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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땅 양보와 도랑파기

글/ 중국대법제자 소옥(小玉)

[밍후이왕] 2005년 봄, 채소 비닐하우스 땅이 공제 만기가 되어 마을에서는 땅을 모두 촌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는데 집집마다 단지 2~3푼의 땅만을 주게 됐다. 지금 사람들은 도덕 수준이 몹시 낮아 모두 물을 댈 수 있는 좋은 땅을 가지려 하고 또 많이 가지려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다투기 시작했는데 땅도 나눌 수 없었다. 촌장은 하는 수 없이 현지 파출소 소장 등을 불러다 그들을 돕게 했다.

그날 시어머니는 일찍부터 물을 댈 수 있는 비닐하우스 앞에 가서 섰다. 하우스마다 6푼의 땅이었는데 마침 내 시어머니, 시동생과 우리 집 한 집에 2푼씩이었다. 그러나 우리들 차례가 다가오자 왕싼(王三)이란 사람이 자기에게도 땅 한 푼을 나눠주어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시어머니와 시동생 모두가 안 된다고 하니 왕싼은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고 이리하여 두 집에 싸움이 붙었다. 경찰 백여 명까지 전부 왔다. 싸움이 벌어지려는 것을 보고 나는 큰 소리로 말했다. “이 땅을 나는 갖지 않겠으니 왕싼에게 주세요.” 찰나 사람들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고 모두 나만 쳐다보았다. 시어머니는 안 된다면서 나를 욕했다. “자네 왜 이렇게 천대받는 거야, 남들이 자네를 그토록 박해(감금박해를 가리킴)했는데 아직도 괴롭힘을 당할 작정이야?” 내가 말했다. “나에게 대법을 배우라고 한 사람이 누구죠? 말한 대로 그에게 주세요.”

시동생과 시어머니는 화나서 야단이었지만 촌장은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말했다. “모두 그녀를 봐.” 이때 파출소장이 나를 한쪽에 불러다 놓고 말했다. “소옥, 당신 오늘 대단히 좋은 일을 했소, 이전에 우리가 당신에게 아주 미안한 일을 했는데 많이 양해해 주기 바라오.” 내가 말했다. “괜찮아요, 당신은 앞으로 더는 파룬궁 수련생을 붙잡지 말아요. 우리는 모두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주었다. 나중에 그는 기뻐하면서 말했다. “고맙소, 나도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좋다는 것을 기억하겠소.”

2005년 5월 7일, 내가 채소를 다 팔고 돌아오는 길에 촌민 A 집 문 앞을 지나게 됐는데 그때 A 집과 B 집은 서로 욕설을 하고 있었다. 원인은, A 집은 문 앞의 지세가 낮았는데 당시 마침 장마철이라 B 집에서 벽 밑에 벽돌 같은 것을 놓아 물이 빠지지 못하자 A 집 문 앞에 많은 물이 고여 사람이 나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자 A 집에서는 즉시 길 중간에 도랑을 파놓았고 물이 모두 B 집 문으로 들어갔으며 그래서 두 집은 싸우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두 집 사람들에게 모두 들어가라고 권유했다.

집에 오자 나는 곡괭이와 삽을 갖고 가서 도랑을 파기 시작했다. 먼저 B 집의 벽돌들을 북쪽(B 집의 동의를 거쳐)에 옮기고 나서 도랑을 파기 시작했다. 그때는 마침 점심때라서 불볕이 쨍쨍 내리쪼였다. A, B 두 집에서는 모두 집안에서 식사하고 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내가 그들에게 도랑을 파주고 있는 것을 보더니 모두 송구스러워했다. 그래서 두 집 사람은 모두 도구를 들고 와서 나와 함께 부지런히 일했다. 얼마 안 되어 도랑을 다 팠고 물도 빠져 나갔다. 두 집 사람 얼굴에 모두 웃음이 피어올랐다. 이번 일을 촌장이 알게 됐고 대회에서 또 나를 칭찬했다.

하지만 나는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사존에 대한 나의 감사를 표현할 길 없다! 사부님의 대법이 나에게 타인을 배려하고 무사무아(無私無我) 하는 사람으로 되게 한 것이다. 나는 자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여긴다. 위대한 사존의 끝없는 은혜 속에서, 우주의 대법 중에서 수련한다는 것은 얼마나 큰 영광인가!

문장발표: 2013년 5월 1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5/11/2731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