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강희는 일곱 살에 황제가 되었는데 공부할 때 한 편의 문장을 백 번 읽고, 백 번 쓰고, 백 번 외운 후에 다음 문장을 배웠다. 그는 일생 한가할 때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15살에 친정(親政 왕이 직접 정사를 돌보는 것)한 후, 매일새벽 4시가 좀 넘으면 기상하여 아침조회를 하였고, 오후에는 관원들을 접견하였다. 전국의 현령(縣官)들을 모두 접견한 동시에 각 현의 상황을 상세히 말할 수 있었다. 이는 현령들로 하여금 놀랍기도 하고 감동되기도 해 조금도 감히 느슨하지 못했고, 성실하게 정무를 보면서 국민을 위했다. 저녁에는 상주문(批閱)을 읽고 지시하였는데 해가 바뀌어도 느슨히 하지 않았다.
하루는 강희가 농업을 담당하는 관리에게 전국에 한 사람당 얼마만 한 경작지를 갖고 있느냐고 묻자 관리는 1무 3푼이라고 대답했다. 황제는 자신도 공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 1무 3푼의 땅을 가꾸어야겠다고 말했다. 이리하여 후궁에 채소, 곡물, 그리고 논벼도 심었는데 직접 거름을 주고 물을 주었으며, 쟁기로 밭을 갈았다. 그 시기 벼는 북방에서 경작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는데 벼는 성장기가 길지만, 북방은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이 짧아 여물기가 몹시 어려웠다. 강희는 심은 논에서 벼 한 포기가 키도 크고 일찍 여문 것을 발견하였다. 가을 추수 이후, 강희는 그것을 단독으로 보관했다가 봄에 종자로 삼아 따로 한 뙈기 논에 심었다. 번식시켜 많아지자 바로 북방에서 널리 보급하고 재배하게 함으로써 북방의 식량생산량이 대폭 증가했고, 백성들은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수련한 후에야 나는 비로소 성실하게 정무를 본 강희의 근면이 하늘을 감동케 했기에 강건성세(康乾盛世)를 창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법정인간이 곧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는 절대로 안일한 게으름뱅이가 되어 천만년의 기다림을 망쳐서는 안 된다. 안일함은 독약이다. 우리 모두 관념을 개변하고, 의지를 확고히 하며, 정진하여 더 많은 사람을 구함으로써 서약을 실행하자!
문장발표: 2014년 3월 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3/4/2883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