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밍후이왕에서 잇따라 몇 차례 보도가 있었는바, 여러 지역에서 명인(高人)이 나타나 도처에 가서 강연하며 적잖은 수련생들이 뒤따르도록 했다고 하는데 나는 자신의 견해를 말해 보려 한다.
명확하게 태도를 밝히겠는데 그런 명인(高人)에 대해 나는 결론을 내리려고 하지 않으며 나쁜 말을 하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그러한 추종자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말해보고자 할 뿐이다.
그런 명인의 말을 듣고 수련 성취할 수 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해 보면 자아를 속이고 남도 속이는 것(自欺欺人)이 아닌가? 다행하게도 이런 명인은 겨우 몇 년 (사이에) 나타났지만 만약 1천 년 전에 나타났더라면 오늘의 인류는 일찍이 사라졌을 것이고 모두 그의 설(說)대로 하늘에 올라갔을 것이다. 차를 타고 도처에 다니며 이렇게 고생스럽게 하는 것은 듣는 사람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하필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말하고 다른 공법에 가서 말하지 않는가? 왜 하필 파룬궁과 높고 낮음을 비교하는가?
사람의 기본적 사유이념으로 냉정하게 논증해 보자면 그중에서 단서를 찾아낼 수 있는데 전혀 법으로 해결할 필요가 없다. 통에 물이 절반 있어야만 흔들리고 통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곧 흔들리지 않는 것과 같다. 진인(真人)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며 정체를 드러내는 사람은 진인이 아니다. 진정으로 돈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돈이 있다고 말하지 않으며 돈이 없는 사람은 오히려 도처에다 자신이 돈이 있다고 자랑한다.
세간은 바로 이렇다: 상생상극(相生相克), 정반동출(正反同出)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의 출현은 필연적이며 단지 자신이 파악해야 하고 분별해야 하는 것이 있을 뿐이다. 수련 중의 사람은 가장 똑똑히 보고 가장 명백히 알고 있다. 내 생각에 이것은 사람 마음이다. 기왕 여러분이 고층차로 가려 하고 사람을 벗어나려고 하면 사람 마음을 버리는 것이 곧 지금 해내야 할 도리인 것이다. 만약 자신을 이끄는 원동력과 당신이 가야 할 곳으로 이끄는 것이 아직도 사람 마음이라면 최후엔 여전히 사람 여기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나는 이렇게 깨달았다.
문장발표: 2013년 5월 8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 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5/8/2731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