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파룬궁수련생 단펑(가명)
[밍후이왕] 내 남편은 펑청(鳳城)시 어떤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곳 친지들은 여러 종교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은 데다 또 중공의 영향으로 무엇이 바른 것이고 무엇이 사악한 것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했다. 그들을 일깨우려고 결심을 내린 후 나는 우선 진상자료를 보내 길을 닦았다.
나와 수련생 샤오장은 백여 부의 진상자료를 지니고 새벽 2시 반에 자전거를 타고 30여 리 떨어져 있는 마을로 쏜살같이 갔다. 초봄이라 밤에는 아직도 많이 추웠지만 우리는 온 몸이 따뜻했고 땀도 났다. 목적지에 도달하니 날이 아직 밝지 않았다. 이 마을은 1단지, 2단지가 한데 연결된 부락인데 우리는 손전등 빛을 빌어 마을 중간 길을 찾아 동쪽에서 서쪽으로 집집마다 자료를 넣어 주었다. 개가 너무 사납게 짖는 집도 있었지만 우리는 두렵지 않았다. 문을 열고 말을 거는 사람, 손전등을 들고 나와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우리는 모두 당황해 하지 않고 속으로는 발정념을 했다. 마음속으로 중생을 생각하면서 순조롭게 날 밝기 전에 진상자료를 모두 배포했다.
우리는 깊이 잠 든 중생에게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들을 구하러 오라고 하셨어요. 자료를 보면 소중히 여기고 자료에 말한 대로 하며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다)를 정성을 다 해 외우세요. 온 마을 사람들이 진상을 명백히 알게 돼 복을 받기 바랍니다!’
오직 삼퇴만이 평안을 지킬 수 있다. 만약 요 며칠 동안 그들이 진상자료를 보고 아직도 의혹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가서 해답해줄 것이다. 진상을 알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대화 주제도 필요하다. 역시 샤오장은 지혜가 많은데 그녀는 오리알을 한 바구니 들고 다니며 팔면서 진상을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 이 방법이 좋아. 아주 자연스럽게 세인들과 거리를 가까이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어느 날 오전 날씨가 아주 좋았다. 우리 두 사람은 또 자전거를 타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황령(黃嶺)에 거의 도착할 무렵, 산길이 아주 비탈져 우리는 자전거를 밀고 갔다. 이때 뒤에서 한 남성이 자전거를 밀고 지나가면서 계속 우리를 쳐다보는 것이었다. 나는 즉시 이 사람은 인연 있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아니나 다를까 몇 마디를 하니 그는 진상을 알고는 소선대에서 탈퇴했고 우리에게 이 고개를 건너면 자기 집이라고 알려주었다. 만약 우리가 고개에 올라선 후 그에게 진상을 알렸다면 아마도 기회를 지나쳐 버렸을 것이다. 정말 사람을 구하려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는 한 순간의 기회를 잡아야지 잠시라도 느슨히 하면 안 된다.
사람을 구하는 것은 마치 절의 승려가 행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어떠한 사람도 다 만날 수 있다. 우리는 두 고개를 넘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처음에 만난 사람은 듣고도 생각이 바뀌지 않아 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그에게 생각이 바뀌면 스스로 탈퇴하라고 알려주었다. 두 번째 만난 사람은 아는 사람이었는데 아주 쉽게 ‘삼퇴’했다. 샤오장이 또 그에게 션윈CD를 주자 그는 다른 사람 집에 가서 같이 보겠다면서 우리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부탁했다.
이번에는 대문 입구에 앉아있는 마을 사람과 만났다. 우리는 그를 소선대에서 탈퇴시키고 진상 자료와 호신부를 주었다. 그는 기뻐하면서 우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옛 교장선생님 댁에 들어가자 그는 나를 뒤로 돌려 세우더니 문밖으로 밀어냈다. 나와 샤오장은 심성을 지키고는 웃으면서 떠났다.
내가 외삼촌이라 부르는 마을 사람 두 분을 만났는데 그 중 연세가 많은 분은 문어귀에 앉아있었다. 그는 우리에게 ‘봉황산이 목격한 피와 눈물’(현지 진상소책자)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대 간부로 지낸 적이 있었는데 소책자에 나오는, 대법제자를 박해한 그런 불법 관리(사진이 있음) 중 그가 아는 사람도 있다고 하면서 모두 보응을 받았다고 했다. 샤오장이 그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는 대법제자를 보면 보호해주고 고발하지 말며 절대로 악당을 따라 나쁜 일을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자 그는 그런 일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샤오장은 그에게 대법제자를 보호해주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는 우리에게 안전에 주의하라고 말하면서 관심조로 나에게 말했다. “너는 고생을 적지 않게 했기에(악당의 박해를 가리킴) 더욱이 안전에 주의해야 해.” 다른 한 외삼촌은 그가 어느 종파를 관찰해 봐도 우리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대놓고 ‘파룬따파하오’를 말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가 내심으로부터 진정하게 우리 사부님께서 전한 대법은 가장 바른 것이고 사람들에게 선(善)을 따르게 하며,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는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했다.
마을 끝까지 가자 오리알도 다 팔았다. 마지막에 그 집 안주인도 ‘삼퇴’를 했고 우리는 그녀에게 듣기 좋은 가명을 지어주었다. 그녀는 아주 기뻐하면서 즉시 대법 호신부를 지녔다.
이번은 좋은 시작이었다. 진상을 아는 세인이 많을수록 세간에 형성되는 바른 마당도 더욱 커질 것이고, 그들 역시 우리를 도와 파룬궁에 대해 편견이 있는 사람들을 돌려 세울 것이다. 정말로 사부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우리가 가서 하기만을 기다리고 계셨다.
문장발표: 2014년 5월 2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5/21/2923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