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투고] 작년에 밀을 수확할 때 일이다. 어느 집인가 우리 집 부근에 있는 길에서 밀을 말리고 있었는데, 널어놓은 밀이 300여 미터나 되었다. 그 날 갑자기 날씨가 변하면서 비가 내렸다. 많은 밀을 널어놓았지만 일손이 부족했던 주인은 황급히 밀을 거두어들이기 시작했다. 길옆에는 가게들이 즐비하게 서 있고 오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모두 못 본 체하면서 누구도 그를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나는 집에 있는 쓸 만한 도구를 쥐고 급히 뛰어나가 그를 도와주었다. 한참 동안 정신없이 돌아다닌 후에야 밀 거두는 일이 제대로 수습되었다.
옆에 있던 한 가게 주인이 이 장면을 보고는 감동하여 “보세요. 그래도 파룬궁이 좋네요. 거리에 있는 사람 중 파룬궁 수련하는 사람만 밀 거두는 일을 도와주네요. 다음에 또 비가 내린다면 나도 가서 도와줄 거예요.”라고 했다.
이 일이 있은 후, 매일 저녁 무렵이 되면 밀을 말리는 사람은 도구와 식량을 모두 우리 집 앞에 쌓아둔다. 내가 그에게 “여기에 놓아두면 없어질까 봐 걱정되지 않나요?”라고 묻자 그는 서슴없이 “당신 파룬궁 수련인이라면 마음이 놓입니다.”라고 했다.
사람을 때리고 욕한다면 절대 파룬궁이 아니다
[대륙 투고] 어느 날 진상을 명백히 알게 된 친구가 나에게 “마침 너를 찾으려 했어. 부디 안전에 주의해. 어제 저녁에 누군가 파룬궁 수련하는 사람을 고발하여 국가보안대대에서 붙잡으러 갔어. 나는 네가 걱정되었어.”라고 했다. 내가 그녀에게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자 그녀는 “나는 그때 마침 국가보안대대에 있는 사람의 부인하고 놀고 있었는데 그녀가 알려줬어.”라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나는 수련생이 걱정되어 즉시 그를 찾아갔다. 그가 붙잡히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이튿날 다시 찾아가서 상세히 물어보았다.
나의 물음에 친구는 크게 웃으면서 “그저께 국가보안대대 사람이 정말로 파룬궁 수련생을 붙잡으러 가긴 했어요. 하지만 가서는 욕만 실컷 얻어먹고 자칫하면 얻어맞을 뻔했대요. 그러자 국가보안대대 사람은 욕하고 때리기까지 하려 하는 것으로 보아 그들은 절대로 파룬궁이 아니니 빨리 자리를 뜨자고 했답니다.그 일로다들 풀이 죽어 돌아갔는데, 집에서도 아내에게 욕을 호되게 먹었대요. 정말 웃기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문장발표: 2014년 11월 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11/3/2997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