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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慧법회| 큰 강 옆의 마을

글 /대륙 대법제자 스슈(石秀)

[밍후이왕] 나는 여성 대법제자인데 법공부를 통해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몇 년 동안 집에서 수십 리 떨어진 인근 산골 마을과 시골 마을을 다 다니면서 일 년 사계절 엄동설한과 비바람을 모두 겪었다. 관과 난 속에서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나에게 기적(神跡)을 펼쳐 보여주시면서 나를 가호해주시고 격려해주셨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지남침을 보내 주시다

여러 해 동안 자료를 나누어 주고 진상을 알리면서 많은 곳을 다녔는데 적지 않은 곳은 지명조차 모른다. 특히 밤에 익숙하지 않은 곳에 가서 자료를 배포할 때는 한 바퀴 돌고 나면 방향을 잃어 동남서북도 모른다. 이때마다 사부님께서는 여러 차례 사람을 안배해주시어 나에게 길을 알려 주시거나 점화해 주셨기에 자료를 순조롭게 배포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집에서 20여 킬로 떨어진 곳에 가서 자료를 배포했는데 방향을 잃었다. 깊은 밤이라 길을 물을 만한 사람도 없었지만, 마음에 두지 않고 계속 자료를 배포했다. 사람을 구하려는 나의 마음이 절실한 것을 보시고 사부님께서는 인연 있는 사람을 안배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려 주셨다.

한번은 수련생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인근 현 깊은 산 속에 있는 산골 마을에 자료를 배포하러 갔다. 오전 10시에 산에 들어가서 마을이 있는 곳에 자료를 배포했는데 갈수록 산이 깊어지고 마을이 적어졌다. 마지막에 깊은 산 속에서 방향을 잃어 나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었고 저녁 9시가 넘도록 산 속을 헤맸다. 후에 우리는 버려진 헌 집에서 밤새 앉아있었는데 초봄이라 산 속은 매우 추웠다. 추워서 온몸이 떨렸고 온종일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 잠도 오지 않자 우리는 법을 외우고 발정념하면서 사부님께 우리를 이끌어 산을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청했다. 이튿날 아침, 바닥과 나무에 두꺼운 서리가 가득했는데 우리는 태양이 떠오르는 곳으로부터 방향을 분간하여 자그마한 길을 따라 산속을 나올 수 있게 됐다.

어느 날 아침 나는 마당에서 자그마하고 동그란 물건을 발견했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이틀이 지나서 이 자그마한 물건은 우리 집 탁자위에 나타났는데 집어 들고 보니 지남침(나침반)이었다. 당시 나는 진동을 느꼈다: 아! 사부님께서는 내가 몇 번이나 길을 잃는 것을 보시고 지남침을 보내 주셨구나. 마음속의 감은(感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지혜(靈性)가 있는 법기(法器)

여러 해 동안 나는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 내려가서 집집마다 진상자료를 나누어 주었다. 멀리 갈 때는 왕복 백리길인데 힘들면 자전거한테 토닥이면서 말한다. ‘자전거야, 너는 내가 조사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법기야, 너도 하나의 생명이니만큼 대법에 원용해야 한다. 비록 힘은 들지만 우리는 사람을 구하고 있잖아!’ 그는 마치 나의 말을 알아들은 것처럼 더욱 가벼워진다. 몇 번은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와서야 체인이 끊어진 것을 발견했고, 어떤 때는 타이어에 공기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집까지 타고 왔다. 후에 나는 자전거가 아주 지혜로운 것을 발견했는데 앞에 혹은 주위에 위험한 상황이 있기만 하면 자전거는 “윙윙”소리를 내어 나는 얼른 떠나게 된다.

또 한 번은 수련생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비교적 먼 산간 지대에 자료를 배포하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 오토바이 아래서 ‘착착’하는 소리가 들려 두 번이나 내려서 봤지만, 이상함을 발견하지 못했다. 또 50여 리를 타고 한 마을 가까이에서 오토바이가 멈췄는데 어떻게 해봐도 움직이지 않았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밀며 걸었고 마침 마을 옆에 오토바이 수리 가게가 있어서 밀고 들어갔다. 해체해서 보니 바퀴를 이끄는 벨트는 문질러져 먼지가 되어 버렸고 10센티미터 되는 실이 세 가닥만 남아 있었다. 오토바이를 수리하는 사람은 아주 신기하다고 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데 벨트가 두 토막으로 끊어지면 탈 수 없는데 하물며 닳아서 먼지가 된 후에도 또 얼마나 더 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산신이 나를 깊은 산에서 나오게 하다

한번은 버스를 타고 인근 현에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갔다. 보행으로 큰 산을 하나 넘어야 했는데 길 양옆에는 모두 큰 나무와 무성한 풀숲이었다. 산길은 십여 리나 되었는데 부근 마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 길은 나쁜 사람과 강도가 악한 짓을 하는 곳이라 평소에 단독으로 걷는 사람이 없고 오직 버스만 이 길을 지난다고 했다. 그날 나는 길을 따라 사람이 많은 마을에서 자료를 배부했고 아직도 40여 권의 자료가 남았기에 큰 산을 하나 넘어 그 쪽 마을로 갔다.

돌아오는 길에 걷고 걷다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한 노인이 내 앞에서 여유롭게 걷고 있었다. 한참 내 앞에서 걷다가 눈 깜빡할 사이에 또 내 뒤에서 걸었다. 노인은 황갈색 옷을 입고 있었고 30센티미터 되는 둥그런 돌을 메고 있었는데 돌에는 괘도(卦圖)가 새겨져 있었다. 이때 인근 현의 버스가 지나갔지만, 노인은 버스에 오르지 않고 미소를 지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당신은 왜 차에 오르지 않나요?” 머리를 들고 보니 노인은 자비롭고 선량하게 생겼는데 얼굴이 불그스레했다. 수염과 머리카락은 모두 하얗지만 아주 총기가 있었다. 나는 불쑥 한마디 대답했다 “저는 아직 일이 있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계속 걸었는데 깊은 산을 거의 나올 무렵 노인은 걷지 않고 나에게 말했다. “산에서 내려 가면마을에 버스가 있어요, 지나치지 말아요.” 말소리가 금방 떨어지자 노인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멀거니 서 있다가 그제야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산신에게 노인의 모양을 하고 나를 호위해 내려오게 했다.

등불이 나를 동반하다

어느 겨울날 오후, 나는 버스를 타고 50여 리 밖의 산간 지역에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갔는데 목적지에 도착하자 날은 아직 저물지 않았고 눈꽃이 날렸다. 나는 우선 산 위의 숲 속에 가서 발정념하여 내가 가는 곳에 대응하는 공간장 내의 교란하고 파괴하며 중생이 구도 받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 사악한 요소를 제거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나는 걸어서 돌아오면서 자료를 배포했는데 소홀히 하는 바람에 자료를 놓아둔 곳이 너무 눈에 띄어 악인이 차를 몰고 쫓아 왔다. 나는 얼른 풀숲에 숨었고 그 차는 왔다 갔다 하면서 찾고 있었다. 길 따라가면서 차가 지나가면 자료를 나누어 주었고 차가 오면 숨었다. 날이 어두운 조건을 이용하여 숨기도 하고 걷기도 하며 배부하기도 하였는데 두 발은 물집에 피가 맺혀 걸을 때마다 살을 에어내듯 아팠다. 하여 차라리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었는데 작은 돌이 박혀 들어가면서 더 아팠지만 이를 악물고 쉬지 않고 걸었다.

그때는 이미 야밤이었고 5, 6십 되는 여인이 혼자 산길을 걷는데 수시로 들새가 괴성을 지르면서 꽤 무서웠다. 이때 나는 갑자기 오른쪽 산에 밝은 등불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내가 걸으면 등불도 걸으면서 이렇게 줄곧 20여 리 길을 동반하였다. 내가 산간 지역을 벗어나자 빨간 등불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등불을 연화해주시어 나에게 빛을 주고 용기를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큰 강 옆의 마을, 마을 옆의 작은 강

어느 해 가을, 나는 수련생과 차를 타고 인근 현의 A 향진에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갔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돌아서서, 남에서 북으로 걸으면서 자료를 배포했는데 동북 방향이었다. 6리쯤 걸었을 때 큰 강이 길을 가로막았다. 매우 이상하게 생각되어 강변에서 낚시하는 노인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묻자 그는 여기는 A 향진의 서남 방향이라고 알려 주었다. 오, 우리는 실제와 180도로 반대되는 방향으로 걸었다. 그리하여 돌아서서 걸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큰 마을을 발견했다. 들어가서 알게 됐는데 이 마을은 세 현의 교차점에 위치했고 진상 공백구간이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자료를 나누어 주고 진상을 알리면서 삼퇴를 권했다. 큰길로 돌아오자 우리는 또 A 향진의 동북방향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제야 사부님께서는 다른 공간에서 지리적 위치를 변경하여 우리더러 이곳의 중생을 구하라고 하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 어느 해 여름, 큰비가 내렸었고 이튿날 나는 자전거를 타고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갔다. 흙길이라 자전거 타이어와 신발, 바지는 온통 흙이어서 속으로 ‘이러면 대법제자의 형상에 먹칠하지,’라고 생각했다. 결과 얼마 가지 않아 자그마한 강이 나타나 나는 강에 들어가서 자전거와 바지, 신발을 깨끗이 씻었다. 그리고는 앞에 있는 마을에 가서 계속 자료를 배부했는데 한동안 지나서 내가 다시 여기를 지날 때 그 작은 강은 보이지 않았다. 그 마을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거기엔 전혀 강이 없다는 것이다. 오, 나는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진흙투성이인 것을 보시고 작은 강을 연화하시어 나를 씻게 하셨다.

사부님에 대한 나의 고마움과 은혜(感恩)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오로지 정진 실수하여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길을 잘 걸어야만 한다.

(밍후이왕 제11회 중국대륙 대법제자 수련심득 교류회)

문장발표: 2014년11월12일
문장분류:수련교류 > 정법수련마당 > 밍후이 대륙법회 > 제11기(2014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11/12/2997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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