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 15세인 나는 수련인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내가 어머니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법 공부하고 연공하였으며, 사부님의 설법 비디오를 보았다. 어머니의 말로는, 법 공부할 때마다 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마치 잠든 것 같이 아주 조용하였으며, 어떤 때는 작은 손으로 어머니의 뱃가죽을 찔렀는데, 사부님의 설법을 알아들었다고 알려주는 것 같았다고 한다. 나는 존경하는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호로 어릴 적부터 몸이 튼실했다. 두, 세 살 때 손수레에 앉아 외할머니와 함께 진상편지를 발송하고 진상표어를 붙였다.
2011년, 나는 호주 시드니에 왔다. 나는 시드니에서 거리에 나가 자유로이 현수막을 걸고 진상을 알릴 수 있었다. 나는 구도되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대법 진상자료를 직접 줄 수 있었다. 진상을 알리는 자유로운 환경은 국내 사당의 탄압과 박해와 비교하면 천양지차이다. 나는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는 기쁨과 감동을 느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주신 소중한 기회이다. 나는 최선을 다해 반드시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많이 구할 것이다.
나는 매주 큰 법공부팀과 작은 법공부팀에 참가한다. 퍼레이드에 참가할 때마다 천국악단의 심금을 울리는 웅장한 음악에 이끌린 나는 악단의 일원이 되어 대법 곡을 연주함으로써 사악을 소멸하고 조사정법하는 그날을 꿈꾸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의 소원을 보셨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수련생 아저씨의 가르침을 받아 트롬본을 연주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기초가 없기에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 아주 어려웠다. 배우는 과정에서 게으름을 부리거나 태만해지려 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사부님께 빌었던 소원을 생각하고는 부끄러워하며 연습을 계속했다.
나는 사부님의 가지와 아저씨의 도움으로 약 6개월 만에 소원대로 천국악단의 일원이 되었다. 나는 나의 법기인 트롬본과 함께 조사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할 것이다.
2015년, 시드니 천국악단에 참가한 지 2년이 되었다. 시드니 천국악단의 수련생 중에는 지난 2년 동안 홍콩 퍼레이드에 참가한 수련생이 있었는데, 나는 그(그녀)들의 심득체험을 듣고 크게 감동했다.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함께 홍콩 7.1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사악을 제거하는 제1선에 서고 싶었다.
나는 홍콩으로 가는 길이 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왕복 비행기 표가 아주 비싸기에 아르바이트하여 스스로 비행기 표를 사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작년 성탄절에 대형 쇼핑센터 앞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트롬본을 연주하였다. 천국악단을 따라 공연하는 것 외에는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연주하는지라 긴장이 되어 온몸에 땀이 났으나, 자신의 노동으로 돈을 벌어 홍콩에 가는 비행기 표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없이 설렜다. 나는 여름방학에 빵집에서도 아르바이트했다. 이렇게 조금씩 홍콩에 가는 비행기 푯값을 모았다.
홍콩 퍼레이드는 내게 있어 정말 도전적인 일이었다. 만약 사부님의 가지가 없었다면 섭씨 40도의 고온에 4시간을 행진한다는 것은 내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올해 7월 1일 홍콩 퍼레이드 당일, 나는 수련생들과 아침 9시에 집합장소에 모여 연공하고 발정념했다. 거기에서 여러 국가에서 온 많은 대법제자를 보았다. 당시의 기온은 30도가 넘었다. 나는 연공 전부터 온몸에 땀이 나 옷이 흠뻑 젖었다. 주위의 대법제자들도 나와 같은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모두 원기 왕성하게 똑바로 서 있었다. 나는 크게 고무되어 속으로 ‘나는 반드시 일체 교란을 극복할 것이다.’라고 계속 말했으며, 사부님께 가지를 요청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이 점차 조용해졌으며 그리 덥지 않았다. 우리는 연공하고 발정념한 후, 함께 사부님의 ‘논어(論語)’를 외웠다. 나는 매우 평화롭고 강대한 마당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1시가 되자 기온이 점점 올라갔다. 지휘자는 우리에게 각자의 법기를 꺼내고 연주 대열을 지으라고 하였다. 트롬본을 꺼내니 햇볕으로 뜨거워져 손이 델 지경이었다. 30분 동안 이어진 천국악단의 첫 음계연습은 많은 사람의 주의를 끌었다. 지휘자의 지휘로 ‘신성한 노래’를 연주하자 관중은 즉시 사진기와 휴대전화기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했다.
오후 2시, 우리는 크고 작은 북의 리듬을 따라 퍼레이드 출발 위치에 도착했다. 내리쬐는 햇볕으로 온몸이 괴로웠다. 지휘자는 우리에게 악기를 내려놓고 화장실에 다녀오라고 했다. 나는 화장실 가는 시간을 이용하여 서늘한 곳을 찾아 서서 휴식을 취했다. 15분 후 대열로 돌아보니 놀랍게도 많은 수련생은 휴식하지 않고 땡볕 아래서 연공하고 있었다. 그들의 표정은 그렇듯 자비롭고 평화로웠다. 나는 그들이 존경스러웠다. 자신과 다른 수련생 간의 수련 격차를 보았다.
나는 더는 대열을 한 발짝도 떠나지 않았다. 천국악단은 땡볕 아래서 오후 3시까지 기다린 후 드디어 출발했다. 나는 대열 속에서 걸으면서 비할 바 없이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웠다. 하지만 뜨거운 날씨는 내게 커다란 고험이었다. 나는 얼마 걷지 않아 피곤하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발은 점점 무거워졌으며, 보폭도 점점 커졌다. 내 옆의 대만 수련생은 씩씩한 걸음걸이로 온 정신을 집중하여 연주하고 있었다. 조금도 피곤해하는 기색을 엿볼 수 없었다. 자신과 다른 수련생 간의 격차가 이렇게 큰 것을 보고 매우 부끄러웠다. 옆의 수련생은 나의 상태를 보고 웃으면서 “젊은이 힘내게. 우리는 아직 반도 못 갔는데……”라고 하며 격려해 주었다. 나는 정신을 차렸다. 하지만 걷다가 갑자기 눈앞이 까매지고 몸이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사악한 구세력이 교란하는 것임을 인식했다. ‘절대로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거야!’ 나는 즉시 강대한 정념을 보내어 사악한 구세력을 제거하고, 사부님께 제자를 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반드시 퍼레이드가 끝날 때까지 견지하겠다고 확고한 일념을 내보냈다. 이때 갑자기 우리 퍼레이드 대열 옆에서 한 무리의 사람이 깃발을 흔들면서 “파룬따파 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파룬따파 힘내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몹시 지쳐 있던 나는 이 소리에 깊이 감동했다. 그 순간 눈앞이 환해졌으며, 몸도 휘청거리지 않았다. 나는 대법의 위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回天力)이 있노라”[‘홍음2-사도은(師徒恩)’]라고 하신 사부님의 말씀대로였다.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나는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보호로 퍼레이드의 전 과정을 견뎌낼 수 있었다. 마지막 30분간의 제자리 연주 때에는 신체가 강대한 에너지장에 싸여 매우 편안한 감을 느꼈다. 나는 순조롭게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었다.
나는 홍콩 7.1 퍼레이드에서 자신의 부족한 점과 다른 수련생들과의 격차를 보았다. 나는 잊지 못할 이번 경험을 아주 소중히 여긴다. 나는 해마다 홍콩 7.1 퍼레이드에 참가하겠다는 소원을 내보냈다.
원고를 쓰던 어느 날 아침 선명한 꿈을 꾸었다. 나는 꿈속에서 질주하는 기차에 세게 부딪혀 튕겨 나갔다. 막 땅에 떨어지려는 순간 크고 둥그런 파룬이 내 등을 가볍게 받쳐서 땅에 내려놓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또 한 번 제자의 업을 제거해주시고 새로운 생명을 주셨다는 것을 알았다. 제자는 사부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말로 표현할 길이 없는 제자는 오로지 정진 실수(實修)하여 세 가지 일을 잘함으로써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보답할 것이다!
말하자면 아주 부끄럽다. 나는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것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 예를 들면 나는 늦잠자기를 좋아해서 매일 법 공부하고 연공하는 것을 견지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제야 가부좌를 할 수 있다. 이번 법회 투고도 여러 번 주저했는데, 첫째는 별로 쓸 것이 없었고, 둘째는 ‘잘 쓰지 못해서 발표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의 두려워하는 마음과 허영심 그리고 체면을 중요시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폭로되었다. 처음으로 하는 투고를 격려하고 지지해준 수련생에게 감사드린다.
끝으로, 사부님의 시로 수련생들과 서로 격려하고자 한다.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 [2]
이상은 나의 작은 수련 체험이다. 적절하지 못한 곳은 수련생들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 :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시사 : ‘홍음2-師徒恩(사도은)’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 ‘홍음-實修(착실한 수련)’
(2015년 호주 파룬따파 수련심득교류회 발언고)
문장발표 : 2015년 9월 20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 정법수련마당 > 해외법회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9/20/315911.htmlEnglish Version Available: http://en.minghui.org/html/articles/2015/9/25/1526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