 간혹 한 마디 말로 다른 사람을 풍자했다. 언어는 늘 거칠고 직설적이고 과장됐다. 특히 가족, 잘 아는 사람과는 더욱 절제하지 않고 웃기려는 생각과 말이 끊임없이 연속 이어진다. 나는 한 번도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여러 사람이 좋아하면 좋은 일 아닌가? 게다가 어려서부터 익살스러운 단막극, 우스갯소리를 좋아해 수련한 후 닦으려고 생각하지 않았고 중시하지 않았으며 한 번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수련생과 교류한 후 나는 이 마음이 가져온 마난(魔難)이라는 것을 인식했다.그러자 뺨과 얼굴의 고통이 차츰차츰 약화되고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러나 내 마음속 깊이에는 여전히 웃기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은 좋은 면이 있다는 것을 고수하기에 입이 비뚤어지고 눈이 사시인 증상은 근절되지 않았다. 오늘 또 한 수련생이 나와 교류해서야 나는 알았다. 내가 인식한 여러 사람을 즐겁게 한다는 이 관념은 사실 이 관념 중에서 인식한 것으로 이 관념에서 벗어나 그것을 인식해야만 비로소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마음은 보기에는 여러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을 헐뜯고 모욕을 준 것을 대가로 한 것이다. 늘 사람들 중에서 특별하게 자신이 다른 사람과 같지 않다는 것을 과시하며 최종에는 자신이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변이된 것이다. 이 마음에 집착하면 갈수록 인이 박히고 거친 말을 하지 않거나 악의적으로 패러디를 하지 않으면 재미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습관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느낌을 상관하지 않으며 간혹 다른 사람이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면 너무 우습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마음은 이기적이고 선하지 않은 것이며 오로지 자신의 즐거움만 생각하는 것이다. 오늘 교류해 그것을 폭로하려 한다. 이후 나는 반드시 시시각각 주의해 이 마음을 닦겠다.

문장발표: 2016년 2월 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2/2/3230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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