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중국 대법제자 약희(若曦)
[밍후이왕] 몇 년 동안 나는 컴퓨터나 프린터에 고장이 나면 ‘누구를 찾아 수리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서 주변에 컴퓨터에 정통한 수련생이 늘 이런 기술문제를 해결해주었다.
시간이 길어지자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갈수록 커져서 컴퓨터에 작은 문제만 나타나도 어떻게 처리할지 몰랐다. 오래되자 집사람(수련생)도 바쁠 때 귀찮다는 듯 나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좀 억울했다. 나는 속으로 ‘당신이 기술을 알고 있으니 이런 일은 당신이 하는 게 마땅하지 않은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냉정해진 후 자신이 모든 일에서 수련생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수련생의 교류 문장을 보니 많은 수련생은 기술문제에 봉착했을 때 밍후이에 접속하거나 천지행기술논단에 접속하여 연구했다. 그러나 나의 첫 일념은 언제나 수련생의 도움을 바랐다. 이는 매우 강렬한 의지하는 마음이 아닌가. 일부 기술문제는 사실 매우 오래되어 속으로는 조급하지만 그렇다고 수련생을 재촉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법을 실증하는 여러 가지 항목 중에서 확실히 매우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씬탕런방송 토론회의 설법’에서 사부님께서 제자의 질문에 설법하신 대목이 기억난다.
“제자: 제자는 현재 방송국에서 음악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사운드 기술 역시 아주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시간을 배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까? 왜냐하면 시간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부 : 방송국을 잘 하려면, 수준이 있어야 하고, 전문적이어야 하고, 모르는 것은 또 더 배워야 한다. (웃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는 그래도 자신이 안배해야 한다.”
사악의 박해를 폭로할 때 제때에 주변 수련생의 협력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물론 매우 좋을 것이다. 그러나 필경 수련생마다 속인사회에서 자신의 생활환경이 있고 가족들이 아마 이런 일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객관적으로 볼 때 그들이 두려워하고 연루될까 근심하는 마음은 매우 정상적이다.
이 글에서 내가 말하려는 것은 수련생마다 확고하게 신사신법 하고 과분하게 수련생에게 의지하지 말며 안으로 많이 찾기를 바란다. 그러면 아마 곧 ‘류암화명우일촌(柳暗花明又一村)’이 나타날 수 있다. 도움을 청하기 전에 도움을 줄 수련생과 그 가족이 심리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수련생마다 가정의 여러 면에서 평형을 이뤄야 하고 또 법 공부하고 수련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법 공부를 잘하면 법 속에서 지혜가 생길 수 있다. 언제나 수련생에게 의지한다면 마치 지팡이를 짚고 길을 가는 것과 같은데 언제라야 자신의 조사정법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겠는가? 사실 의지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심태를 바로잡고 아울러 밍후이왕에서 관련되는 전문지식을 배우고 진정으로 신사신법 할 수 있다면 보기에 손댈 수 없는 어려운 매우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술을 책임진 수련생이 온종일 기계를 수리하는데 바빠서 법 공부하고 연공 할 시간마저 없이 바쁘게 된다면 곧 구세력이 그들을 박해할 가장 큰 이유와 구실이 된다.
이 글을 써내는 것은 이와 같은 심태를 가진 수련생이 하루빨리 의지하는 마음과 숭배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서 기술을 책임진 수련생의 부담과 압력을 경감시키고 모두 독립적으로 세 가지 일을 잘하기를 바라서이다.
문장발표 : 2013년 3월 19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심성제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3/19/27110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