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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수련해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모래로 도태될 것인가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지난해 8월 대법제자가 운영하는 모든 매체는 긴급 지시를 받았다. 즉시 ‘기인갑(奇人甲)’의 일체 문장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잇따라 밍후이 편집부는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은 ‘기인갑’에 열중하고 있는 많은 수련생에 대해 따끔히 경고하고 깨닫게 하여 수련생 중에서 강한 파문을 일으켰다.

솔직히 말해 밍후이 편집부의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바로 ‘사설(社論)’이었다. 지금 돌이켜 다시 생각해보면 사설이란 이런 문체 자체는 좋고 나쁜 구분이 없으며 누가 사용하는가에 달렸다. 선하게 이용하든 아니면 악하게 이용하든 인류사회의 일체는 모두 대법에 이용될 수 있다. 비록 그때 나의 사람 관념은 밍후이 편집부의 글에 반감이 있었으나 이성적인 일면은 매우 분명했다. 그때 많은 수련생이 ‘기인갑’ 시리즈 글에 대해 정면으로 평가하는 상황 하에서 동시에 뚜렷이 수련생의 모든 지혜와 권위를 초월하는 것이 있었고 기인갑의 글이 정법에 교란과 파괴 작용이 있음을 발견해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성질이 명확해졌다. 그리하여 밍후이왕은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을 발표해 사부님 외에 2인자가 없다고 했다. 그리하여 나는 밍후이 편집부의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에 대해 제한된 인식이 있긴 했으나 단지 글에서 사용된 단어가 과하게 엄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나 그때는 왜 사용된 단어가 엄격했는지를 생각하지 못했다.) 큰 방향에 잘못이 없다면 이로써 밍후이왕과 대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다시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을 읽었을 때의 느낌은 반년전과 완전히 달랐다. 사용된 단어가 과하게 엄격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엄격함에 부족한 것 같았고 아직 이 일의 엄숙성을 완전히 벗겨버리지 못한 것 같았으며, 그 속에서 제자에 대한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살핌을 느낄 수 있었다.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 서두는 이러했다. “‘기인갑(奇人甲)’ 시리즈 문장이 대기원 등 매체에서 삭제됐다. 이 일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 이 일을 보고 들은 대법 수련생은 참답게 사고해야 할 것이 있다. 누가 왜 그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 왜 그렇게 많은 수련생이 그 글을 추천하고 전파하는데 열중했는지? 여전히 수련인의 상태인지? 왜 발전할수록 더욱 엄중해지는 것인지?”

지난해에 이 단락을 읽을 때 과하게 사람을 내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대기원에서 인기글로 추천하던 글이므로 수련생은 물론 추천하고 전파하는데 열중했을 것이 아닌가. 대기원에서 인기글로 추천하는 글을 추천하고 전파하는 것은 대법을 위해 일을 하는 게 아니겠는가? 이는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게 아니겠는가? 어찌하여 현재는 이것이 반대로 수련생의 죄명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심지어는 ‘여전히 수련인의 상태인지’라는 높이까지 끌어올린단 말인가’. 정말로 한동안 어찌된 일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현재 다시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을 읽고 나는 사부님께서 제자에 대한 홍대한 자비를 인식하게 됐다. 사실 우리가 수련과 대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봉착하게 되는 모든 고험은 사부님께서 이 몇 년간 설법에서 이미 매우 전면적으로 말씀하셨다. 구체적인 일에 봉착했을 때 마땅히 제자가 스스로 깨닫고 정념으로 고비를 뚫고 나와야 하며 제고해 올라와야 한다.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이때 사부님께서는 직접 대법제자에게 구체적인 일에 봉착하면 마땅히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실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어찌 제자가 스스로 제고해 올라왔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한 고층 생명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밍후이 편집부에서 발표한 글을 통해 제자들이 스스로 참답게 사고하도록 했으며 스스로 깨닫도록 했다. 이는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의 체현이 아니겠는가? 제자는 이 점을 왜 인식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립되는 불만이 나타났을까?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이 만일 밍후이 편집부의 글이라는 형식으로 발표되지 않고, 사부님 명의로 발표되었다면 일부 수련생 마음은 이로써 사부님에 대해 다른 생각이 들어 자신을 훼멸되게 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기인갑 사건’에서 밍후이왕은 그러한 기인갑을 지지하는 수련생을 보호하는 작용을 했고 그들이 구세력의 배치 하에 직접 사부님과 대립이 생겨 훼멸됨에서 피하게 했다. 왜 이런 사람들은 아직까지 이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하지 못할지언정 오히려 밍후이왕과 대립을 형성하고 계속해서 구세력이 자신을 ‘모래로 도태시키도록’ 내버려둘 수 있단 말인가? 고층생명의 눈으로 볼 때 이런 사람이 아직도 수련인이겠는가? 사부님께서는 그토록 매 대법제자를 소중히 여기신다. 모든 것을 사용해 빈틈없이 뚫고 들어오는 이번의 사악한 박해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부님께서는 고심(苦心)을 다하셨다. 우리는 또 마땅히 어떻게 사부님과 대법을 대하고 자신을 대해야 하겠는가?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라는 글에서 제기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우리는 정말로 마땅히 참답게 잘 사고해야 한다. 나는 이 역시 사부님께서 제자들이 깨닫도록 남겨주신 것이며 법공부 중에서 제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인식한다.

“왜 그렇게 많은 수련생이 그 글을 추천하고 전파하는데 열중했는지?” 내가 생각하건대 원인 중 하나는 적잖은 수련생에게 아직 호기심이 있고 대법에 대해, 구우주의 법에 대해, 대법수련과 구우주의 수련, 대법제자와 구우주의 불, 도, 신의 본질적인 구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다른 원인은 대기원 등 매체도 ‘기인갑’의 글을 발표했고 아울러 적극 추천했기 때문이다. 적잖은 수련생은 이런 일종 인식을 품고 있다. 오직 대기원에서 발표된 것이라면 절대 문제가 없으며 오직 대기원에서 인기글로 추천한 것이면 마땅히 수련생과 사람들에게 대폭 추천해야 한다고 여긴다. 그러나 대기원은 속인에게 보여주는 것이고 수련인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는 점을 잊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구세력의 요소도 아마 대기원 등 매체 항목에 침투해 틈을 탈 수 있다. 막중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만일 무릇 모든 일에서 냉정하고 이지적으로 대법으로 가늠해 자신의 그 마음을 닦지 않고, 덮어놓고 맹목적으로 경솔하게 대기원 등 속인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체를 믿고 줄곧 그 바람을 따라 가거나 심지어는 그것에 이끌려 간다면 수련인의 상태가 아닌 게 뚜렷하다.

개인적으로 인식하건대 2012년부터 사부님께서 발표하신 경문 ‘진상을 알리는 근본 목적’, ‘선택’, ‘청성(淸醒)을 유지하라’ 그리고 밍후이 편집부에서 발표한 글 ‘법을 훔치고 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철저히 없애자’, ‘해외제자는 대륙제자를 교란하지 말라’, ‘당신은 수련인인가?’ 등 내용으로 볼 때, 아직 상당 숫자의 일부 수련생이 착실한 수련을 하지 않고 있다. 입으로는 ‘전반적으로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한다’고 말하나 실제로는 구세력의 배치 속에서 세파의 흐름을 돕고 있으며, 입으로는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르겠다’고 하나 실제로는 정법노정의 뒷다리를 끌어당기고 있다.

생각하건대 과연 무엇이 대궁의 주, 왕과 중생을 미혹시킬 수 있겠는가? 과연 무엇이 그렇게 높은 층차의 무량하고 헤아릴 수 없는 불, 도, 신을 미혹시킬 수 있단 말인가? 내가 생각하건대 답안은 오직 하나다. 그건 바로 위선(僞善)이다. 때문에 나 개인적인 이해로는 위선이야말로 비로소 사악의 가장 높은 경지다.

왜 그렇게 많은 수련생이 기인갑에 열중해 그의 이야기와 글을 좋아했을까? 사람마다 마땅히 자신의 사람 마음, 집착과 관념을 찾아 철저히 그것을 제거해야 비로소 이 일에서 진수(眞修)한 것이다. 사람 마음으로 사부님과 사부님의 법을 헤아리려 하고 자신의 표준과 속인 중에서 양성된 각종 사람 마음의 관념 등으로 밍후이 편집부의 글을 대한다면 기회를 잃게 되며 자신의 수련에 심한 장애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 절대 삼가라!

문장발표: 2013년 3월 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3/5/2705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