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수련생들과 이야기하는 중에 몇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그 문제점을 써 수련생들과 교류하려 한다.
첫 번째 문제는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언급하기만 하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수련의 일이든 생활 속의 일이든 상대방은 바로 화제를 돌리는데 화제 돌리는 능력이 아주 숙련됐을 정도다. 이건 그렇다 치고 더 나쁜 것은 화제가 자신을 겨냥한 것이면 바로 이야기의 화제를 상대방에게로 돌린다. 겉으로 보기엔 문제를 회피하는 것 같지만 사실 이것은 교활한 표현이다. 사부님께서는 “그 교활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다”[1]라고 하셨다.
나 자신에게도 문제를 회피하려는 사상이 존재하고 있다. 어떤 때는 내 부족한 점을 감히 정시하지 못하며 어떤 때는 법공부할 때 자신에게 존재하는 문제에 관한 부분을 읽을 때면 회피하려 하고 빨리 읽어 넘기려 한다. 또 법공부할 때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어느 방면에 도달해야 한다고 요구하신 부분을 읽을 때 내가 도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주 소침해진다. 예를 들면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나는 늘 말하는데, 당신이 진심으로 다른 사람이 잘 되기를 위하고, 위사(爲私)한 마음이 조금도 없다면, 당신이 한 말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다. 해보겠는가?”[2]를 읽고 속으로 나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 튀어나온다.
한 번은 내가 한 수련생과 이 부분의 문제를 교류했더니 그 수련생은 엄숙하게 나에게 말했다. “법공부할 때 역시 자신을 수련해야 합니다. 법공부할 때 자신의 그릇된 관념을 개변하기에 노력하는 것 역시 나를 닦는 것입니다. 법을 읽을 때마다 자신의 관념을 바꾸면 자신을 수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들어보니 일리가 있어 다음에는 사부님께서 상술하신 말씀을 읽을 때 나는 속으로부터 일념을 내보냈다. ‘사부님, 저는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바로 늘 일부 수련생들이 ‘자신을 찾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지만 진정하게 자신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을 찾더라도 표면적인 것에 그칠 뿐 깊게 뿌리를 찾지 않는다.
세 번째 문제는 수련생들이 함께 일을 상의할 때 어떤 수련생은 늘 자신의 의사가 좋다고 강조하면서 늘 앞 다투어 발언하며 심지어 서로 얼굴을 붉히며 논쟁하면서 의견을 모으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자신의 방법이 아무리 좋더라고 늘 한없이 강조하지 말아야 하고 자기 것이 옳다고 강조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외곬으로 빠지게 되며 극단으로 가게 된다. 아무리 맞는 일이라도 극단으로 가면 틀린 것이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줄 줄 알아야 하며 서로 보완하고 일을 할 때 반드시 상태를 잘 파악해야 하고 적당해야 한다. 이러면 수련생들이 일을 상의할 때 쉽게 의견을 모을 수 있으며 더 잘 협조할 수 있다.
네 번째 문제는 ‘정’에 집착하는 문제다. 많은 노년 수련생들이 자기 아들 딸 혹은 손자, 손녀에 집착한다. 나는 집에 갈 때마다 어머니 수련생과 손녀와의 관계 문제를 교류하고 연구한다. 남동생과 올케가 낮에 모두 출근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낮에 손녀를 돌보는데 물론 이는 마땅하지만 그들이 퇴근해 집에 돌아온 후에도 어머니는 여전히 손을 떼지 않는다. 올케가 혼자 아이를 돌볼 때에도 어머니는 여전히 끊임없이 올케 방에 가 아이를 달래곤 한다. 자신의 보배인 손녀를 어느 모로 보나 다 예뻐 보여 말만 하면 대부분 손녀에 관한 말이다. 이런 상황을 보고 나는 어머니에게 이런 강렬한 집착을 지적하면서 어머니에게 이렇게 하면서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모두 아이에게 쓰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알려주었다. 이런 교란은 사악의 박해와 다를 바 없으며 더 자각하기 어려우며 시간이 길어지면 정진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신은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어도 매번 어머니를 보면 나는 이 일을 어머니에게 귀띔해 준다.
어떤 수련생은 자기 아들딸을 집착하면서 자신에게 그럴듯한 이유를 둘러댄다. 아들(딸)이 수련하지 않으면 나도 이렇게까지 집착하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걱정하는 것은 모두 그가 정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뒤떨어지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자녀 수련을 지지하는 것은 맞는 일이지만 방법이 과도하다. 아들딸의 일거일동에 다 마음을 움직이며 뭘 하든 착실하게 하지 못한다. 사실 아들딸을 다른 수련생과 마찬가지로 대하면 된다. 지나치게 집착하면 자신의 대가에 마땅한 보답을 받지 못하면 속으로 불평하고 마음이 편안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또 누굴 원망하겠는가?
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수련생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자신의 집착을 똑똑히 보고 그것을 내려놓길 바라고 공동으로 정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각지 설법11-2010년 뉴욕법회설법’[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세계 法輪大法의 날 설법’
문장발표: 2014년 9월 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9/5/2969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