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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513] 새 엄마가 우리 집에 왔어요

글/ 산시 대법제자

[밍후이왕]

고난의 집

나는 농촌의 부유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내가 두 살 때,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다. 그 때 언니는 겨우 6살이었는데 나와 4살 된 오빠를 보살펴야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원래 부유하지 못했던 가정이 더욱 어려워졌다. 아빠는 엄마 역할도 하고 아빠 역할도 해야 했는데 날마다 아침식사 준비와 집 청소 또 우리에게 옷을 입히는 등 몹시 고생을 하셨다. 우리 세 남매는 철이 덜 들어 늘 물건을 가지고 서로 다투고 싸웠으며, 오빠가 나를 때려 나를 울리면 언니는 내가 우는 것을 보고 오빠를 때렸다. 아빠가 농사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한 몸으로 우리에게 또 밥을 지어 주어야 했다.

아빠의 친구들이 늘 우리 집에 와서 술을 마셨는데 처음에 아빠는 별로 술을 마시지 않았다. 술상에서 (아빠의) 친구들은 아빠의 어려움과 불운한 운명을 얘기하였다. 우리 3남매도 영리하지 못해 공부도 잘 하지 못했고 성적은 늘 낙제여서 아빠에게는 기뻐할만한 일이 없었고 친구들 앞에서 우리를 말할라치면 불명예스럽고 체면을 잃게 하였다.

아빠는 아주 내향적인 사람이어서 내심의 고통을 나타내기 싫어했다. 후에 마음이 불쾌하기만 하면 술을 마시는 것으로 자신을 마취시켰고, 어떤 땐 아주 늦게 돌아오시곤 했다. 우리는 스스로 밥을 했는데 언니가 밥을 짓고 내가 설거지를 했다. 처음에 우리는 아빠가 돌아오시지 않으면 자지 못했는데 11시가 되고 정말 견디기 어려우면 언니는 우리더러 손과 손을 잡고 자자고 했다. 막 잠이 들려 하면 아빠가 몹시 술에 취해 가지고 돌아오신다. 우리는 겁에 질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는 척했다. 아마 아빠는 너무 적막해서인지 평소에는 우리가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별로 교육하지 않다가도 술에 취하기만 하면 지나간 일을 하나하나씩 들추어 결산한다. 오빠를 끄집어 일으키고는 무턱대고 혁대로 온 몸을 때리기도 했다. 나와 언니는 무서웠고, 오빠가 맞아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아빠에게 때리지 말라고 애걸했다. 아빠는 실 한 오라기 걸치지 않은 오빠를 때리고는 참을 수 없었는지 큰 비가 쏟아지는 날 집을 뛰쳐나가서는 저녁이 돼도 돌아오지 않았다. 아빠는 우리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우리가 제 구실을 못하고 아빠에게 폐가 되기에 남들이 (결혼)상대를 소개해도 집에 애들이 많다고 모두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아빠는 평소 우리에게 무슨 좋은 어린이가 되라든지, 무슨 부모에게 효도해야한다든지, 돈을 주우면 주인에게 돌려주라든지, 친구들과 싸우지 말아야 한다든지 하는 교육은 별로 하지 않았고 모두 부정적인 교육을 했는데, 무슨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하지 않으면 하늘과 땅이 그를 멸망시킨다’든가, ‘남이 나를 건드리면 나도 반드시 갚아준다’고 하는 말들이었다. 오빠가 학우와 싸워서 그의 학부모가 찾아오면 심정이 좋을 때면 아빠는 오빠에게 말한다. “잘 때렸어, 남이 너를 업신여기면 너는 아빠를 대신해 그를 때려줘” 또 아빠 심정이 나쁠 때면, 우리가 그를 해쳤고 누를 끼쳤다면서 우리를 욕한다.

어떤 때 나와 언니는 아빠를 바라보면서 그가 너무도 불쌍하며 너무도 고생한다고 생각되어 그를 잘 대해 주는데, 자라서 아빠의 은혜에 보답하리라고 은근히 결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내심으로부터 아빠를 이해해 주었던 마음은 술에 취해 그가 때리고 욕하는 가운데서 거의 다 식어 버렸다. 어느 날 저녁, 아빠가 취해서 돌아오셨는데 왜 심정이 좋지 않은지 알 수 없었지만 밤중인데 우리더러 모두 일어나 옷을 입으라 하고는 우리에게 돈을 조금씩 나누어 주면서 우리더러 집을 떠나가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자라기까지 부양했으니 이젠 각자 출로를 찾아 떠나라는 것이었다. 말을 마치고 그 자신은 울다 웃다가 하면서 집의 그릇이며 잔이며, 대야 같은 것을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그릇 깨지는 소리는 우리 세 남매의 울음을 터뜨리게 했다.

아빠가 번번이 술기운을 빌어 말썽을 일으키자 나와 언니는 아빠에 대해 아주 큰 원망을 갖게 되었다.

새 엄마가 우리 집에 오셨다

내가 11살 되던 때, 새 엄마가 우리 집에 왔는데 새 남동생을 데리고 와 우리와 함께 살게 됐다.

새 엄마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우리 세 남매를 아주 잘 대해 주었는데 마치 자기 아이처럼 대해 주었다. 하지만 우리는 새 동생에 대해서는 비교적 배척하고 늘 작은 일을 가지고 싸우고 떠들었다. 아빠도 새 동생을 좋아하지 않았고 늘 그에게 좋은 기색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늘 뒤에서 나무랐다. 이는 새 엄마를 몹시 괴롭게 했다. 하지만 새 엄마는 여전히 우리를 선하게 대해 주었다. 새 엄마는 말씀하시기를 “나는 대법제자이고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한다. 우리 사부님께서는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는다’[1], 사람을 선하게 대하며, 일을 함에 다른 사람이 상해를 받는지의 여부를 고려하라고 가르치셨단다.”고 하셨다.

새 엄마의 여 동생은 우리 이웃인데 그녀가 하는 말에 따르면, 새 엄마는 연공하기 전에는 사람이 아주 사나워 이치를 따지며 양보하지 않았다고 했다. 신체도 좋지 않아 늘 아파서 약을 먹었으며 힘든 일은 할 수 없었고 농사일을 조금 했다고 한다. 지금은 연공하여 성격이 좋아지고 몸도 좋아졌다면서 너희들 아빠는 운이 참 좋다고 했다.

우리 집에는 40여무의 밭이 있는데 새 엄마는 고생과 원망을 달갑게 받아들이고, 밭에 가서 일하고 돌아와서는 또 우리에게 밥을 지어 주셨으며 우리 여러 애들과 집 안을 깨끗하게 해주셨고, 친척들과도 아주 화목하게 지냈다. 또 늘 우리 친엄마의 부모를 방문하고는 “당신들 딸이 안 계시니 나를 당신들 딸로 삼아 주세요” 하고 말씀하신다. 마을 사람들은 우리를 보면 드디어 애들에게 좋은 엄마가 있게 됐다고 했다.

우리들 사이에도 모순이 있었다. 하지만 새 엄마는 언제나 우리의 감수를 먼저 고려하고 내심으로부터 우리를 배려하셨다. 우리 집은 새 엄마의 알뜰한 살림살이로 하여 몇 년이 안 돼 5칸짜리 새집을 짓게 됐다. 마을 사람들은 새 엄마는 살림살이를 잘하는 여인이고 아이들도 잘 대해 주는데 이게 어디 계모인가 하고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언니가 결혼 후 애를 낳았는데, 새 엄마는 스스로 가서 해산 뒷바라지를 해주셨다. 밥을 짓고 변기를 교체하고 옷을 빨고 기저귀를 씻고 하는 일을 종래로 꺼려하지 않았으며, 애기까지 보채어 새 엄마는 날마다 밤을 지새웠다. 몹시 늦어서야 잠자리에 드셨는데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빠도 일언반구 원망의 말을 하지 않으셨다.

나는 감정 문제에 부닥쳐 하루 종일 고통 속에 깊이 빠졌다. 아빠는 이해하지 못하고 어떤 땐 화를 내고 욕을 했다. 새 엄마는 이 일 때문에 여러 날 밤을 잠들지 못했다. 친딸도 아닌 나를 자기 친딸보다 더 많이 걱정했다. 새 엄마의 선량함은 나와 언니를 감화시켰다.

새 엄마는 연공인이기 때문에 시시로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자신을 요구했다. 우리가 밖에서 억울함을 당했을 때면 언제나 돌아와서 새 엄마에게 알려 주었고 그러면 새 엄마는 법리로 우리들 마음속 매듭을 풀어 주셨다. 우리 심중에 무슨 일이 있을 때면 새 엄마는 틀림없이 보아내고는 우리더러 ‘전법륜’을 보라고, 마음을 조용히 하고 한 번 읽기만 하면 곧 명백해 질 수 있다고 알려 주시곤 했다. 서서히 우리는 대법은 사람이 선하게 되도록 가르치며, 사람의 마음이 바른 길로 돌아서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수하게 되었다. 대법제자는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다.

대법은 우리의 운명을 개변했다

대법은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것으로서 이 세 개 글자의 표준에 도달할 수 있으면 바로 최고 표준이 아닌가? 언니가 먼저 대법에 들어섰다, 역시 ‘진선인’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며, 대법으로 자신의 일언일행을 바로잡고, 시부모에게 효도하며, 시집의 매 한 사람을 선하게 대하고, 더는 자신의 득실을 따지지 않기 시작했다.

물욕이 범람하는 오늘날 사회의 대 염색항아리 속에서, 어떤 때는 자신을 파악하지 못하여 하지 말아야할 일을 할 때가 있었다. 잘못을 저지르면 자신의 마음도 아주 괴로웠다. 사실 나도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며, 더는 자신이 잘못에 잘못을 더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나도 사부님의 ‘전법륜’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책에서 나는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던 문제를 알게 되었다.

과거에 나는 가족, 동료를 대함에 늘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하여 남을 해치고서도 몰랐다. 지금은 일에 부닥치면 사부님 법을 떠올릴 수 있다. 예를 들면, 남과 분쟁이 생겼을 때 사부님 말씀을 생각한다. “우리 연공인(煉功人)에게는 모순이 갑자기 생길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신이 평소 늘 자비로운 마음과 상화(祥和)한 심태를 유지한다면, 문제와 마주쳐도 잘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충적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늘 자비롭고 선(善)으로 남을 대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가 없는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가 안 되는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연공(煉功)함에 높은 표준, 더욱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1]남이 나를 해칠 때면 사부님 법 중의 말씀을 생각할 수 있다. “수련 중에서 실제로 모순을 대할 때, 다른 사람이 당신을 좋지 않게 대할 때, 아마 이 두 가지 정황이 존재할 것이다. 하나는, 당신이 전생에 남을 잘 대해 주지 않은 적이 있을 수 있는데, 당신 자신은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말한다.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그러면 당신은 왜 이전에 남을 그렇게 대했는가? 당신이 당신의 그때 일을 모르고, 이 한평생에 그 한평생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건 안 된다.”[1]

이렇게 무슨 일에 부닥치면 늘 사부님의 법으로 자신을 지도하니 많은 일을 잘 할 수 있었다. 법 공부를 통해 우리는 아빠의 과거의 고생과 어려움을 이해해 줄 수 있었고 마음속에서 아빠에 대한 원망을 제거해 버렸다. 생활 중에 만난 좌절도 넓게 생각했고 일을 함에도 남을 배려할 수 있었다.

아빠는 지금 술을 아주 적게 마시고, 새 엄마의 연공도 아주 지지하시며, 우리와 말씀도 하고 웃기도 하신다. 우리는 대법에 몹시 감사한다. 대법이 우리 온 가족을 화목하게 만들었다. 대법은 우리더러 심법의 단속이 있게 했고, 도덕이 부패된 이 사회에서 우리들로 하여금 자신의 도의를 갖게 했다. 대법을 배우니 우리의 마음은 아주 충실하다. 나는 날마다 성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 하오”(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9번 외운다.

나는 사람들이 모두 대법 진상을 알기를 바란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 하오”를 기억하면 생활이 행복하고 즐겁다. 또한 사람들이 모두 마음속으로 중공의 사악을 분명히 인식하고 마음속으로부터 당, 단, 대에서 탙퇴하여 ‘가짜, 사악, 투쟁’을 멀리하고, 재난을 멀리하여 자신을 위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문장발표: 2015년 5월 6일
문장분류: 경축 513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5/6/3085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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