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의 10월 16일 로스앤젤레스 설법을 배우고 수련의 엄숙함을 깊이 느꼈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원만’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셨는데 대법제자들의 정진하지 않는 수련 상태에 조급해 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나는 내가 1999년 7.20을 지나온 대법제자이므로 사부님의 정법 노정을 따라가면 충분하며 최후 원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의 많고 작은 집착은 원만하는 그 순간 사부님께서 모두 없애주시어 원만의 경지 표준에 도달하게 할 것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수련을 이렇게 오래 했지만 아직도 많은 집착을 버리지 않았으며, 가끔은 의식했다 하더라도 법에서 깨달아 닦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일’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여기고 방치했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련이라, 무엇을 누락이 없다[無漏]고 하는가? 작은 일은 없다.” “어떤 하나의 마음, 어떤 한 가지 집착이든 모두 당신이 진보하고 제고하는 데 어려움을 조성할 것이다.”[1] 눈 깜짝할 사이에 수련을 한지 20년이 지났는데 나는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내가 의존하려는 마음이 특히 강해 큰 고비든 작은 고비든,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일에 부딪히기만 하면 즉시 사부님께 점화와 가지를 청하면서 자발적으로 법에서 깨닫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비록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호 하에 참답게 법공부를 하기만 하면 모두 사부님의 점화를 얻었지만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것처럼 시시각각 경계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자신을 닦지는 못했다. 또 오늘까지 수련해 오면서 정법 노정에 따라 가려고 애썼지만 단지 정법 홍세 중의 작은 ‘기계 부품’에 그쳤을 뿐 자발적이지 못했고 중생 구도에 긴박감이 없었으며 세인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도 매우 적었다. 특히 수시로 내가 있는 곳을 떠나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나왔다. 나는 이에 대해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며 사존의 자비로운 구도에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우주 대법에 대한 신앙에 너무나 많은 이기심과 구하는 마음이 섞여 들어갔기 때문이다.
전 대륙의 기약 없는 고압적인 박해 속에서 나는 여러 번 정법 종결 시간에 대한 집착이 생겼다. 사악의 광적인 박해가 시작된 최초의 몇 년 동안, 나는 거의 매일 24시간 발정념을 했는데 정신적 압력이 무척 컸다. 수련 중의 누락이 초래한 고비와 난을 넘지 못할 때, 사악이 세인을 이용해 사부님과 대법제자를 ‘문화대혁명’식으로 공격, 비방, 감시할 때, 수련생들이 납치, 고문, 억울한 옥살이를 당할 때, 사악한 요소로 한번 또 한번 자료점을 급하게 옮길 때 등등. 사존의 가지와 점화로 나는 비록 정법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고비와 난을 넘겼지만, 사악이 통제하는 악인들이 행패를 부리는 것을 볼 때면 마음속에서 늘 원망, 증오가 용솟음쳤고 사악으로 가득 찬 이 환경을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했다.
현지를 벗어나려다 결국 성공하지 못하여 여러 차례 심리적 파동을 거친 후, 나는 내가 서약한 곳에서 서약을 실현해야 한다는 사부님의 점화를 받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곳을 떠날 날이 오기를 고대했다. 특히 매번 다른 수련생들이 바다를 건너 사부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직접 보고, 사존의 설법을 직접 들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그 집착은 시시각각 나를 괴롭혔는데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 입으로 말하는 것, 머릿속에서 계획하는 것은 모두 그것이었다. 그리하여 매번 모두 대량의 법공부를 해서야 비로소 약화시킬 수 있었다.
최근 몇 해 동안 사부님께서 해외 각지 법회에서 하신 설법을 공부하면서 대륙에서 건너간 수련생들이 장기간 사당(邪黨)의 변이된 사회에서 생긴 변이된 언행이 해외 수련생들의 법 실증 활동에 매우 큰 교란을 조성했다는 것을 자주 보게 됐다. 이로부터 나는 자신이 도피하기 위해 해외 수련생들의 수련 환경과 정법 환경을 교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내가 맺은 서약이 이곳인 이상 나는 이곳을 지켜야 할 것이다. 그 강대한 집착은 나의 수련 중의 누락이 됐지만 나는 의식하지 못했다.
사존께서는 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불(佛)·신(神), 그는 중생을 위해, 우주의 이익을 위해 그의 생명을 포기할 수 있으며 무엇이든 모두 포기할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탄연(坦然) 하며 움직임이 없다.”[2] 나는 자신에게 이 점에서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사부님의 2015년 미국서부법회 설법을 배운 후 나는 악당이 대법을 박해한 1999년 7.20 때부터 형성된 ‘사악한 박해 환경을 탈출’하려는 생각 역시 버려야 할 집착임을 놀랍게도 발견했다. 나는 자신이 도피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수련 중의 큰 누락임을 알게 됐다! 그것은 우주 대법에 대한 신앙이 확고하지 못한 것으로 다시 말하면 불순물이 있고 깨끗하지 못한 것이다. 나는 사존의 자비로운 가호를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땅히 있어야 할 자비를 닦아내지 못했다. 세 가지 일을 함에 법리상에서 전체 노정에 무슨 ‘좋은 점’이 있는지 알았을 뿐, 위험한 고비에 처한 중생을 위해 생각하지 않았고 시간의 긴박성을 느끼지 못한 채 이기적으로 기회만 있으면 환경을 바꾸려고 했다. 이는 자신의 서약을 엄숙하게 대하지 못한 것이고 서약을 어기려는 나쁜 염두였다. 대법과 사부님의 보호만 바라고 내가 이행할 서약은 실천하지 않으면서 ‘좋은 점’만 얻으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기적인 마음은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호칭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다.
사존께서 하신 말씀이 다시 생각난다. “나는 당신들과 한 마디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말했다. 무엇이 부처인가? 여래(如來)란 진리를 딛고서 여의롭게 왔다는 이런 하나의 세상 사람의 호칭이지만, 진정한 부처인 그는 우주의 보위자(保衛者)이다. 그는 우주 중의 일체 바른 요소를 책임질 것이다.”[3]
사존이시여, 저도 그렇게 하려 합니다! 저도 해낼 수 있습니다! 가지해 주십시오! 사존께 큰 절을 올려 감사드립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2015년 미국서부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미국서부법회 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도항-미국서부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5년 10월 2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15/10/27/3181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