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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분석

글/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오늘에야 비로소 나의 가장 큰 단점을 발견했다. 법에 입각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느낌으로 좋고 나쁨을 평가한다. 내가 어떤 사람이 좋다고 느끼면 진심으로 그를 대하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라고 여긴다. 내가 어떤 사람을 나쁘다고 느끼면 마음의 문을 닫고 평범하게 그를 대한다. 왜냐하면 나는 그가 나쁘다고 느끼기에 경계하는 마음이 있다. 수련하기 전에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대했으며, 수련을 시작한 후에도 이런 생각이 틀렸다고 인식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수련생을 대할 때 역시 이런 태도였다. 오늘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대법이 박해받을 때 수련생들은 서로 왕래하지 않았다. 나는 매일 법 공부와 연공만 했다. 2003년경 나는 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그녀와 한동안 접촉한 후 나는 또 내 느낌으로 상대방을 평가했다. 그 수련생이 좋은 느낌이 들자 진심으로 그녀를 대하였다. 법에서 제고하도록 그녀를 돕고 그녀를 자주 생각하고 그녀와 함께 있기를 좋아했다. 다른 사람이 그녀가 나쁘다고 할 때 그녀를 지켜 주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수련생이 뒤에서 나에 대해 험담을 하였는데, 이것이 나의 귀에 전해왔다. 나는 그제야 비로소 청성해졌으며, 자신이 정에 빠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깊이 파헤치지 않았고 집착심을 제거하지 않았다.

한동안 지나서 나는 한 노년 수련생을 만났다. 그녀와 한동안 접촉한 후 또 이 수련생이 좋다고 느끼고 진심으로 그녀를 대했다. 또 정에 빠지고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언젠가 내가 모순에 처했을 때 자신의 고통을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는 법에서 일깨워주지 않고 오히려 “당신이 어떻게 처리하든 그것은 당신의 일이다,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실망했다. 나는 자신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나는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는데 돌아온 것은 왜 이 모양인가?’ 후에 나는 서서히 안으로 찾았으나, 다만 자신이 수련생에 대한 정에 집착한다는 것만 찾았지 깊이 파헤치지 않았으며 집착심을 여전히 버리지 않았다.

또 한 노년 수련생을 만났는데 그녀와 한동안 접촉한 후 처음에는 역시 마찬가지로 아주 좋다고 느꼈다. 그러나 어느 날 다른 수련생에게서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녀에게 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거짓말을 자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입으로는 다르게 말하였다. 나는 자신에게 수련생에 대한 정에 집착하지 말자고 주의를 주었다. 그러나 그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다. 후에 그녀의 단점을 지적해주자 그녀는 내가 그녀에게 나쁜 물질을 가했다고 말했다. 나는 자신이 어디가 틀렸는지 몰랐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대했는데 돌아온 것은 다른 사람이 몰라주는 것이었다.

나는 줄곧 이 문제를 생각한 끝에 단번에 깨달았다. 수련생을 향해서든 속인을 향해서든 진선인(眞善忍)이 아닌 감정과 느낌을 사람을 대하는 표준으로 삼았으며, 자신을 진선인(眞善忍) 맞게 요구하지 않았다.

이 한 층의 법리를 깨달은 후 어느 날, 졸업 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동창을 만났다. 그녀를 만났을 때 나는 이전의 관념(이전에 나는 그녀가 나에게 잘 대하지 않는다고 느꼈다.)을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녀를 한 중생으로 보았다. 나는 이렇게 하면서 서로 간에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것은 마치 사부님께서 “사람이 이 정에서 뛰쳐나왔다면 누구도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며, 속인의 마음은 당신을 움직이지 못하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은 자비이며, 더욱 고상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았다.

문장발표:2012년 9월 24일
문장분류: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9/24/630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