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나는 한 학교의 교사인데 1996년부터 파룬궁(法輪功)을 연마하기 시작했고, 수련 후 몸과 마음이 승화됐다.
금년 개학을 한 후 3주일이 지난 후 학교의 한 교사가 병가로 장기결근을 하게 되어 그가 맡았던 한 학년 6개 반 생물학수업이 비게 되었다. 그래서 교장은 선후로 몇 몇 교사를 찾아가서 분담수업을 부탁했지만 그들은 모두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어도 여전히 수업배치를 하지 못한 교장은 할 수 없이 나를 찾아왔다. 교장이 나에게 “생물학 수업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잠시 생각해보지도 않고, “나는 생물학 수업을 해본 적이 없다(나는 국어담당교사임)고 대답했다. 그러자 교장은, 그럼 국어수업을 하라고 말해 놓고는 즉시 부정하는 말로 “국어는 안 되겠다. 파룬궁 사상을 선전할 것이 아닌가. 파룬궁 사상을 선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나는 “학생들에게 ‘진(眞), 선(善), 인(忍)’대로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면 좋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그리고 교장에게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천안문 자살조작사건을 시작해서 사당(中共邪黨)이 여러 차례 전개한 기만적인 운동에 관해서 말해주고,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퇴로를 남기라고 권했다.
그는 혹시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과 또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서인지 나보고 수업하지 말라고 말하고 그냥 나가라고 했다. 그러나 나는 그와 따지지 않았다. 그는 갓 40세를 넘겼는데 뜻밖에도 살결이 희끗희끗해진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연민을 느끼면서, 그가 (학교를)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생각했다. 그는 이 전에 사당의 대법에 대한 박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집행했는데, 작년에 내가 학생들에게 진상을 알린다는 이유로 수업을 못하게 하고, 나에게 물리실험실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런 직책은 일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복리혜택은 일반적으로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와 같기 때문에 보통은 교장이나 상급 관리자들의 가족 친지들만이 누릴 수 있는 소위 영광의 직책이어서, 동료교사들의 눈으로 볼 때는 부러워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사실 이것은 대법제자에 대한 경시고 박해다. 나는 그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었다. 다만 그의 앞에서 물러나올 때 “만약 교장선생님이 수업할 교사를 찾지 못하여, 저보고 수업을 맡으라고 한다면 저는 동의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수업의 일은 비록 매우 힘들고 시간적 여유가 없이 긴박하지만 나는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말고 내려놓아야 했다.
오후에 교장은 사람을 보내 나를 불렀다. 교장실에 들어서자, 교장은 평소의 엄숙했던 모습과는 달리 미안해하는 모습으로 웃으면서 나에게 난로 옆에 앉으라고 권했다. 그는 “역시 오전에 말했던 6개 반의 생물학수업을 맡아라.”고 말했다. 나는 쾌히 승낙했다. 그는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배치해줘도 다 할 것이고 꼭 잘해낼 것이라는 것을 잘 안다.”라고 했다. 나는 “물론입니다. 우리 연공인은 당연히 선타후아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을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나는 그가 난처해하지 않도록 그에게 파룬궁 진상을 말하지 않았다. 그가 매우 체면을 차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나갈 때 그는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했다. 나는 흠칫 놀랬다. 나는 그와 10여 년간 함께 근무했지만 그가, 회의 외에 수업을 배치하는 일로 지금까지 어느 교사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한 것을 들은 적이 없었다. 오늘 나는 처음으로 이 듣기 드문 “감사하다.”라는 한마디 말을 그로부터 끝내 들었던 것이다. 마음속으로 정말로 감개가 무량했다. 그렇다! 만약 한 속인이라면 어찌 중간에 쉽게 몹시 무거운 임무를 받아들이겠는가? 오직 대법제자이므로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어찌 교장이 감동하지 않겠는가? 일주일동안 그를 괴롭혔던 까다롭던일은 이렇게 해결됐다. 이 한마디 “감사하다.”는 말은, 그가 대법과 대법제자를 인정하는 뜻이며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온 것이다!
동료교사들은 이 일을 알고 나서 동요했는데, 어떤 교사는 나를 위해 불평을 해주면서 “왜, 수업을 하겠다고 동의했냐? 다른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데, 정말 왜 동의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라고 했다. 또 어떤 사람은 “○○○(나의 이름)은, 정말 파룬궁을 잘 연마했구나, 속세(世俗)와 다투지 않고 남과도 싸우지 않는다. 이 몇 년 동안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죄를 짓지 않고, 누구에게라도 잘 대해줬다.”라고 말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도 파룬궁을 연마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이들의 이런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대법과 사부님께 감사를 드렸다. 원래 나는 매우 이기적인 사람이었지만, 대법과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무사무아와 선타후아를 연마하라고 하신대로 따랐기 때문이다!
문장발표 : 2013년 11월 1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신수련생마당>안으로 찾아 심성을 제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11/19/28289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