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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한 마음을 돌파해 새벽연공을 시작하다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늦잠 때문에 내가 3시 50분 새벽 연공에 참가한 횟수는 손꼽을 정도다. 수도 없이 발버둥질 쳤지만 늘 며칠 견지하지 못했고 가장 많아야 열흘, 보름을 하고는 실패했다. 이번 해 3월 말, 나는 비로소 큰 결심을 내리고 사존의 도움 하에 철저히 졸음 마귀의 교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새벽 연공에 들어왔다. 나의 이번 경험을 써냄으로써 아직까지 아침 연공 때 일어나지 못하는 수련생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기 바란다.

사존께서는 설법 중에서 “어떠한 일이든지 습관이 양성되면 바로 물질이 생성된다.”[1]라고 말씀하셨다. 늦잠 경험 때문에 나는 이 부분에 대한 감수가 특별히 깊다. 내가 잠 욕심을 부리는 습관은 새벽 시간의 일종 심리와 생리반응에서 나타나는데 구역질이나 극도로 혼수상태에 빠져 들고 싶은 점 등이 있다. 그것들은 내가 어렸을 때 장거리 버스만 타면 현기증이 난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시작된 것이다.

어렸을 때 나는 차멀미가 아주 심해 장거리버스만 타면 내내 속이 뒤집혀질 정도로 구토를 해서 이후 장거리버스만 타면 심한 공포를 느꼈다. 나는 차를 타기 며칠 전부터 차멀미 상태에 들어가고 지속적으로 구역질이 났는데 당일 새벽에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유일한 희망은 영원히 깨어나지 말고 이렇게 혼수상태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정말 기절해도 괜찮았다. 오랜 시일이 지나자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나는 ‘차멀미’ 감각이 있었고 가끔은 심지어 정말로 구토했다. 그래서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이 ‘차멀미’를 막아주는 신기한 약이 됐다. 세월이 지나다 보니 이러한 관념과 기억이 끊임없이 깊어지고 강화돼 차츰 내 심신을 좌우지하는 나쁜 물질이 돼 버렸는데 저녁에 자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습관을 키우게 했다.

나는 1996년에 법을 얻었는데 법을 얻은 초기의 흥분과 정진은 오랫동안 나를 교란했던 나쁜 습관을 극복하게 했다. 1999년 박해 전까지 3년 동안, 극히 개별적으로 특수한 상황이었던 며칠을 빼고는 모두 매일 연공장에 가서 새벽연공을 견지했다. 하지만 그것은 흥분과 의지력으로 지탱한 결과이지 완전히 법에서 돌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느꼈다. 왜냐하면 나는 그 덩어리 물질이 아직도 존재하고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며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에 일어나기가 그토록 고통스러웠는데 연공할 때 특히 포륜을 할 때 좋았다 나빴다 했다. 비록 잘하려고 노력하면서 늘 포륜을 두 시간씩 해서 자주 홀가분하고 아주 아름답고 묘한 감각을 느꼈지만 며칠에 한 번씩은 그래도 구역질이 났고 엄중할 때에는 인근 화장실에 가서 한 바탕 구토를 해야 했다. 1999년 7월 박해가 시작된 후 단체연공 환경이 없어지자 나는 차츰 자신에게 ‘휴가’를 줬다. 연공도 드문드문 했고 게다가 대부분은 휴식 때 실컷 잔 후에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멀미 기억과의 ‘고군분투‘를 포기했다.

나는 계속해서 아침과 저녁이 뒤바뀐 생활을 했는데 시간이 길어지자 마음속 불안은 마찬가지로 사람을 시달리게 했다. 나는 이것은 한 대법제자의 마땅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동시에 신체에도 각종 좋지 않은 상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장기간 대량의 혈변이 나와 혼미하고 피로하며 무기력했는데 터우딩빠오룬(頭頂抱輪)를 할 때 두 손은 마치 천근 무게의 중력을 감당하는 것 같았고 두 다리는 늘 가라앉는 신체를 지탱하지 못했다. 이때야 나는 비로소 늦잠 자는 것 역시 구세력이 나에게 안배한 하나의 거대한 난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해 3월에서야 나는 비로소 이런 상황을 철저히 돌려세우려고 결심을 내렸다. 그래서 우선 자신의 관념부터 돌이켜보면서 나에게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찾아보았다. 내가 고생을 두려워하고 늦잠을 자고 싶어 하는 것 역시 안일한 마음 아닌가? 그렇다면 왜 반복하여 수련했지만 나의 안일함은 계속 깨끗이 제거되지 못했을까? 나는 재차 자신이 당초 법을 얻은 원인을 생각해 봤는데 인간 세상의 고통에서 벗어나 장래 부처가 되어 천복을 누리려는 것이었다. 이번에야 갑자기 이 속에 근본적인 집착이 숨겨져 있는데 줄곧 깨끗하게 닦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아주 깊이 감춰진 내심 깊은 곳에는 고생하는 것은 잠시이고 정진하는 것도 잠시인데 안일함과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근본과 영원한 상태라고 여겼다. 나에게 이러한 잘못된 인식이 있었기에 구세력이 꽉 잡고 놓지 않는 것이었다. 이때서야 비로소 게으름과 안일함을 철저히 없애고 그들을 나의 생명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해야겠다고 결심을 내렸다. 물론 우선 늦잠 자는 것을 싸워 이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맹세 이튿날, 3시 50분에 제때에 새벽 연공을 할 때 나는 자신에게 오늘은 설사 정말 구토하면서 담즙마저 토해 땅에 쓰러지더라도 절대 포륜하는 두 팔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일깨웠다. 기억 속에 이는 내가 박해 후 처음으로 이렇게 큰 결심을 내리고 연공을 대한 것이다. 나는 한 차례 격렬한 격투가 발생하리라 생각했지만 신기하게도 막 시작할 때 구역질이 잠시 났지만 갑자기 회복됐다. 나를 괴롭히던 물질이 순식간에 내 신체를 떠났다는 것을 느꼈는데 갑자기 홀가분해졌다. 이는 지금껏 있어 본적이 없는 일로서 예전에는 구역질이 나기 시작하면 거의 갈수록 더 괴로워져 억지로 참거나 정말 견지하기 힘들면 중단했다. 나는 이는 사존께서 나의 의지가 강인한 것을 보고 나를 도와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후로 나는 다시는 구역질이 나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스스로 여기던 거대한 난은 이렇게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제거됐다. 나는 다시금 수련의 현묘함을 느끼게 됐다.

이 과정에서 나는 수련의 결심과 의지를 느꼈는데 특히 관념의 개변이 너무나 중요했다. 처음에는 사존께 무릎 꿇고 자신을 도와 관을 넘게 해달라고 빌었고 밍후이왕에 접속해 유사한 경험을 가진 수련생의 문장을 보았으며 그 후 잇달아 ‘우연히’ 몇몇 정진하는 수련생들을 만났는데 모두 주동적으로 나에게 그들이 새벽훈련을 견지한 후 나타난 기적을 얘기했다. 그리하여 나는 우선 생각 속에서 자신을 확고히 하게 됐고 이후에 관념상 잘못된 부분을 찾는 동시에 그것들을 바로잡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의 근본적인 집착을 제거해주시기 위해 계통적인 안배를 해주셨다는 것을 느꼈고 재차 수련의 엄숙함과 호탕한 사부님의 은혜를 느끼게 됐다.

이렇게 새벽연공을 한 둘째 날, 띄엄띄엄 몇 년 동안 지속됐던 혈변이 사라졌고 보름 후 한 갈래 묵직하고 토하게 싶게 만들던 물질이 없어졌으며 나도 정신을 차리게 됐다. 2~3개월 후 매일 연공할 때마다 모두 ‘씬칭쓰위(心淸似玉)’의 아름다움과 묘함을 느꼈다. 나는 다시는 새벽운동을 고역이라고 여기지 않았고 오히려 한 가지 아름다운 향수(享受)라고 느꼈다.

이로부터 나는 게으름과 안일함에서 벗어났는데 마치 당초 색마와 정마에서 벗어난 것처럼 다시금 속박에서 벗어난 큰 자유를 느꼈다.

지금까지 일어나지 못하는 수련생들 상황은 예전의 나의 상황에 비하면 대부분 많이 좋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정말 신념을 확고히 한다면 반드시 쉽게 돌파할 수 있다. 사실 이 관은 정말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는데 다른 관을 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의 관념만 바뀌면 되는데 의지가 강인하면 사존께서는 반드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정말로 아주 적고도 적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경문: ‘각 지역 설법 10-맨해튼 설법’[2] 리훙쯔 사부님 저작: ‘대원만법’

문장발표: 2014년 10월 1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10/12/298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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