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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 대입시험

글/ 한단(邯鄲) 대법제자

[밍후이왕] 손녀는 작년에 대학에 붙었고 2014년 9월 6일에 등록하러 갔다. 이 며칠간 어찌 된 일인지 내 머릿속에는 영화처럼 손녀의 모습이 나타났는데 특히 그녀가 4살 때부터 지금까지의 수련 화면이었다.

1998년 가을, 나와 남편은 고향에 돌아가 마음 사람들에게 법을 전하려는 소원을 실현하기 위해 아들과 며느리의 동의를 거친 후 당시 네 살 된 어린 손녀를 데리고 10여 년 돌아가지 않았던 고향으로 갔다.

연공장을 우리 집 본채에 세웠는데 이튿날에 이미 십몇 명이 배우러 왔다. 그때부터 우리 셋은 바쁘기 시작했는데 손녀가 어렸음에도 일으키는 작용이 아주 컸다. 음악 소리가 울리면 열심히 연공하기 시작했는데 동작 하나하나가 제대로 되어 온통 칭찬하는 소리였다. 특히 제5장 공법 ‘신통가지법(神通加持法)’을 할 때 그녀는 아주 능숙하게 결가부좌를 하고 수인(手印)을 했으며 앉은 자세가 아주 평온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부러워하기도 했고 탄복하기도 했다.

입소문을 타서 인근 향진에서도 우리에게 법을 전해주고 연공을 가르쳐달라고 요청을 보내왔다. 그럼 당연히 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셋은 오토바이 한 대를 타고 마을과 골목을 오갔는데 어떤 때에는 10리, 8리였고 어떤 때는 70, 80리 먼 마을로 가기도 했다. 우리는 손녀의 과자와 우유를 갖고 출발했는데 손녀는 어느 곳에 가든 모두 살아있는 언론 매체 작용을 일으키면서 한 번도 힘들다고 하지 않았고 늘 생글생글 웃었다.

손녀는 사부님의 보호로 성장했다. 수련인의 표준으로 자신의 행위를 규범했기에 교사와 학생들은 줄곧 그녀에 대해 평가가 아주 좋았다. 중학교 2학년 때 담임교사는 손녀에게 간부가 되라고 하면서 기어이 공청단에 가입하게 시켰다. 손녀는 일찍이 삼퇴에 관한 일을 알고 있었고 평소 다른 친구들도 탈퇴하라고 권했기에 결연히 가입하려 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거절했다. 수차례 설득해도 소용없자 교사는 유치한 방법을 하나 생각해 냈는데 공청단에 가입하지 않은 학생 다섯 명을 제비뽑기해 가입시키기로 했다. 결과 다섯 명이 뽑혔는데 그중에는 손녀도 있었다. 손녀는 당시 교사에게 제비뽑기는 황당하고 억지이며 무능한 방법이라고 하면서 “저는 절대 공청단에 가입하지 않을 거예요. 이것은 제 자유입니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화가 나서 급히 밖으로 뛰어가면서 큰 소리로 “나는 즉시 학교 측에 가입했다고 알려줄 거야. 더는 네 마음대로 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렇게 강제로 손녀를 공청단에 가입시켰지만, 손녀는 그날 집에 돌아온 후 대기원 사이트에 접속해 공청단에서 탈퇴했다.

작년 대학시험을 앞두고 어떤 친구들은 긴장해 어쩔 바를 몰랐고 학부형들도 쉴 새 없이 바삐 보냈지만, 손녀는 법학습을 해야 할 때면 하고 연공을 해야 할 때면 연공하면서 하루도 놓치지 않았다. 그의 사촌 언니(속인)는 “너는 정말 개의치 않아? 대학에 합격 못 할까 봐 걱정되지 않아?”라고 물었다. 손녀는 자신감이 넘치면서 “사부님께서 계시고 법이 있기에 일찍이 저를 위해 모두 안배해주셨어요. 시름 놓으세요”라고 말했다.

시험 당일 아침, 손녀는 마치 학교에 가는 것처럼 사부님 법상에 대고 절을 한 후 직접 시험장으로 갔다. 시험지를 받은 후 각자 시험 문제를 살펴보고 있을 때 그녀는 시험지 가장 적합한 곳에 ‘파룬따파하오(法轮大法-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쩐싼런은 좋습니다)’를 적었다. 그리고는 진지하게 시험지와 소통했다(어려서부터 천목이 열렸음). “시험지야, 너도 신통을 하렴. 우리 함께 노력해 고등학교 학업을 완성하고 대학교에 가서 대법을 실증하고 더욱 많은 중생을 구도하자.” 시험지는 아래위로 몇 번 흔들렸다. 손녀는 시험지가 알아들었다는 것을 안 후 즉시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이번 시험에서 손녀는 전국 중점 본과대학에 들어갔고 지금 이미 입학했다. 그녀가 떠나기3일 전에도 우리 셋은 ‘전법륜’을 한 번 배웠는데 마지막 이별을 앞두고 우리 셋은 이구동성으로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다(修炼如初)’ [1], ‘비학비수(比学比修)’ [2], ‘정진하여 게으름을 피우지 말자(精進不怠)’의 열두 글자를 말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각 지역 설법9-2009년 대뉴욕 국제법회 설법’

[2] 리훙쯔 사부님 시사: ‘홍음-착실한 수련(實修)’

문장발표: 2015년 4월 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4/5/3071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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