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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난한 길 걸어 나 당신 위해 왔노라

글/ 가오슝 대법제자

[밍후이망]

자비로우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법을 얻은 지 3년 됩니다. 법을 얻기 전의 나날들을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은 마치 예전부터 사부님의 안배 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사부님께서 ‘2008년 뉴욕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억만년의 안배가 있었는데 현재는 최후의 시각이다. 역사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비바람을 겪으며 쉽지 않았다.” 여기에서 여러분과 함께 제가 법을 얻게 된 사연과 올해 여름휴가 때 생긴 감수가 무척 깊었던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얼마나 행운인가! 끝날 무렵에 온 가족이 대법을 얻다

나는 어려서부터 보호를 받는 환경에서 자랐고, 후에는 미국 뉴욕대학 이공계 대학원에서 순조롭게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타이완에 돌아온 후 사람마다 모두 부러워하는 국립 중산대학 광전학과에서 교편을 잡았고,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편을 만나 귀여운 아들과 딸을 얻게 되었다. 남편도 뉴욕대학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다. ‘이젠 모든 것을 다 소유하게 되었고, 내 인생에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여기까지 이르렀는데 무엇을 더 바랄 게 있을까?’라고 여겼다. 몇 년 전 ‘2012년’이란 제목의 영화가 방영되었는데 그 후 잇따라 전 세계에서는 천재인화 소식이 그치지 않았고, 그 영화의 내용이나 상황과 흡사하게 사건이 하나하나 재현되었다. 타이완에서도 지진이 한 차례 한 차례 엄습해 왔다. 한 번은 딸이 혼자 화실에 있을 때 갑자기 지진을 만났었는데 그때부터 놀라고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어떤 때는 밤중에 하늘과 땅이 뒤흔들리는데 그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애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다만 무기력하게 하늘을 향해 “어서 이 모든 것을 중지해 주세요.”라고 비는 것뿐이었다. 이때 비로소 ‘사람이란 원래 이렇듯 보잘것없으며, 인간 세상의 것들을 아무리 많이 소유하고 있다 할지라도 대자연의 강대한 역량 아래에서는 모두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라는 것을 갑자기 느끼게 되었다. 남편과 나는 비록 모두 이공계 박사학위를 갖고 있지만, 천재 앞에서는 그저 속수무책일 뿐이었다. 이때 나는 전에 없이 절망감에 빠져들었다.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이 나에게 ‘전법륜(轉法輪)’ 책을 주기에 짧은 시간 내에 다 읽어보았는데, 보기에는 깊지 않은 묘사인 것 같았지만 놀랍게도 여러 해 동안 나를 곤혹스럽게 했던 양자 역학 이론의 의혹이 풀렸다. 나는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십여 년 동안 골몰하여 연구했던 자연과학을 ‘전법륜(轉法輪)’과 비교해 보니 정말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책에서 한 차례 한 차례 나에게 다양한 인생 과제의 해답을 주는 것을 감수하면서 나의 생명은 비할 바 없는 희열로 충만 되었다.

2. 올해 워싱턴DC 법회에 참가한 체득

올해 7월 중순, 온 가족이 함께 워싱턴 법회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참가 신청을 한 후 얼마 안 되어 보도소의 책임자로부터 통지를 받았는데 “남편과 내가 이번 법회 단장의 책임을 맡아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그 통지를 받고 난 다음에 알게 되었는데 호텔 등 숙박시설을 포함하여 영접과 배웅 그리고 교통 문제 등 모든 행사 일정에 필요한 준비를 해야 하며, 사전에 그 계획과 관리해야 할 내용을 모두 인터넷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두려운 마음이 일기 시작하였고 좋지 못한 일념 또한 생겼다. ‘진작 알았더라면 신청하지 않았을 텐데’ 그때 곁에 있던 딸이 무심코 말했다. “벌레가 있다고 해서 우리는 목욕을 하지 않을 수 없고….”(전법륜) 갑작스러운 딸의 이 말은 나에게 청천병력과도 같았다. 나는 사부님께서 딸의 입을 통해 나를 점오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듯 신성한 일을 어찌 자신의 집착심(책임지기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에 포기한단 말인가? 이건 바로 우리에게 제고할 기회를 주시는 게 아닌가?’ 남편이 이미 자료를 찾고 동시에 모든 사무 처리를 위해 연락하는 걸 보면서 나는 격차를 찾아냈다. 이렇게 하여 우리 팀 40여 명은 나이 어린 6세에서부터 고령인 8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법회 및 법 실증의 길에 올랐다.

워싱턴DC에 도착하여 저녁에 모두 법 공부를 했으며, 교류 때 우리 팀의 전 수련생들이 다음 날 아침 숙소 앞에서 단체연공을 하기로 하고 ‘더욱 많은 세인이 와서 우리의 연공 모습을 보기를 바란다.’라는 염을 발했다. 이튿날 새벽 나는 남편과 일찍 일어났으나 깊이 잠든 아들과 딸이 곤하게 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을 깨워 함께 내려가 연공을 해야 할지 말지.’ 한참을 주저하고 있을 때 갑자기 화재경보소리가 크게 울렸고, “모든 사람은 전부 대피하라!”는 실내 스피커 방송이 울렸다. 우리는 얼른 애들을 깨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건물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사람들 틈에 끼어 극히 느린 속도로 천천히 내려가 겨우 아래층 광장에 이르렀는데, 그곳에는 벌써 수련생들이 평온한 상태로 5장 공법을 연마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의 연공 모습을 보고 나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았다, 몇 분을 더 자려는 잠 욕심 때문에 세인들이 재난을 피하듯이 스스로 그 무리에 빠지게 했던 것이다. 우리는 얼른 수련생 진영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호텔에 투숙했던 모든 사람이 다 이곳 광장으로 피신해 모였으며 우리 연공을 하는 수련생들을 가운데에 놓고 많은 사람이 빽빽하게 둘러싼 놀라운 모습을 발견하였다. 사람들은 모두 우리의 연공모습을 보고 있었으며 호기심에 바라보는 사람, 찬사를 보내는 듯한 눈길로 보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등 모든 사람이 다 있었다. 사방의 여러 다양한 사람의 무리와 수련생들이 나타내는 조화롭고 조용한 모습을 견주어 보면서 나는 너무나 감동되어 눈물을 흘렸다. 즉시 몸을 일으켜 가방에서 진상자료를 꺼내 재빨리 주변의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대법진상을 소개하며 알려 주었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이 대법제자인가’에서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은, 정법에 관련이 있는 모든 생명을 포함하여 모두 간단하지 않다. 모두 정법을 위해 왔고 정법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정법을 위해 육성된 것으로 모든 것이 우연한 것이 없다는 것을 장래에 당신들은 알게 될 것이다.”

이번의 화재 경보에서 나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정도 내려놓아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셨다. “수련은 곧 이 마난(魔難) 중에서 수련해야 하며, 당신이 칠정육욕을 끊어버릴 수 있는가 없는가, 담담히 여길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당신이 그런 것들에 집착한다면 당신은 수련해 내지 못한다.” 나는 애들을 실컷 자게 하는 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 여겼지만 일단 화재 경보를 듣자 일각도 지체 없이 그들을 깨웠던 것이다. 수련은 이렇듯 엄숙한 것이고 또한 유일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한 갈래 길임을 분명하게 다 알고 있으면서도 도리어 인간세상의 가상이 자신을 미혹 속에 빠지게 하도록 제멋대로 놔두었던 것이다. 사부님의 점오에 감사드립니다.

돌아올 때 비행기가 고장 나 더는 갈 수 없어서 우리는 국경 호텔에서 하룻밤 더 체류할 수밖에 없었는데 짐은 이미 다른 도시로 옮겨져 있었지만 나는 이 일로 해서 걱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커다란 짐을 내려놓은 것처럼 순간 홀가분하고 자유로움을 느꼈다. 그날 저녁 모두 맨발로 호텔 복도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문을 다 열어 놓아 공기가 통하게 한 다음 함께 이 며칠 동안의 크고 작은 일들을 교류하였는데, 나는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한 가뿐함과 평온함을 느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반본귀진’과 밤에도 문을 닫지 않는 생활이 아닌가? 생활이란 원래 이렇게 간단한데,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병 하나에 더러운 것을 가득 채워 넣고 그것의 마개를 꽉 틀어막아 물에 던지면 그것은 역시 물밑까지 가라앉는다. 당신이 그 속의 더러운 것을 쏟아버리되 많이 쏟아버리면 버릴수록 그것은 더욱 높이 떠오를 것이며, 완전히 쏟아버리면 그것은 곧 완전히 떠오른다.” 그랬다. 여관 로비이든지 공항이든지 수련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지속해서 인연 있는 중생에게 진상을 알렸다. 하루 지나 아주 신기하게도 한 장의 비행기 표도 얻기 어려운 여름휴가 성수기에 우리 40여 명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전체가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3. 멀고도 험난한 길 걸어 나 당신 위해 왔노라

끊임없는 법 공부 가운데서 션윈이 사람을 구하는 절박함을 느끼게 되었는데 사부님께서 ‘대법제자는 반드시 법 공부를 해야 한다’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기간 대법제자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는데, 션윈을 널리 알리는 과정 중에서 정말로 큰 역할을 하였다. 다시 말해서 션윈을 도와 사람을 구한 것이다.” 올해 6월부터 나는 몇 명의 수련생들과 함께 이미 2013년의 션윈 홍보를 시작하였다. 가오슝시의 약 30개 구역에 공공주택단지가 형성되어 단위별로 계약이 잡혔는데, 수련생들은 정념 속에서 여름 휴가철에 이곳 공공주택 지역에서 션윈의 아름다움을 모두 구석구석에 전해 주기로 했다. 그중에는 외진 산간 지역도 분포되어 있는데 타오웬, 류꾸이, 마오린 및 나마샤 등의 지역이 그런 곳이다. 8월 중순의 일인데, 원래 목요일에 인근 산간지역인 나마샤구 구역장을 방문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출발하기 며칠 전 태풍경보 소식이 발표되었는데 그 태풍이 목요일에 전 가오슝을 덮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다. 태풍이 들이닥치기 전날 수련생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우리는 마땅히 즉각 나마샤(태풍이 예보된 가오슝 산간지역)로 출발해야 함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사람을 구하는 일은 한시도 늦추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나는 수련생과의 격차를 느꼈다.

우리 일행 5명은 나마샤로 가는 길에 올랐다. 가면서 연락을 해 봤는데 구역장은 온종일 모종의 가오슝시 지역회의에 참석하여 현지에 부재중이라는 말을 들었다. 또한, 나마샤로 가는 도로가 부분적으로 보수공사 중이어서 아주 멀리 돌아야만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모두 동요하지 않았다. ‘외적 환경이 얼마나 험악하든지 우리의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을 막지 못할 것이다.’ 머릿속에는 교류 중에 한 수련생이 말한 한 단락 체험이 떠올랐다. “‘88 대 홍수’가 발생하기 며칠 전 몇 몇 수련생들이 이미 산간지역 마을 산기슭에 도착하였지만, 날이 너무 저물어 맘속으로 다른 날 다시 오기로 생각하였다. 이 한 생각으로 소림촌의 중생에게 다시는 기회가 없게 되었다. 수련생들은 영원히 메울 수 없는 유감으로 남았다.”라고 했다. 사부님께서는 ‘20년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그때 나는 이미 보았다. 사람을 모두 구하기란 이미 불가능했고 우주의 중생을 모두 구하기란 더욱 불가능했다. 하지만 우리는 되도록 많이 구하고 빨리 구해서 이 시간에 앞서 서둘러 하면 더욱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우리는 길을 가며 내내 ‘득도(得度)’의 노래를 불렀다. 놀라움은 있었지만, 위험은 없었던 180도 급커브의 험난한 길을 지나왔다. 태풍과 큰비가 계속 연속으로 덮쳐왔고, 산간벽지의 도로는 모두 낭떠러지 절벽이어서 차에 설치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작동을 완전히 상실했다. 우리가 두 갈래 갈림길에서 선택해야 할 때 갑자기 앞에서 트럭 한 대가 나타났는데 마치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았다. 우리가 다가가서 길을 묻자 그는 우리를 이끌고 고개를 넘었다. 그런 후 우리에게 자세하게 길을 알려 주는 것이었다. 그 트럭 기사는 “당일 서둘러 입산을 해야 했는데 한 갈래 거대한 힘이 우리를 이끌어 산에 오르게 하였다.”라고 했다. 나와 수련생은 서로 바라보면서 의중을 알았다는 듯 웃었다. 자비하신 사부님께서는 어느 때나 우리 곁에 계신다! 이렇게 또 하나의 관을 극복하며 지나왔는데 이제 10분만 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지점에서 뜻밖에도 길이 끊어져 있었다. 옆에 임시도로를 가설해 놓긴 했지만 가파르고 미끄러워 몇 번을 오르려고 시도해 봐도 우리의 차량은 도저히 올라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도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 수련생이 길에서 겨우 중화전신 작업 차량을 막아 세워 우선 두 사람만 편승해서 먼저 입산했다.

우리는 구공소(區公所-정부 파견기관)에 도착하여 책임자와 면담했다. 이야기를 잠시 나누는 동안 그가 전화를 받더니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었다. 구역장은 이미 그의 사무실에 돌아왔으니 우리에게 올라오라는 전갈이었다. 기쁨에 넘쳐 우리는 구역장 사무실로 갔다. 불가사의한 것은 구역장을 만나게 된 일 말고 또 그곳에는 산기슭에 남았던 수련생과 남편 그리고 딸까지 함께 그곳에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구역장과 웃고 떠드는 것이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 사이처럼 편안한 분위기였다. 딸은 “이 분이 우리 차도 직접 운전해 주셨다.”라고 하면서 즐겁게 말하였다.

원래 이런 일이 발생하도록 준비됐던 것이다. 남편이 차 시동을 걸려고 애쓰고 있는데 갑자기 차 한 대가 왔다. 차에는 남녀 두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타고 있던 남자가 차에서 내려와 남편에게 상황을 물어본 후 자신이 과거에 이런 형식의 차를 직접 몰아봤기 때문에 차의 성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른 수련생과 딸을 자신의 차에 옮겨 타게 하고 그가 직접 우리 차의 운전석에 앉고 남편은 옆 좌석에 앉게 한 후 귀한 경험에 의한 운전을 하면서 위험지역을 무사히 빠져나가 드디어 평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런 후 그는 마침내 입을 열고 물었다. “이런 날씨에 당신들은 무슨 중요한 일이 있어 이런 산간벽촌인 나마샤로 가는 겁니까?” 남편은 온 뜻을 알려 줌과 동시에 찾아가서 만나야 할 구역장이 출타 중이라 현지에 없다는 등등의 말을 해 주었다. 그 사람이 다 듣고 나서 느릿하게 말했다. “내가 바로 나마샤 구역장입니다.” 이러자 남편은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여 물었다, “당신은 가오슝에서 어떤 회의에 참석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나는 일찍 가서 회의에 참석하려고 했는데 웬일인지 모든 회의가 취소 연기되는 바람에 서둘러 나마샤로 돌아오는 길이었지요. 그래서 돌아오다 당신들을 만나게 된 겁니다!” 우리 모든 사람은 크게 감동되었다! 나는 드디어 ‘홍음2-사도은’ “제자가 정념이 족하면 사부는 회천력이 있노라”의 위력을 깨닫게 되었다.

사부님께서는 ‘20년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바로 그것들을 구하기 위해서 대법제자들이 감당하고, 대법제자들이 걷는 길이 바로 이처럼 어려운 것으로, 우리가 부딪힌 이런 마난은 모두 그러한 중생들을 구도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즐겁게 션윈의 아름다움을 교류하였고 아울러 대법의 진상을 말했으며 또 함께 나마샤의 유일한 식당에서 쇠고기 면을 먹었다. 구역장은 기쁘게 션윈 및 대법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였다.

돌아오는 길 역시 고생이 막심하여 한때는 완전히 길을 잃었고, 마치 모두 휩쓸려 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정념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작은 화물차가 나타나더니 우리를 이끌고 갔다. 나는 그 기사가 우리를 안전한 지역으로 안내해 준 후 길옆에 서서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배웅하던 그 눈빛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전전하면서 가오슝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저녁 8시였다. 원래 5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는 여정의 거리를 12시간이나 걸린 것이다. 하지만 모두 정신은 여전히 충만하였다. 집에 돌아와 뉴스를 보니 태풍은 극히 신기한 궤도로 타이완을 멀리 떠났던 것이다.

이 일은 나로 하여금 지난해 8월 말의 일을 연상하게 하였다. 우리 가족이 뉴욕법회에 참가하러 갔을 때 강대한 허리케인 경보가 있었다. “뉴욕 맨해튼이 큰물에 잠길 것이다.”라는 기상대의 예보로 미국 역사상 초유의 대규모 피난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바로 기타 등등의 사람들이 분분히 맨해튼을 떠날 때, 우리 한 무리 사람들은 의연히 행사진행 순서에 따라 맨해튼 중앙공원에서 단체연공, 법 공부, 발정념을 하였다. 후에 방송국에서는 “허리케인이 신기하게 세력이 약화되어 지나면서 소멸되었다.”라는 소식의 보도를 하였는데 지금까지도 그곳 세인 사회에서는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아 있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이 대법제자인가’에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로서 만약 당신의 정념이 아주 강하면 그 힘은 산을 가를 수도 있는바, 일념이면 해낸다.”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라면 오직 대법을 얻어야만 비로소 세상에서 가장 행운이다. 명, 리, 정을 내려놓았을 때라야 모든 것도 더는 두렵지 않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이 대법제자인가’에서 “무엇이 대법제자인가? 누가 대법제자가 될 자격이 있는가? 새로 들어온 사람을 포함해서, 만약 당신이 인연이 없으면 정말로 들어오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마지막 단계에 법을 얻게 된 것은 더욱 쉽지 않다고 여긴다. 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조건으로 더욱 조사정법하고 중생구도를 해야 하는 사명감을 느낀다. 사부님께서는 ‘2003년 정원대보름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매 사람의 능력과 매 사람의 구체적인 여러 방면의 특기에 따라 당신들 자신의 영향을 발휘하도록 하라.” 나는 더욱더 정진하여 사부님 심중에서 합격된 대법제자로 여기시도록 노력하겠다. 사존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부족한 곳은 수련생들이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타이완 파룬따파 수련심득 교류회 발언고)

문장발표: 2012년 11월 2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해외법회 발언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1/22/2657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