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1999년 1월 10일 전국 제9회 동계운동회가 지린(吉林)성에서 개막됐다. 1월 21일, 파룬궁수련생들은 문화광장에서 아침 연공을 하며 대법을 널리 알렸다. 당시 북방 날씨는 아주 추웠고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나오지 않았다. 때문에 파룬따파(法輪大法) 연공의 홍대한 기세와 순정함을 더욱 두드러지게 했다. 당시에는 연공하는 사람 수가 더욱 많았는데 문화광장 중심과 광장 남측의 해방도로 및 동서 양측 도로에도 줄이 길게 늘어섰다.
창춘 파룬궁수련생의 1999년 동계운동회 기간 단체연공 장면
우리는 이번 활동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기록하려고 준비했다. 1월 10일 우리 몇몇 수련생은 전문 영상설비를 준비하고 창춘에 갔다. 사존의 고향에 가니 일종 특수한 느낌, 행복감이 있었다.
1월 11일 일찍, 날이 채 밝기 전에 우리는 문화광장으로 떠났다. 도착 후 보니 이미 많은 수련생이 벌써 와 있었다. 광장에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그날 기온은 영하 20도쯤으로 아주 추웠다. 모두 함께 가지런히 줄을 선 후 연공을 하려 할 때 날도 점차 밝아졌다. 큰 장면을 찍으려 하는데 광장 근처에는 높은 곳이 없었다. 그러자 창춘 수련생은 긴 사다리를 준비했고 우리는 사다리에 서서 이 대형 아침 연공장면을 찍었다.
당시 수련생들은 아주 열심히 일했는데 작은 화물차까지 준비해 영상을 찍는데 막힘없게 해주어 이 소중한 역사적 화면을 담는데 성공했다.
찍는 과정에서 작은 이야깃거리가 있다. 한 여성 수련생이 우리에게 큰소리로 “저기에 외국인(서양 대법제자)이 한 명 있어요!”라고 알려주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이 서양인 수련생을 찍지 못했는데 작은 유감이었다.
연공 장면을 찍은 후 우리는 광장 중심으로 들어가 일부 수련생을 취재했다. 그들 중에는 대학 교수, 간부, 군인, 보통시민, 70세 노인, 몇 살밖에 안 된 어린이도 있었다. 그들의 내심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럽고 순수하며 평온한 감사의 말은 나를 깊이 감동시켰으며 상서로운 장이 나를 감쌌다.
한 군인 대법제자가 “우리가 이 법을 얻기 쉽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 우리는 천백 만 윤회와 환생을 경험하고 무수한 고생을 겪은 후 지금에야 비로소 법을 얻었다는 것이 실감났다. 정말로 법을 얻기란 쉽지 않다. 반드시 소중히 여겨야 한다!
취재할 때 나는 이미 추위를 잊었다. 단지 안전하게 비디오카메라를 메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 많은 취재거리를 남기려 했다. 당시 나는 창춘 수련생들이 잘 수련했다고 생각했다.
취재가 끝난 후 발은 얼어 이미 느낌이 없었지만 신기하게도 몇 분 움직이자 정상으로 회복됐다.
이때 광장에 아직 일부 수련생들이 있었다. 그중에 노년 여수련생이 있었는데 허리가 곧고 총명해 보였다. 주변 수련생이 나에게 알려주었다. “아시나요? 그녀는 원래 곱사등이였어요”라고 했다. 그녀 말에 따르면 어느 날 연공하는데 곱사등이 수련생 옆에서 연공하던 수련생이 그녀(곱사등이 수련생)의 몸에서 뼈가 찌걱찌걱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고 그녀의 등이 서서히 곧게 펴지는 것도 보았다고 했다. 그 후부터 그녀의 곱사등은 사라졌고 정상인으로 변했다.
주변 수련생과 그녀가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 그 노년 대법제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침 연공하던 사람들이 서서히 흩어질 때 태양은 이미 높게 떴다. 놀랍게도 동쪽 하늘 빛이 밝고도 황금색으로 물들은 것을 발견했는데 당시 나는 즉시 이 보기 드문 정경을 찍었다.
16년이 지났지만 창춘에서의 1만 명 연공장면은 마치 어제 발생한 것처럼 자주 똑똑하게 내 눈앞에 나타난다!
문장발표: 2015년 2월 13일
문장분류: 온고명금>역사사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2/13/3001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