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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 반년 남짓 수련한 체험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2살이었던 1996년 어머니와 이모들이 연공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으로 같이 끼어들어 연공했다. 그런데 뜻밖에 연공하자마자 금부처가 눈앞에 나타나서 “앞으로 법공부를 잘하고 게으름을 피우지 말거라!”라고 내게 말했다. 나는 연공해 그처럼 신기한 일이 나타나자 너무나 격동되고 기뻤다.

그러나 놀이에만 빠져 있었던 나는 좋은 어린이 대법제자가 되지 못하고 그 후 20년 동안, 어머니의 독촉으로 가끔씩 법공부와 연공을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사부님께서 나 같은 제자를 포기하지 않으셨기에 나는 대법책을 들고 몇 강의를 보기만 해도 늘 대법의 신기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번은 집안 정리를 하면서 낡은 인형을 버리려고 문 앞에 놔두었다. 밖으로 나갈 때 버리려고 인형을 들고 문을 나서는데 놀랍게도 인형이 입을 열었다. “절 버리지 마세요! 저는 대법을 옹호하고 있어요!” 인형의 그 한마디는 나를 정말 놀라게 했다.

2015년 4월 나는 딸을 출산했는데 3, 4개월 되었을 때 아기가 심한 복통이 나타났다. 말을 못하는 아기였기에 매번 통증으로 울고 보챌 때는 약을 먹이는 것도 쉽지 않았다. 가족들은 아이가 그처럼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걱정되어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나는 갑자기 사부님의 ‘논어’가 생각났다.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수련생이 아니었으므로 나는 그들이 반대할까 봐 아이를 안고 왔다 갔다 하면서 등을 토닥여 주는 동시에 아이의 귀에 대고 ‘논어’를 외웠다. 겨우 두세 번 외웠는데 아이는 울음을 그치고 내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

할머니는 아이가 울음을 그치자 아이를 안고 걸으면서 토닥여 주면 되는 줄 알고 얼른 안아갔다. 그런데 아이는 할머니가 안아가자 다시 심하게 울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당황했다. 나는 즉시 아이를 넘겨받아 안고 계속 아이의 귀에 대고 논어를 외웠는데 그렇게 몇 번을 외우자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 후 아이가 아플 때마다 사부님의 ‘논어’를 외워줬는데 몇 번만 외우면 증상이 사라졌다. 한번은 비몽사몽간에 아이가 나타났는데 아이는 나를 향해 웃으며 “엄마, 나는 논어를 좋아하니 계속 읽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 후부터 나는 아이가 잠 잘 때마다 논어를 외워주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이 일은 나에게 대법을 다시 인식하게 했다. 나는 출산 후 허리와 자궁에 문제가 생겼다. 허리가 아파서 잠잘 때 3시간이 채 안 되어 깨곤 했고 자궁 하혈이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가서 검사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주사를 맞고 약도 먹었지만 전혀 낫지 않았다. 잠도 못자고 몸도 아픈데 아이까지 돌봐야 했으므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통스럽기만 했다. 그 때 나는 또 법공부를 생각하게 됐다.

바로 그때 삼촌이 어머니에게 사부님의 새 설법을 갖다드렸다. 삼촌은 “시간을 다그쳐야 해. 사부님께서 조급해하시니 사부님의 새 설법을 한번 잘 읽어보아라”라고 말씀하셨다. 삼촌이 돌아간 후 나는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를 했는데 계속 눈물이 흘렀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치면서 나는 설법을 채 읽지 못하고 큰 소리로 울었다. 그 순간 나는 자신이 놓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깊은 후회 때문에 나는 하루 종일 눈물을 흘렸다.

9월부터 나는 진정한 법공부의 길에 들어섰다. 나는 매일 아이를 돌보면서 법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정진한다고 생각했으며 이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달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삼촌은 또 다시 우리집에 왔을 때 엄숙하게 “사부님께서 너 때문에 조급해하신다!”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동안 나는 정말 형편없었다! 그 후 1주일 동안 또 대법 책을 보고 나서 나는 갑자기 ‘사람들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선 동창생인 미얼(米兒)이 떠올랐다. 그런데 다행이 미얼은 이미 삼촌의 도움으로 대법제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아들도 법공부와 연공을 하고 있었다.

시어머니는 수련인이 아니었다. 그래서 시댁에서 아이를 돌보며 법공부와 연공하는 것은 큰 문제였다. 친정어머니는 나에게 시어머니에게 법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가 남편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할 때, 남편은 “어머니에게는 절대 이런 말을 하지 마오. 어머니는 정말……”이라고 미리 경고했다. 그래서 나는 시어머니에게 우선 동창생이 대법을 수련하고 있다고 말한 후 적당한 기회에 나도 수련한다는 사실을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시어머니에게 “제 동창생이 대법을 수련해요”라고 말하기 바쁘게 시어머니는 눈을 크게 부릅뜨고 “뭐라고!”라고 소리를 지르셨다. 하지만 그때 시어머니의 핸드폰이 울리는 바람에 나는 이어가려던 말을 하지 못했다. 그 일이 있은 후 나는 시어머니는 삼퇴시킬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되돌아 자신의 부족함을 전혀 찾아보지 않았다.

그 때 법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미얼은 나에게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대법을 수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말했다(우리는 미얼의 어머니와 나의 시어머니가 비슷한 사람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나는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신의 문제를 찾기 시작했는데 두려움 때문에 마(魔)가 틈을 타게 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시 깊이 찾아보니 비교하는 마음, 질투심,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도 있었고 정념도 부족했다. 발정념으로 그런 좋지 않는 사상들을 포기하자 울고 싶은 충동이 일었는데 선한 마음이 나온 것이었다. 정념과 선한 마음으로 시어머니에게 진상을 알렸더니 시어머니는 진상을 듣고 지난 번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나에게 “다 나를 위해서라는 것을 안다. 고맙다. 삼퇴하겠다. 가명으로 하지 말고 실명으로 해주렴!”라고 말씀하셨다.

시어머니의 방해는 없어졌지만 법공부와 연공시간은 여전히 부족했다. 아이가 어려서 낮에 깊은 잠을 자지 않아 가부좌를 하면 늘 30분 정도 하고는 다리를 내려야 했다. 나는 두려워하는 마음, 딸이 깰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이 아닌지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사부님께서 “하나의 부동함(不動)이 만(萬)가지 움직임을 제약한다!”[1]라고 하신 설법을 읽었을 때 나는 갑자기 깨닫게 됐다. 나는 두려워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염(念)도 바르지 않아 법공부를 할 때 아이에게 마음을 분산시키게 된 것이었다. 이렇게 깨달은 후 나는 아이가 잠들면 책을 보는 데만 전념하면서 아이가 뒤척이든 이불을 차버리든 상관하지 않고 책을 보는 데만 집중했다. 그렇게 하자 아이도 뒤척이지 않았고 한번 잠들면 2시간씩 잤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좀 더 말해보려고 한다. 예를 들어 진상자료를 편지함이나 복도 등에 붙일 때 함부로 붙이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으므로 말과 행동에 신중해야 한다. 우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는 모두 대법제자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우리가 함부로 붙이면 은연중에 반감을 사게 되어 속인들로부터 배척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진상자료를 붙일 때 될수록 적합한 장소와 위치를 찾아서 붙여야 한다.

이 문장은 쓴 목적은 나처럼 속인 사회의 큰 염색 항아리 속에서 길을 잃은 수련생들이 정진할 수 있기를 바라서이다. 사부님께서 아직 우리가 깨닫기를 기다리시지만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함께 노력하고 힘껏 달려 합격된 제자가 되어 다시는 사부님께서 우리를 위해 안타까워하시지 않도록 하자!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미국중부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6년 1월 8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새롭게 수련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1/8/3219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