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톈진 대법제자 웨이천(가명)
[밍후이왕]90세에 돌아가신 선친은임종 시 아무 고통 없이 조용히 떠나셨다. 선친은 85살 때 병원에서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놀랍게도 5년을 더 살았다. 이는 의학적으로 기적이었는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성심으로 외웠기 때문에 비로소 그런 복을 받았던 것이다.
선친의 일생은 사당에 철저히 세뇌당해 있었다. 비록 ‘문화혁명’때 ‘조자파(走資派)’로 몰려 세 다리 의자위에서 비판 투쟁을 당하긴 했지만 여전히 사당을 어머니에 비유했다. 그는 항일전쟁 시절부터 중공사당을 따랐고 중공이 정권을 잡은 후에는 한 국영기업에서 공장장을 지낸 적도 있었다. 그런 그도 공산당이 거짓말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일찍이 선친에게 당시 일본과 싸울 때의 상황을 물었더니, 그 때 공산당은 무기나 장비가 터무니없이 열악해 다만 일본군과 우회하거나 맴돌고, 조우전(이동하다 우연히 마주쳐서 싸움)을 하면서 싸우다 철수했을 뿐, 정면 작전은 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모두 국민당 군대가 일본군과 작전하여 싸운 것뿐이라고 말했다.
선친은 누구에게나 좋게 대했다. 관리 일을 해도 부하를 괴롭힌 적이 없었으며 자신의 일 때문에 상사를 번거롭게 한 적이 없었다. 직무에 충실했고 사당의 말을 들었으며 젊었을 때는 가정을 두고 홀몸으로 서북에 가서 근무했다. 이직한 후 집에 돌아왔으나 이듬해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반평생 일했지만 인륜의 즐거움을 별로 누려 보지 못했다.
2004년 ‘9평공산당’이 발표된 후 나는 선친에게 탈당을 권했으나 싫다면서나에게 정치에 참여한다며, 당은 좋은데 아래 사람들이 집행을 잘하지 않는다는 등등 아예 진상을 듣지 않았다.
2006년, 선친은 불행하게도 폐암 말기에 걸리자 의사는, 연세가 너무 많은데 양쪽 폐에 심한 수종이 있어 수술도 할 수 없다. 두세 달만 살 수 있으니 좋은 걸 대접하고 돌아가서 잘 보살펴 드리라고 했다.
선친의 고통스런 모습을 보면서 나는 몹시 괴로웠다. 오직 대법만이 그를 구할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대법을 믿게 하겠는가? 나는 신중하게 생각한 뒤 대법 호신부를 꺼내들고 말했다. “아버지, 이번 한 번만 딸을 믿어보세요, 위에 쓰인 이 아홉 글자를 읽어보세요.” 그때 수련하지 않지만 진상을 알고 이미 삼퇴한 올케가 말했다. “형님은 아버님을 속이지 않아요, 형님이 연공한 후 몸이 좋아진걸 보세요, 우리 집에 오면 문에 들어서기 바쁘게 일을 해 줘요. 우리는 퇴근해서 집에 들어서면 집이 깨끗한 걸 보면 형님이 왔음을 금방 알 수 있어요. 이전에 형님의 성격이 얼마나 나빴어요? 우린 모두 형님을 두려워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다른 사람으로 변했어요.”라고 하면서 올케는 호신부를 들고 선친에게 읽어 드렸다. “쩐싼런 하오, 파룬따파 하오!”
선친은 양쪽 폐수종으로 호흡이 곤란하여 간단히 ‘쩐싼런 하오’만 읽을 수 있었다. 나는 그것도 괜찮다면서 그저 성심으로 읽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아버지를 관할하신다고 말했다.
이튿날 오전, 남동생이 흥분한 채 전화로 아버지가 숨이 차지 않고 정신이 많이 호전되었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사부님께서 아버지를 관리하신다는 것을 알고 깊이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그 후부터 선친은 새로운 진상 자료, CD 등이 있으면 곧 보았고, 늘 자신을 문병 오는 친척 친우에게 대법이 그에게 가져다 준 좋은 점을 말하면서 “쩐싼런 하오, 파룬따파하오”를 읽으라고 알려 주었다. 평소에 자신도 열심히 염해, 모르는 사이에 식사, 수면 모두 정상으로 회복됐다. 아버지를 치료하던 연로한 중의사 마저 말했다. “내 이 약은 별로 신기한 약효가 없는데 이 어른은 부처님이 보우해 주시나봐?!”
나는 또 다시 선친에게 삼퇴를 언급했다. 아버지는 직접 대법의 구도를 감수했기 때문에 이전처럼 그렇게 고집을 부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탈퇴하지 않았다. 당신이 한 평생 벼슬에 청렴했으니 탈당할 수 없으며 만년의 절조를 유지해야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저 노인의 집착에 따라 이야기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요, 아버지가 당초 왜 입당하셨어요? 그것들이 제창한 것은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괴로운 대중을 해방시키는 것이어서 아버지의 좋은 사람이 되려는 생각에 부합된 것이었고 아버지도 이렇게 했어요, 그러나 그렇게 말 한대로 했나요?” 부친은 머리를 저었다. 나는 이어서 말했다. “그러니까 우리 좋은 사람은 그것과 한 패가 될 수 없으니 탈퇴해야 한다는 거예요. 또 있는데 아버지 말씀해 보세요, ‘진선인’이 좋아요 ’가짜 사악, 투쟁‘이 좋아요?” 여기까지 말하자 선친은 정신을 차리고는 말에 끼어들었다. “물론 ’진선인‘이 좋지, 난 이 몇 글자를 염하기만 하면 괴롭지 않고 숨이 차지 않아.” 내가 이어서 말했다. “아버지 회상해 보세요, 공산당은 이 몇 해 사이 가짜, 사악, 투쟁을 벌이고 있으므로 우리는 그것에서 탈퇴해야 해요, 안 그래요?” 부친은 우렁차게 대답했다. “맞아!”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는 선친을 감화시켜 중공 사당에 깊숙이 기만당한 상태에서 깨어나게 하셨고, 사당 조직에서 탈퇴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게 하셨다.
문장발표: 2014년 8월 2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8/17/2961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