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랴오닝대법제자
[밍후이왕]
연(緣)
아주 이상하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에 나는 똑같은 꿈을 두 번이나 꾸었다. 손에 보따리를 들고 두 여인과 같이 집으로 돌아가는데 산을 넘고 수풀사이의 작은 길을 건너고 또 강을 건너고, 많은 부락을 세 사람이 함께 걸어서 돌아갔다…
법을 얻고 수련한 후 같은 꿈을 또 꾸었고 세 여인이 집으로 돌아가는데 걷고 또 걷는 것이었다…
1997년 4월 13일, 이웃집 언니가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에 한번 들리라고 했다. 일감을 내려놓고 갔더니 나에게 지금 파룬따파를 배우고 있다면서 ‘전법륜’ 한권을 보여주었다. 이 책을 보면 질병을 제거하고 몸이 건강해질 수 있다며 책을 보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으라고 했다. 나는 손이 더러운 것 같아 책을 받지 못했다. 그녀는 우리 남편의 동생이 암에 걸린 걸 알고는 파룬궁을 배웠으면 하고 바랬다. 만약 시동생이 배우고 싶어 하면 내일 법학습 하는 곳에 데려오라면서, 파룬궁사부님의 설법동영상을 보는데 모두 9일이 걸린다고 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래도 내가 먼저 배우고 시동생의 일은 나중에 다시 보자고 생각했다!
다음날 나는 서둘러 할 일을 해놓고 오후 12시 전에 법학습하는 곳으로 갔더니 벽에 사부님의 법상과 파룬도형 2장이 걸려있었다. 어떤 수련생이 나에게 만약 연분이 있으면 사부님의 법상을 볼 때 예전에 만나본 것 같을 거라고 했다. 어떤 사람은 또 본 뒤 천목이 열리고 파룬이 도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 사부님의 법상 앞에 서서 조용히 보고 또 보았지만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한참 뒤 보도원 큰언니가 “오늘은 전기가 안 들어와 사부님의 설법동영상을 볼 수 없어요.”라고 하여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 내내 머리에는 온통 파룬도형과 사부님의 법상이었는데 무척 즐거웠다.
밤에 갓 잠이 들었을 때, 사부님의 초기 ‘전법륜’ 반명함 사진 속의 사부님을 뵈었다. 창문으로 날아 들어오시더니 머리맡에 계셨다. 사부님의 몸 뒤에는 비할 바 없이 높고 거대한 사존 한 분이 계셨는데 눈으로는 전부 볼 수 없을 것 같은 인상이었다. 사부님의 손바닥에 삼각형 모양의 물건이 하얀색 빛을 뿜고 있었다. 그때 나는 바닥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는데 사부님께서 손바닥을 나의 정수리에 대셨다. 내 곁에는 또 나와 비슷하게 생긴 내가 있었는데 옆에서 꿇어앉은 채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 꿈이 너무도 선명하고 진실해서 이렇게 적어보는데, 그 장면은 다만 대체적으로 이렇게 쓸 수밖에 없고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법학습 이후 내가 ‘전법륜’을 보았을 때 사부님의 이런 말씀을 보게 되었다. “어떤 꿈은 당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이런 꿈을 우리는 그것을 꿈이라고 할 수 없다. 당신의 主意識(주이스) 즉 主元神(주왠선)이 꿈속에서 육친이 앞에 다가온 것을 보았거나, 또는 확실하고 확실하게 한 가지 일을 감수했거나, 무엇을 보았거나 또는 무슨 일을 하였다. 그렇다면 바로 당신의 主元神(주왠선)이 정말로 다른 공간에서 무슨 일을 했으며, 어떤 일을 보았고 또 했는데, 의식이 똑똑하고 진실하다. 이런 일은 확실하고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으로서, 다만 다른 물질공간 중에서, 다른 시공(時空) 중에서 한 것에 불과하다. 당신은 그것을 꿈이라고 할 수 있는가? 아니다. 당신 이쪽의 물질신체는 확실히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꿈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오직 이런 꿈만이 당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나중에 끊임없이 법공부하면서 매번 이 단락을 읽을 때마다 나는 아주 깊이 체험할 수 있었는데 위대하신 사존께서는 계속 나의 손을 잡고 계셨던 것이다. 어릴 때 학교 다니기 전 4~5살적 어느 날 혼자서 모래밭에서 놀고 있었는데 한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알려주었다. “모래 한 알에 3천대천세계가 있다. 매개 모래알에 모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에는 있고 어떤 것에는 없단다.” 그는 그다지 검지도 하얗지도 않은 둥근 돌을 들더니 “이 작은 돌 안에는 3천대천세계가 있다.”고 했다. 4~5살이던 어린 나로서는 아무 것도 몰랐다. 그러나 그 한 마디는 나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을 만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1997년 4월 15일 음력 3월 9일, 수련생의 집에서 사부님의 지난설법 동영상을 보았고 5조 공법을 배웠다. 그것은 일생 중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하루였다. 나는 법을 얻었고 천만년의 기다림 끝에 대법수련의 행렬에 들어서게 되었다.
법을 얻은 후 주변 사람들도 잇달아 법을 얻어 우리는 법학습팀을 조직했다. 같이 연공하고 같이 천서(天書)인 ‘전법륜’을 읽었으며 매 사람마다 한 단락씩 읽었다. 일요일은 진에 있는 수련생들과 같이 진에 가서 홍법하고 시간이 있으면 같이 교류했다. 수련생들 모두 스스로 심성에 큰 노력을 들였다. 그 당시 늘 마음이 좋았고 공기마저 신선했다. 신기한 것은 그 몇 해 동안 우리 이 지역에 비가 내릴 때면 전부 밤에 내리고 대낮에는 항상 맑은 날이었다. 우리 대다수는 모두 오전에 시간을 다그쳐 농사일을 하고 오후 12시에 법학습을 시작했다. ‘전법륜’을 읽고 또 ‘정진요지’를 읽었으며 남은 시간에는 교류했다. 어느 날 오전, 날씨가 아주 뜨겁고 바람 한 점 없었다. 나는 이웃과 함께 논에 가면서 우리 집 옥수수 밭을 지나게 되었다. 옥수수 잎 두 개가 힘껏 나를 향해 움직였다. 나는 바람 한 점 없는데 잎사귀가 왜 이렇게 심하게 움직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잎사귀가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축하하는 것이었다. 중생은 나와 함께 사부님의 드넓은 은혜 속에 있었던 것이다.
파룬따파는 좋다
99년 ‘7.20’이 시작된 후 우리 시의 악경은 장마귀를 따라서 9명의 보도원을 체포했다. 나는 주변 수련생들과 같이 시정부광장에 가서 평화적 청원을 했다. 그 시기 수련생들은 마음을 함께 모아 체포된 보도원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무더운 날씨에 우리는 우리 시의 대법수련생들과 같이 체포돼 차에 실려 각 지역 학교에 수감되었다가 밤에 풀려났다. 다음날 우리는 또 정부광장에 가서 불법 체포된 수련생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날씨는 찌는 듯이 무더웠고 바람 한 점 없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항상 시원한 작은 바람이 함께 있었다. 대신 우리를 붙잡은 경찰들은 땀으로 옷을 전부 적셨다. 생각해보면 작은 일 한가지에도 사부님의 가없는 은혜가 있었다.
“풍운이 돌변하여 하늘을 무너뜨릴 듯 산을 밀어내고 바다를 뒤엎을 듯 거친 파도이네”[1] 한동안 사악의 발광은 극에 달했다. 무엇 때문인가? 무엇 때문에 ‘진,선,인’을 배워 좋은 사람이 되면 안 되는가? 대법을 수호하기 위해 대법이 좋다는 것을 실증하기 위해 대법제자는 한 무리 한 무리 베이징에 올라가서 청원했고, 모두들 잇달아 베이징 톈안먼으로 걸어갔다. 하늘이 그곳에 문을 설치하여 ‘천안문’이라고 부른다면 우리는 천안문에 가서 ‘파룬따파는 좋다!’를 외쳐야 한다. 천문은 반드시 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집착심이 있어 천안문에 가기도 전에 역전 파출소에 잡혀갔다, 역전파출소에서 동시에 잡힌 한 명은 초양의 여성 수련생이었다. 그 짧은 시간에 이 수련생은 나와 교류했고 그녀의 경지 속에서 깨달은 사존께서 말씀하신 법리를 나에게 들려주었다. 밍후이를 빌어 나는 그 당시 초양의 여수련생에게 인사드리고 싶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좋습니다. 당신은 좋은 수련생이었고 고마웠습니다!”
구치소에서 집에 돌아온 후 나는 급히 ‘전법륜’ 이 천서를 보았다. 책 속의 그 심오한 법리는 나를 깊이 이끌었고 내가 이 천서를 보기만 하면 사부님께서는 내가 알아야 할 것들을 나에게 넣어주셨다. 나는 많고도 많은 것을 깨달았고 나는 법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사부님께서 무한한 자비로 시시각각 나를 보고 계시고 나를 상관하고 계셨다.
구치소에서 집에 돌아온 후 몇몇이 걸어 나가 “대법이 좋다”를 실증했던 수련생들은 순식간에 우리 지역의 명인이 되었다. 형세가 위험하여 우리는 모두 일종의 보이지 않는 압력을 느꼈는데, 공기 속 곳곳마다 사악의 요소가 있었다.
마을에서는 당원 네 명을 파견해 한 대법제자를 감시했고 이웃마다 끄나풀을 심어놓아서 어디에 가든 우리를 신고하는 사람이 곳곳에 있었다. 옛날의 이웃들이 우리를 보기만 하면 흘겨보는 눈빛이 이상했다. 일부는 배후에서 악담까지 했다. 두려운 마음이 너무나 커서 나는 집밖에 나가지 못했고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다. 내 곁에는 A라는 수련생언니가 있었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데 살고 담이 아주 커서 두려운 마음이 없었다. 정념이 있어 거의 매일 작은 광주리에 콩을 담거나 고추나 곶감 묘목 등을 손에 쥐고 우리 집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만약 우리 집에 사람이 있으면 속인의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이 집에 없으면 그녀는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은 집에 엎드려서 감히 문밖도 못 나가는데 잘못되었어요. ‘진선인’을 배워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잘못된 일인가요? 우리는 법에 저촉하지 않았고 정부가 잘못한 것입니다.” 사실 나는 마음속으로 ‘진선인’을 닦는게 잘못되지 않고 밖에 나가도 체면을 잃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곧 천천히 과감하게 걸어 나갈 수 있었다. 우리는 진상을 알리도록 노력했다. 대법수련은 잘못이 없고 ‘진선인’을 수련하는 것은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 사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생사란 큰소리 쳐서 될 일이 아니니 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진상을 보아야 하리라”[2]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이런 이치를 내세웠다. “살인, 방화, 도둑질, 갈취 사기는 범죄이고 우리는 아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고 ‘진선인’을 수련하여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2001년 ‘재앙TV’(중공CCTV)에서 방영한 이른 바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은 전국을 뒤흔들었고 동시에 박해가 가중되었다. 내가 있던 시, 지역, 진정부에서는 어디선가 유다 및 진간부 총 20~30명을 끌어 모아서 곳곳에 ‘방문’을 했다. 그 시기 우리는 천안문 날조사건을 폭로하는 진상 전단지가 없어서 사람들은 주로 직접 천안문 분신자살사건을 본 후 이에 대한 견해를 가졌다.
하루는 그들 한 무리가 우리 집에 왔다. 여자들은 방안에 앉고 남자들은 바닥에 서 있었는데 방에 한 무리가 들어섰다. 그들은 나에게 TV ‘천안문분신자살’ 사건을 보았는지 물었다. 나는 보았지만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아주 놀랐다. 왜 믿지 않는가?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 류바오룽이 불에 타면서 흰 연기에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이 허튼 수작 부리는 것이다. 우리가 대법을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하면서 전혀 흰 연기 검은 연기설이 없었다. 그녀는 대법제자가 아니고 대법을 수련하는 자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왕진둥은 머리가 시커멓게 타고 얼굴도 시커멓게 탔는데 두 다리 사이에 파란 사이다병이 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진정으로 수련하는 사람에게 신체를 정화시켜주신다고 하셨고 병이 없으면 온 몸이 홀가분할 것이라고 하셨다. 누가 그들더러 나가서 분신하고 몸을 망치라고 했는가? 불에 타서 장애인이 되면 또 어떻게 연공하는가? 그들은 우리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던 법과 상반되게 하였기에 나는 믿지 않는다.”
나는 사부님께서 ‘전법륜’ 제7강의에서 말씀하신 한 단락 법을 그들에게 외워서 들려주었다. 나는 또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기를 자살은 죄를 짓는 것이라 말씀하셨다고 했다. 나는 또 법을 배워서 심성이 제고되고 남들과 다투지 않게 되었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또 우리가 지은 집은 마을과 진에서 같이 집을 짓고 계약을 파기한 집인데 뇌물을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만약 대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반드시 그들을 찾아가서 싸워서 아마 사람 목숨도 다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들이 와서 나에게 배우지 말라고 하면 그럼 나보고 그들을 찾아가서 싸우라는 것인가? 내가 대법을 배운 후 남한테 번거로움을 끼치지 않고 어디서나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슨 논리란 말인가? 그때 진정법위서기가 말했다. “소송을 걸면 내가 도와줄 겁니다. 내가 진정부의 명예를 걸고 소송을 도울 것이고 집 문제를 해결해 줄게요.”
그 후로 나는 진정법위서기와 알게 되었다. 나중에 진정부에서 우리 집 문제를 처리할 때 늘 대법을 배운 후 수련생들의 건강해진 아름다운 사례를 이야기해주고, 일부 바른 믿음에 관한 이치를 늘 이야기해주어 그도 다소 변화가 생겼다.
한번은 논에서 물을 빼는데 펌프를 들었더니 속인이 농담을 했다. “보세요. 대법을 수련하면 얼마나 힘이 강해지는지를!” 나는 논두렁에 서서 외쳤다.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 그랬더니 마을의 이장이 정법위 서기한테 고발하며 내가 논두렁에서 연공했다고 말했다. 그 후 정법위서기는 경위를 들려주면서 안전에 주의하여 조심하라고 말해 주었다.
또 한 번은 진에 물건을 구입하러 가는 길에 정부에 들려 정법위서기를 찾았더니, 우리 마을에서 두 수련생이 세뇌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수련생 개개인마다 두 명이 붙어서 교육시키면서 이들의 급여도 수련생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 당시 사건의 엄중성을 느끼고는 곧바로 정법위 서기한테 말했다. “나는 이 일을 그녀들에게 알려야겠습니다.” 정법위서기는 “그래요. 가서 알려주세요!”라고 했다. 이는 중대한 사안이라 나는 두 수련생에게 바로 알리고는 교류했다. 같이 앉아서 수련생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나중에 인식을 같이 하고는 사악의 음모를 무산시켜 중생이 대법에 죄를 짓지 못하도록 했다. 후에 대법제자들은 대량으로 진정법위서기와 사법부서에 편지를 썼다. 다음 날 나는 이 공개편지를 들고 직접 정법위서기 손에 전달했다.
내가 정법위 서기와 가까이 하다 보니 수련생들 사이에 오해가 생겨 아마도 ‘특무’ 같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번은 길에서 두 수련생을 만나게 되어 기뻐서 큰 소리로 그들을 불렀는데, 오랫동안 수련생들을 만나지 못해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이 비상시기에 수련생의 그림자만 보게 되어도 모두 즐거웠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보자마자 즉시 차를 타고 멀리 달아나 버렸다. 순식간에 사부님의 경문, 모든 대법의 자료, 소식들 전부 내 몫이 없어졌다. 하루는 곁에 있던 수련생이 사부님의 경문을 가져와서 나에게 보라고 했다. 나는 급히 “제 것 인가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아니라고 하면서 이 한 부는 여러 명이 돌아가면서 보는 것이라고 했다.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었다. 사부님의 경문을 가지고 이런 생각을 했다. ‘비상시기에 진에서 복사하는 곳은 사악한 공안들에게 통제되었다. 이렇게 많은 수련생들이 이 한 부만 본다니? 안 된다.’ 나는 두말없이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진에 가서 복사점을 찾았다.
여사장은 내가 사부님의 경문을 복사하려는 것을 보고는 “다른 곳에 가서 인쇄하세요. 우리 가게에서는 감히 ‘파룬궁’의 것을 복사하지 못하겠어요. 공안들이 날마다 와서 검사해요.”라고 했다. 나는 가지 않고 돈을 더 드릴 테니 복사해달라고 말했다. 사장은 “당신은 담이 참 크네요. 빨리 가요.”라고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가게에 오는 사람도 없었다. 나는 또 말했다. “언니 복사해주세요. 얼마 달라고 하면 얼마를 드릴게요.” 그녀는 그 곳에 서서 한참을 생각하더니 말했다. “얼마나 필요해요?” 나는 대략 생각하고 20부라고 했다.
내가 복사한 사부님의 경문을 수련생에게 가져다주었더니 수련생은 “당신은 참 대단해요. 우리 모두 가지고 있어요. 당신만 없는데 남들이 당신에게 주지 말라고 해서 내 것을 가져다가 당신한테 보여 준 거예요”라고 했다. 수련생의 말을 듣고 두 손으로 사부님의 경문을 받들고 있던 나는 의자에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몸 고생은 고생이 아니나니 마음 수련이 가장 어렵도다”[3]
전임 정법위서기가 인사 이동된 후 또 여자 정법위서기가 배치되었다. 나는 이 서기가 어떠한지 궁금했기에 진에 일 보러가는 길에 진정부에 한번 들렸다. 잘 아는 사람이 누구를 찾아왔는지, 무슨 일로 왔는지 물었다. 나는 정법위서기를 만나 할 일이 있다고 하자 마침 자리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핸드폰번호와 사무실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렇게 나는 쉽게 그녀의 전화를 협조인에게 넘겨주었다. 또 한동안 지나서 나는 진에 물건을 사러 가면서 진정부에 들렸다. 이 정법위서기가 사무실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사무실에 가서 문을 두드렸다. 방안에서 그녀의 엄숙한 소리가 들렸다. “누구세요?” “접니다.”라고 대답하며 문을 밀고 들어가 그녀와는 아주 먼 의자에 앉았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알려주셨다. “이지(理智)로 법을 실증하고, 지혜로 진상(眞相)을 똑바로 알리며, 자비로 홍법(洪法)하고 세인을 구도하는, 이것이 바로 각자(覺者)의 위덕을 세우는 것이다.”[4]
그녀는 누구를 찾아 왔는지 물어 내가 누구를 찾는다고 하자 “자리에 안 계세요.”라고 했다. 그럼 당신을 찾는다고 하자 그녀는 매우 기분이 나빠하며 고개도 들지 않고 눈 밑으로 나를 보며 “무슨 일이에요?”라고 했다. 나는 평온하고 부드럽게 말했다. “저한테 딸이 있는데 군인출신 남자를 만나려고 해요. 우리 정부 바로 위에 부대가 있으니 당신은 관직이 높아서 아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해서 부탁을 좀 하고 싶습니다.” 그녀는 군인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하고는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인가요?”라고 물었다. 나는 여전히 부드럽게 말했다. “그래요.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사람입니다. ‘진선인’ 이 세 글자는 틀림이 없어요. 그 천안문분신 자살은 가짜에요.” 나는 또 그녀에게 대법은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히 한다는 것을 말해주었고 우리가 왜 청원하는지 등등을 알려주었다. 그녀는 어두운 얼굴이 밝아지면서 조용히 듣고 있었다. 나는 바로 화제를 정점으로 몰고 갔다. 나는 말하고 싶었고 그녀도 듣고 싶어 했다. 소송을 하면 조율업무가 쉽지 않다고 말했고, 나중에 나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문제가 있으면 자신을 향해 찾아야 하고, 다른 두 사람이 모순이 발생하는 것을 본 사람도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때 그녀가 한마디 했다. “다시 한 번 말해주세요.” 나는 또 사부님께서 문제가 있으면 안을 향해 부족한 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잘못된 점을 고쳐서 똑같은 착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때 그녀는 두 손으로 허벅지를 치면서 “문제가 있으면 자신에게서 찾으라, 이 말을 참 잘하셨어요. 이렇게 하면 어디에 모순이 있겠어요? 소송을 치를 필요도 없고 문제가 있으면 자신에게서 찾고 얼마나 좋아요?” 그녀가 자신의 허벅지를 칠 때 나 또한 깜짝 놀랐다. 그녀의 말을 듣고 비로소 인식했는데 그녀는 내가 말하고자 한 내용들을 알아들었던 것이다. 한참 뒤 인사를 하고 떠나려고 하자 그녀는 계단 앞까지 배웅하면서 웃으며 말했다. “나중에 자주 오세요. 저는 당신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우리 지역에는 대법을 배우는 사람이 매우 많다. 진상자료가 있은 그 날부터 우리는 모두 매주 한 꾸러미씩 배포해야 했다. 나는 진상전단지를 대부분 내가 관할하는 작은 범위에서 배포했다. 우리는 모두 비닐로 잘 봉한 후 집집마다 대문 앞에 놓아두어 바람이 불고 비가 와도 문제가 없었다. 다음날 내가 시간을 내어 가서 돌아보면 집집마다 주워서 보고 있었다. 보지 않거나 버리거나 던져지는 게 없었다. 만약 있어도 어느 집인지 기억했다가 시간을 내어 그에게 알려주었다. 자료의 소중함을 알고 진상을 알면 복을 받는다고 했다. 우리 주변의 수련생 대다수가 모두 이렇게 하고 있었다. 어디든지 길가에 버려진 진상자료가 있으면 반드시 주워 깨끗이 닦고 다시 비닐에 봉한 후 배포했다. 진상자료가 많고 양이 많아도 배포가 잘 이루어져서 사람마다 모두 ‘천안문분산자살’이 가짜임을 알게 되었다.
‘9평공산당’은 되도록 가구마다 한 권씩 배포했다.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는 큰 글씨로 된 ‘9평’을 배포했더니 ‘3퇴’가 비교적 순조로웠다. 대다수는 온가족이 함께 탈퇴했다. 또 일부 사람들은 아명, 가명을 사용하지 않고 진명으로 탈퇴한다고 했다. 한번은 마을 사람에게 왜 ‘3퇴’를 해야 하는지 알렸더니 그는 아주 시원하게 탈퇴하겠다고 답했다. 그 당시 그는 자전거를 타고 50미터 좌우 다시 돌아오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나는 “왜 돌아오지? 후회했나?”라고 생각했다. 그는 자전거에서 내리더니 공손하게 “고맙습니다!저는 감사드리려고 되돌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우리 같이 리훙쯔 사부님께 감사드립시다!”라고 했다.
이러한 사례는 참 많았다! 사존의 정법홍세가 추진됨에 따라 진상전단지가 대대적으로 보급되고 거기에 ‘9평공산당’의 힘이 가해지더니 내가 책임진 작은 지역에서는 98%가 악당조직에서 탈퇴했다. 또한 내가 만난 나의 모든 친척들은 100% 사당조직에서 탈퇴했다. 경사든 상사든 내가 먼저 가서 ‘3퇴’를 권했는데 이는 대법제자의 책임이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만해도 내가 탈퇴시킨 숫자를 기록해 두었는데 나중에 이것이 아님을 발견했다. 숫자를 강조하는 것은 일종의 보이지 않는 집착이어서 후에 숫자를 태워버렸다.
2012년 구정을 지나며 나는 새해 달력들을 많이 얻어 얼굴을 마주하고 주면서 한 집도 빠짐없이 배포했다. 이런 달력에는 ‘천안문 분신자살사건’, ‘중국공산당 망(亡)’의 ‘장자석’, 몸을 건강히 하고 병을 제거한다는 것과,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등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사람들이 이 달력을 방안에 비치하는 것 역시 대법을 널리 전하는 것이다.
많은 속인들도 대법에서 이익을 얻은 사례가 있다. 진상자료를 던지지 않은 그들 모두 자료를 비닐자료에 넣거나 혹은 작은 함에 보관했다. 올해 한 속인이 대법제자를 만나서 이야기하길, 지금 진상자료가 적어서 집에서 예전에 모아 두었던 자료들을 모두 꺼내 다시 보았고 자신들은 보기를 매우 원한다고 말했다. 한 집에서는 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더니 궤를 열어 안에 있는 부채를 보여주었다. 그는 이것이 2002년에 자네가 준 것인데 지금도 여기에 놓고 있고 아이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게 한다고 했다. 부채 위에는 ‘파룬따파는 좋다’와 ‘진선인은 좋다’가 적혀 있어서 그를 공양하는 것이라며, 그도 우리 집을 보호해 준다고 했다. 이전에 주었던 작은 카드도 벽에 걸어놓았다고 말했다.
우리 마을에는 젊은 부부가 이혼하겠다고 싸워서 가족 모두 골치 아파했다. 이웃들도 안타깝게 여겼는데 5년 동안 싸웠지만 이혼하지 않고 그렇게 소모하고 있었다. 그 집 시어머니는 진상전단지를 읽어보기를 아주 좋아했는데, 진상을 알고서 대법제자를 보면 ‘파룬따파 좋아요, 진선인 좋아요!’라고 외쳤다. 그 집 시아버지도 진상자료를 보기 좋아하고 ‘3퇴’를 말하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우리 온 가족을 탈퇴시켜 주세요. 딸도 탈퇴시켜줘요. 특히 딸집은 장사를 하는데 모두 탈퇴시켜줘요.” 나는 이렇게 말했다. “3퇴는 그들 자신이 동의해야 하고 본인이 알아야 합니다.” 그는 자신이 이미 탈퇴하라고 알려줘서 그들 모두 동의한 거라고 말하고는 또 손을 들어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이 좋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날 그의 아들은 조용히 아내 집으로 가 부부가 화해하고부터 아주 화목해졌다.
신적(神迹)
한번은 저녁에 수련생에게 전화가 와서 한번 오라고 했다.(사실 진상자료를 가지려는 것임) 나는 자전거를 밀면서 걷다가 갓 자전거에 올랐는데 뒤 바퀴에 바람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집에 다시 돌아와 아들이 등교할 때 타는 자전거를 밀고 나왔다. 이 자전거는 크지만 안장은 작았다. 아들이 처음 이 자전거를 사왔을 때 나보고 타보라고 했는데 아무리 애써도 자전거에 오를 수 없었다. 오늘은 할 수 없이 밀고 나오면서 사부님께 빌었다. “사부님, 제자가 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아주 급합니다. 사존께서 제자를 가지해주세요.” 자전거에 대고 이렇게 말했다. “네가 도와줘. 대법제자가 대법의 일을 하는데 조금만 안전하게 해줘.” 그리고 나는 자전거에 올라탔다. 발로 밀자 훅훅 소리를 내며 아주 잘 나갔다. 모든 것을 마치니 밤 11시가 넘었다. 큰 언니가 말했다, “갈 수 있겠어? 무섭지 않아?” 사실 두려웠는데 길 양 옆 모두 구덩이가 파져 있고 나무 양 옆에는 옥수수 밭이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나는 입으로는 두렵지 않다고 하자 큰 언니는 또 “형부에게 바래다주라고 할게.”라고 했다. 나는 바래다주는 것도 좋지만 대법을 배우는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속인의 집착이라고 생각해서 입으로는 바래다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마을을 갓 벗어나자 뒤에서 모터싸이클의 전조등이 밝게 비추며 앞에 있는 마을까지 비추어주었다. 나는 내일 형부를 만나면 반드시 고맙다고 해야지 생각하고는 다음 날 큰 언니를 만났을 때 물었다. “그 날 밤에 형부가 저를 바래다주었나요?” 큰언니는 아니라고 말했다. 나는 단번에 알게 되었다. 사존께서 제자가 두려워할까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불을 밝혀주신 것이었다. 그렇다. 나는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나한테는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사존께서 계시므로 바른 길을 걸으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신다.
그 시기에 조금 잘하면 꿈에 붉은 색 자가용을 운전하면서 진흙길을 달리는 모습이 보였다. 가끔 잘 못할 때는 작은 당나귀수레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또는 꿈에 사존께서 제자들을 거느리고 하늘을 나는 모습도 보였는데 그렇게 아름다운 게 정말로 아름다웠다.
법을 얻어 수련한 지 15년이 되어 쓰고자 하는 게 매우 많고, 채 하지 못한 말도 많다! 사존께서 길에서 나를 보호해주시고 제자의 손을 잡고 걸으시는데 나는 아직도 많은 일들을 잘하지 못해 사부님께 죄송하고 또 자신에겐 미안하다. 이후에 신념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안을 향해 찾는 신념으로 자신을 단속할 것이다.
이는 제자가 사존께 올린 회보로 위대하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주:
〔1〕 李洪志사부님 저작:《홍음2》《심자명》
〔2〕 李洪志사부님 저작:《정진요지》〈심자명 〉
〔3〕 李洪志사부님 저작:《홍음》《마음고생》
〔4〕 李洪志사부님 저작:《정진요지2》〈이성〉
문장발표:2012년 11월18일
문장분류: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밍후이대륙법회>제9회(2012년)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1/18/2646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