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베이(湖北) 황강(黃岡)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수련 중 승화(昇華)의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데, 사실 포기(拋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의 첫 시작 제목에 “진정하게 고층차로 사람을 이끌다.”라고 하셨다. 내가 이해하게 된 한 층의 뜻은, 바로 승화의 뜻이다. 그래서 아래에서 말하려는 것도 ’어떻게 승화할 것인가‘인데, 그것은 하나의 포기 과정인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명확하게 지적하셨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1] 또 예를 드시면서, 석가모니 부처는 마지막에 사람의 신체마저도 포기했다고 말씀하셨다. 또 수련 중에서 “불가에서는 공(空)을 주장하여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공문(空門)으로 들어가고, 도가에서는 무(無)를 주장하여 아무것도 없으며 가지지도 않고 추구하지도 않는다.”[1]고 말씀하셨다.
이번 설법과 예문은 모두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승화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신 것이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승화하려면 반드시 일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속인 중에서 생활하므로, 보고 듣는 것이 모두 명예, 이익, 정 등 이런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대단히 큰 유혹과 흡인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 수련인은 반드시 이런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과거, 나는 이런 것들을 포기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열심히 법 공부를 하면서 안으로 찾았을 때, 자신이 정(情)의 관을 넘지 못한 것을 발견했다. 더욱 심한 것은 모자지간의 정이었다. 법 공부를 통해 모자지간이라고 해도 각자에게는 명이 따로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되었고, 누구도 누구를 좌우지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바로 이 마음을 내려놓지 못했으므로 나의 정신을 아주 차하게 만들면서 극도의 고달픔을 안겨주었다. 참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자, 속인 중에서 반영되어 나오는 큰 병을 앓게 하여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괴로움을 겪게 했다. 그때 각종 사람마음이 강과 바다를 뒤엎을 듯 거센 기세로 다가왔다. ‘내가 도대체 살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내가 미련을 가질 만한 것이 없었지만, 다만 이렇게 좋은 사부님과 대법이 아쉬울 뿐이었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진주알 같은 눈물이 흘렀다. 사실 이것도 일종의 집착심이다.
사존의 자비로 ‘나에게는 아직도 수련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사존께서 도와주셨으므로 나는 1주일 후에 나았다. 수련은 이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므로 조금의 거짓도 있어서는 안 된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사부님께서는 나의 생명을 연장해주셨다. 오늘부터 열심히 ‘포기하는 것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사람의 내원이 같지 않고 근기도 같지 않으며 업력도 같지 않다. 어떤 사람은 포기를 잘하고, 어떤 사람은 일부만 포기하지만, 아마 어떤 사람은 이 도리를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말하는 목적은 여러분이 모두 승화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포기’ 이 두 글자를 어떻게 실천했는가? 혹독하게 안으로 찾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가 승화할 수 있기를 바라신다. 그러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여전히 자신이 결정해야할 문제다.
수련을 잘하지 못했기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수련생들이 엄숙하게 지적해주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 ‘전법륜(轉法輪)’
문장발표: 2015년 10월 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0/7/3171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