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베이우한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최근에 ‘밍후이 주간’에서 발표한 제708기 삼퇴 편집부의 “삼퇴 서명은 반드시 엄숙하고 정중해야 하며 경솔할 수 없다”라는 문장을 읽고 느낀 점이 많았다. 가장 깊이 인식한 부분은 삼퇴 서명을 장난처럼 하거나 사람을 속이는 문제, 그리고 형식적으로 하거나 무슨 임무를 수행하는 식으로 대해서는 안 되고, 책임지고 착실하고 신중하게 하되 신성한 경지에서 이지적으로 지혜롭게 세인을 도와 가명을 지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삼퇴를 시킨 세인에게 떳떳할 것이며, 그렇게 해야 자신의 책임과 사명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깊은 감흥을 받았다.
한번은 2011년 밍후이 편집부에서 발표한 “삼퇴 서명은 반드시 엄숙하고 정중해야 한다.” 문장을 공부하고, 수련생에게 선의로 알려 스스로 착오를 범한 엄중성과 그로 인한 위해성을 인식하게 됐는데, 다음과 같은 몇 가지가 주요 원인으로 그렇게 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1. 정확한 사상의 지도가 없고, 순정한 마음으로 하지 않았으며, 책임감이 강하지 못했다.
2. 두려운 마음이 비교적 많고, 의심이 많았으며 걱정이 태산 같았고, 또 상대방이 이지적이지 않거나 원하지 않을까 봐 걱정하여 심지어 거짓으로 하는 그런 나쁜 일을 하기도 했다.
3. 공산당문화의 악영향으로 일할 때 과장되거나 거짓 보고를 하며, 실제에 맞지 않게 거짓말을 하거나 헛소리를 했다.
4. 명예를 구하는 마음이 비교적 많아, 삼퇴한 수가 많으면 자신이 능력이 있고, 다른 수련생보다 우월하다고 여겼다.
결과는 법 중에서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효과가 그리 좋지 않았고 영향도 좋지 않았다. 결국, 그렇게 나가면 위험하다고 느끼게 됐다. 그래서 마음을 안정하여 법 공부를 하며 근본적인 원인을 안으로 찾으면서, 자신의 불량한 수법을 바로잡으리라 결심했다. 그렇게 한 후 같은 착오를 범하지 않으려고 항상 주의하며, ‘법에 부합하지 않는 일은 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일깨워주며 엄격히 요구했다.
최근 낯선 사람을 삼퇴하는 과정에서 이름이 중복되거나, 사람 이름 같지 않은 이름, 대신 이름을 지어주는 것 같은 그런 문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나는 수련생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말하겠다. 우선 상대방의 성을 확실히 물은 다음 “어릴 때 이름을 사용하는 게 어떤가?”라고 의견을 묻는다. 또는 “당신을 도와 가명으로 모모라고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한 후 성씨 뒤에 상대방 신분에 걸맞은 글자나 단어를 택해준다. 만약 상대방이 노인이면 건강, 행복, 장수, 안강(安康) 또는 그중의 한 글자를 붙여준다. 만약 상대방의 성씨가 왕이면 가명으로 ‘왕건강’으로, 상대방이 중년이면 성씨 뒤에 일이 이루어지는 성사(事成), 순리, 미만(美滿), 여의(如意), 길상(吉祥), 정의라고 하거나, 그중 한 글자만을 붙여주고, 또 주변 건축물 이름 중에서 한 글자를 성씨에 붙이는 식으로 가명을 지어준다. 그런 것들은 당시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가명을 지을 때 같거나 규범적이지 않은 이름을 짓는 그런 문제점을 피할 수 있다.
삼퇴를 권하는 과정에서 세인에게 가명을 지은 뒤에는 반복해서 알려주고 그 뜻을 해석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대체로 좋아하고 인정한다. 한꺼번에 인원수가 많을 때는 일일이 쉽게 지어줄 가명이 얼른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 먼저 마음을 내려놓고 좀 있으면 금방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만약 그래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임의로 이름을 아무렇게나 지어서는 안 된다. 생각나지 않는다고 해서 임의로 가명을 적는다는 것은 정말로 엄중한 일이다. 그건 공산당 문화의 표현인 것이다. 삼퇴 사이트의 명예와 엄숙성을 유지하면서 진상을 똑똑히 알려 정말로 사람을 구하는 게 근본 목적임을 알아야 한다.
나는 현지의 일부 수련생들이 삼퇴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유사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나의 경험을 적어 여러분과 연구 토론하려 한다. 만약 타당하지 못한 부분은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5년 8월 18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홍법경험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8/18/3142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