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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부 팀에서 단체로 법을 외운 체득

글/ 랴오닝 대법제자 징징(淨晶)

[밍후이왕] 나는 늘 수련생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00때 함께 모여 교류했더니 단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단체 법공부에 참가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아무 것도 몰랐을 것입니다.” 이는 많은 것은 교류 중에서 알게 된 것이지 법공부 중에서 알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그런데 그런 수련생이 많아질수록 법공부 팀에서는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현상이 벌어진다. 조금 전에 배운 법을 둘러싸고 법에서 교류하여 법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매회 대륙법회 원고 모집이 시작되어 수련과정의 체득을 말하라고 할 때면 수련생들은 오히려 할 말이 없었고, 과거 함께 교류했던 것들을 서면에 옮기지 못했다. 평소엔 아무 때건 거침없이 말을 하지만 진정으로 법에서 말하라고 하면 자신 없어 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대다수 수련생들은 단체 법공부 시간이 충족했고 모두 법공부를 중시해야함을 알기 때문에 법공부도 적지 않게 했으며 평소에는 말을 아주 잘한다. 하지만 왜 문제에 부딪히면 법으로 가늠하지 못하는가? 이는 법공부를 마음에 닿게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이 때문에 어떤 수련생은 발정념 때 손이 비뚤어지고 법공부 하면서 졸며, 또 어떤 수련생은 집에 혼자 있을 때엔 아예 법공부를 하지 못한다. 법공부를 하면 잠을 자므로 단체 법공부에 의존해야 할 정도다. 또 어떤 사람은 단체 법공부 교류에서 개인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

단체 법공부와 개인 법공부가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진정으로 법에서 제고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나는 수련생들과 교류했다. 우리는 많은 시간 집에서 법공부를 하는데 집에서 법공부하는 정진 상태야 말로 진실한 상태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우리에게 법공부를 많이 하라고 재삼 강조하셨다. 일을 하라고 하면 우리는 누구나 모두 할 수 있지만 법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그건 바로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다. 법공부 하면서 졸리지 않고 마음에 닿게 하려면 법을 외우는 것이 그래도 가장 직접적으로 졸음마를 해체하는 것이고, 외우노라면 자연적으로 마음에 닿게 할 수 있다. 마음에 닿지 않으면 외울 수 없기 때문이다. 법공부를 잘하면 문제에 부딪혔을 때 늘 많은 시간을 들여 교류하지 않아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 수 있다. 만약 돌발적인 상황에 부딪혔는데 곁에 아무도 없다면 우리는 누구와 교류하겠는가? 그러므로 스스로 법으로 가늠해 해결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일체는 모두 법속에 있다.

우리는 몇 차례 교류를 하고 또 법을 잘 외운 수련생을 불러다 참여시켰다. 그 수련생이 ‘전법륜’을 익숙하게 외우고 또 ‘정진요지3’의 경문을 전부 유창하게 외우자 다른 수련생들은 큰 자극을 받았다.

작년 정월부터 우리는 정식으로 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잘 외워지지 않아 법을 외우기만 하면 조급해졌다. 잘 외우지도 못하면서 통독할 시간만 낭비한 것 같아 포기하고 싶어졌다. 교류를 통해 그래도 외워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단락을 외우면 저 단락을 잊기 일쑤여서 너무 느렸고 또 진도를 놓고 비교하는 마음까지 있었다. 몇 차례 법 외우기에 대한 교류를 통해 수련생들의 마음은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고 속도에 연연하지 말고 외우는 데만 공을 들이기로 했다.

교류를 통해 우리는 생각을 모을 수 있었다. 법 암기는 주로 각자 집에서 하고 주로 ‘전법륜’을 외우며 거기다 매일 ‘홍음’ 한 수를 추가로 외우기로 했다. 그리고 매 주 한 차례 있는 단체 법공부 때 서로 시험을 보기로 했는데 그러면 각자 집에서 정진하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서서히 우리의 법 외우기는 기제가 형성되어 매일 필수 과제가 되었다.

우리는 단체 법공부 때 수련생 두 명만 와도 서로 대조하면서 외웠는데 먼저 온 사람부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외웠다. 진도가 다 달랐기 때문에 자신의 진도에 따라 사람마다 ‘전법륜’을 한, 두 단락씩 외웠다. 이렇게 하면 서로 진도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자극을 주고 격려도 되었으며 단체 법공부 시간을 거의 점하지도 않았다. 마지막 수련생이 들어올 때쯤 되면 ‘전법륜’을 다 외우고 이어 단체로 ‘홍음’을 외웠다.

현재 법 외우기 체계를 이룬 법공부 팀은 두 개 있는데 모두 ‘전법륜’을 위주로 하고 있다. 그밖에 ‘홍음’, ‘홍음2’도 모두 외웠고 ‘홍음3’의 시도 다 외웠다. 가사까지 외우고 나서 우리는 ‘정진요지3’을 외우기 시작했다.

법 외우기를 통해 수련생들은 모두 이전에 법을 읽을 때 깨닫지 못했던 법리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금은 더 이상 법을 외워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류를 하지 않고 모두 법을 외우는 과정의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법을 너무 늦게 외운 것을 후회하고 있다.

우리는 법을 외운 후부터는 날마다 길을 걷든 일을 하든 모두 법을 외우고 있다. 대부분 농촌 수련생이기 때문에 날마다 외워야 할 부분을 메모지에 써 두었다가 잊으면 호주머니에서 꺼내 보고 다시 외웠다. 출근하거나 장사하는 수련생들도 모두 작은 메모지에 써두는 방식으로 법을 외웠다.

수련생들은 법을 처음 외우기 시작했을 때는 일종 압력을 느꼈는데 지금은 누가 말려도 소용없을 정도로 습관이 되었고 머릿속으로 다른 나쁜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게 되어 머릿속은 법으로 가득 찼다. 사상 업력도 비집고 들어오지 못하여 사상업을 밖으로 밀어내는 일을 덜게 되었다.

문장발표: 2015년 3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정법수련원지>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3/9/306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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