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전편에 이어)
3. 수련생 눈에 비친 사부님
수련생 눈에는 사부님께서는 위대하시지만 또 붙임성이 좋으셨고 모든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주셨다. 사부님께서 몸소 시범을 보이시며 가르쳐주신 것을 수련생들은 영원히 마음에 새겨둘 것이다.
1) 평범한 음식과 숙소
링강 학습반 개최 기간, 사부님께서는 수련생을 위해 생각하는 기준으로 모든 생활을 간단히 하셨고 주최자에게 번거로움을 주지 않는 원칙을 견지하셨으며 먹고 거주하는 방면에서 모든 사람에게 모범을 보여주셨다. 사부님께서는 링강 노조가 안배한 링강 호텔의 초호화 스위트룸을 거절하고 일반 숙실을 이용하셨으며 학습반 기간 사부님의 숙박비를 링강 노조에서 부담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거절하셨고 전부 사부님과 일행이 스스로 숙박비를 부담하셨다.
또 식사 방면에서 사부님께서는 링강에 도착하신 후 일률로 연회 초청을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즉 주최자(링강 노조)의 연회 초청에도 참가하지 않고 수련생의 연회 초청에도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처음에 링강 노조는 호텔 2층 작은 식당의 한 방을 예약하고 하루 세끼를 귀빈 접대 표준으로 해드리려고 했는데 사부님께서는 한 끼만 드시고 연구회 몇 명 직원과 함께 1층 큰 식당에서 일반 여행객과 같이 줄을 서서 밥을 사드시겠다고 제안하셨다. 이후에 노조와 협상을 거쳐 식당 종업원이 만든 음식을 식탁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사부님께서 줄을 설 필요가 없으셨기 때문이다. 링강에 있는 기간 사부님 일행의 숙박비, 식비는 전부 자체 부담하셨고 주최자(링강 노조)가 한 푼도 내지 않게 하셨다. 사부님의 높은 인격과 굳은 절개, 자신을 엄하게 단속하는 일처리 방법에 링강 노조 지도자와 학습반 개최에 참여한 인원들은 큰 감동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련생과 호텔 직원도 감동을 받았다.
수련생의 회상 (1): 1994년 2월 21일 저녁, 밤낮으로 그리워하던 사부님께서 드디어 링강 호텔에 입실하셨다. 저녁 식사 때 링강 노조 책임자는 사부님께 채식을 드시지 않는지 문의했다. 사부님께서는 “아니요, 뭘 먹어도 괜찮습니다.”라고 매우 공손하게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편한대로 드셨고 아무런 요구도 하지 않으셨다. 이튿날 책임자가 사부님께 채식을 좀 만들어 드리라고 식당에게 부탁했다. 식사 때 사부님께서는 밥상의 야채요리를 보시고 옆에 있던 제자 류씨에게 “뭘 만들면 뭘 먹어야 하고 특수화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매우 엄숙하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부님께서는 우리보고 와서 함께 먹으라고 하셨고 우리에게 채소도 집어주시면서 많이 먹으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는 밥 한 공기, 국 한 사발만 드셨을 뿐이다. 우리 집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아시고 있는 사부님께서는 남은 채소를 싸갖고 가져가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 붙임성이 좋으시고 이렇게 우리를 관심하시는 것을 보고 우리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을 받았고 말할 수 없는 친절감이 들었다.
수련생의 회상 (2): 사부님 대접을 맡은 책임자는 사부님을 매우 존중했고 사부님을 위해 200위안의 고급 숙실(당시 가장 좋은 방)을 배치해 드렸다. 사부님께서 일반 숙실을 사용하겠다고 하셨으나 책임자는 청구하면 된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이튿날 사부님을 뵙기 위해 좀 일찍 갔는데 카운터에서 200위안을 꺼내 숙박비를 내고 고급 숙실을 일반 숙실로 바꾸겠다고 하시는 사부님을 보았다. 나는 눈으로 보고 마음에 새겨뒀다. 책임자가 링강에서 우리에게 허베이에 가서 사부님을 모셔온 여행비를 청구하라고 할 때 나도 청구하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모범을 보여주셨고 우리는 사부님의 제자이므로 아무리 어려워도 국가에 청구해서는 안 된다.
2) 학습반 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낮아
링위안에 오신 후 사부님께서는 먼저 주최자(링강 노조)가 학습반을 개최하고 받는 비용에 대해 알아보셨는데 링강 노조측에 공(功)을 움직이는 한 차례 보고회(帶功報告會), 9강 설법(8일)과 공을 가르치는 설법이 총 50위안이며 한 설법 당 5위안의 협상 표준대로 비용을 받겠는지 물어보셨다. 이 비용은 당시 전국 기공학습반 비용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학습반에 참가했었던 노수련생에 대해서는 1인당 40위안만 받고 경제가 어려운 수련생에 대해서는 20위안 밖에 받지 않았다. 링강 노조는 이전에 일부 노수련생에 대해서도 50위안으로 받았기 때문에 사부님의 반복적인 요구 하에 추가로 받은 10위안을 되돌려줬다.
3) 설법 시간을 배치할 때 수련생을 고려하시다
사부님께서는 설법 시간을 검토하고 결정하실 때 수련생들의 근무 시간과 설법 시간이 충돌된다는 것을 들으시고 저녁에 퇴근한 후와 일요일 휴식 시간을 이용해 설법하겠다고 제안하셨다. 협의 후 2월 21일(월요일) 오후에 공(功)을 움직이는 보고회를 하시고 22일~28일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설법하기로 정하셨다. 이렇게 되면 링강과 기타 직장 수련생이 정상적으로 출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열심히 설법을 들을 수 있다. 이런 설법 시간 배치는 기타 지역에는 없었다.
사부님께서는 백여 명 외지 수련생의 숙식비와 기타 어려움을 생각하시고 28일 일요일을 하루에 2교시 설법으로 고쳐 하루를 줄여 그들이 일찍 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여행비를 절약하게 하셨다. 사부님께서 무슨 일을 생각해도 모두 수련생을 위해 고려하신다.
4) 식탁에서의 한 장면
나는 운 좋게 링위안에서 사존의 설법을 삼가 들을 수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어디서나 몸소 모범을 보여주셔서 수련생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마음에 새겨뒀다. 이후에 수련생에게서 들은 것인데 링위안에서 설법하실 때 그들은 사부님과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는데 한번은 사부님 밥공기에 까만 피 하나가 들어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젓가락으로 그것을 골라내 밥상에 놓고 털어서 알맹이가 하나 나오자 집어 드셨다고 한다.
5) 모든 수련생의 소원을 들어주시다
9일 동안 학습반이 끝나는 그날은 마침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이 날은 낮에 설법하셨다. 학습반이 끝난 후 수련생은 사부님과 기념사진을 찍고 싶어 일부 수련생은 직접 링강 노조 책임자를 찾아가 수련생들의 소원을 사부님께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링강 노조 책임자는 수련생들의 요구를 들은 후 사부님께서 800여 명과 각각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좀 무리한 일이라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련생의 요구를 전달하자 사부님께서는 수련생들의 마음을 매우 이해해주셨고 바깥에서 수련생들과 각각 사진을 찍으셨다. 어떤 경우는 10여 명, 어떤 경우는 온 가족이 사부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부님께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으시며 수련생들 속에 앉아계셨고 2시간 넘는 시간 동안 각각 800여명 수련생과 기념사진을 다 찍으셨다. 이렇게 사부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수련생들의 소원이 이뤄졌다.
2월 28일 저녁 6시 반, 링강 문화궁에서 중국 파룬궁 링강학습반 졸업식을 진행했고 리훙쯔 사부님께서는 링위안 대법제자에게 비할 바 없이 진귀한 제사(題詞)를 남기셨다.
원명(圓明)
마음에 眞善忍(쩐싼런) 품었나니자신의 수련은 백성에게도 이롭도다대법이 마음을 떠나지 않거니 언젠가는 반드시 초인이 되리라
圓明
心懷眞善忍,修己利與民。大法不離心,他年定超人。
(전편 문장 끝)
문장발표: 2015년 7월 30일
문장분류: 온고명금(溫故明今)>사부님의 은혜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7/30/3132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