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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억

글/ 베이징 대법제자 리산(李善)

[밍후이왕] 나는 1993년에 법을 얻었다. 이 19년의 수련과정에서 최초 법을 얻었을 때의 개인수련 단계와 1999년 7.20 이후의 반박해, 법 실증, 호법(護法), 진상 알리기 및 구도중생 단계를 지나왔다. 이 두 개의 부동한 단계에서 대법제자마다 부동한 신기한 수련 이야기가 있는데, 나 자신이 여러 번 참가했던 사부님의 설법반에서 사부님을 만나 뵌 정경을 지금 써내어 수련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내가 처음 사부님을 만난 것은 베이징 13기 학습반에서이다. 그날 수련생들은 일찍 입구에서 사부님을 기다리다가 어떤 사람이 “사부님께서 오셨다!”라고 외친 소리를 듣고는 모두 “사부님께서 오셨다. 사부님 안녕하십니까!”라고 하면서 일제히 환호했다. 사부님께서는 다만 빙그레 웃으시며 손을 들어 모두 오라고 하시고는 수련생들과 함께 강당에 들어가셨다. 사부님께서는 모두 자리에 앉은 후 강의를 시작하셨다. 나는 맨 앞줄에 앉았는데 땅에 앉은 사람도 있었다. 우리는 모두 사부님의 설법을 진지하게 들었다. 나는 들을수록 이 목소리가 익숙하여 어디에선가 들었던 것 같았다. 이때 갑자기 후드득 하고 비 오는 소리가 들렸다. 모두 “참 이상하다. 어떻게 대강당 안으로 비가 들어오지?”라고 의아해하면서 앉아 있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이동하고 어떤 사람은 이리저리 피하였다. 사부님께서 “움직이지 마라.”라고 하시며 손을 내밀어 공중에서 위를 향해 단번에 잡으시니 비가 멈췄다. 모두 경이롭게 사부님을 바라보니 “모두 조용히 하라. 강의를 시작하겠다.”는 말씀만 들렸다. 모두 조용히 강의를 들었으나, 나는 마치 다른 공간에 들어간 듯했는데 붉은 벽돌과 녹색 기와로 지어진 절이었다. 뜰은 아주 컸고 땅에는 붉은 주단이 펴져 있었으며, 높고 크고 웅장한 백마 한 필이 있었는데 아름답기 그지없어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갑자기 내가 강의를 듣고 있는 것이 생각나 보는 것을 멈추었다. 이때 사부님의 목소리가 돌아왔다. 나는 또 사부님의 강의를 계속 들었다.

두 번째로 사부님을 만난 것은 동방건강박람회에서이다. 그날 나는 사부님께서 사람들 가운데서 미소를 지으시고 무언가를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다가갔다. 사부님께는 웃으시며 나에게 “왔구나!”라고 하셨다. 나는 “문제가 있어 여쭈려고 합니다.”라고 하였더니 사부님께서는 “그건 묻지 마라. 톈진(天津)에서 학습반을 꾸리는데 표가 있느냐?”라고 하셨다. 없다고 하였더니 사부님께서는 성이 류 씨인 사람에게 가서 사라고 하셨다. 그러나 류 씨에게 가도 표가 없자 사부님께서는 류 씨에게 200장 더 사오라고 하셨다. 나는 표를 산 후 사부님 앞에 가서 “샀습니다.”라고 기쁘게 말씀드렸다.

박람회 둘째 날, 사부님께서 공을 지니시고 강연하실 때 여러 사람에게 손을 내밀고 손바닥을 위로 하라고 하셨는데, 파룬이 돌고 있는 감각이 있었으며 정말 어떤 물건이 손바닥에 도는 감각이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있습니까?”라고 물으셨다. 모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정말 신기했다. 박람회가 끝난 날 나는 사부님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 사부님의 차가 떠난 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제자가 차를 몰아오자 사부님께서는 바로 차에 오르셨다가 머리를 돌려 내가 여전히 서 있는 것을 보시고는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걸어오셔서 나와 악수하시고는 “돌아가라, 톈진에서 만나자!”라고 하셨다. 나는 격동되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사부님께서 떠나가시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지금도 생각하면 한없이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 이 정경은 평생토록 잊을 수 없다.

세 번째로 사부님을 만난 것은 톈진 학습반에서이다. 베이징에서처럼 그날 모두 아주 일찍 학습반이 소재한 극장 입구에서 사부님을 기다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승합차 한 대가 도착했다. 사부님께서는 차에서 내려 허허 웃으시며 “모두 일찍 왔습니까?”라고 하셨다. 모두 “사부님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고는 사부님을 따라 극장에 들어갔다. 사부님께서는 여러 사람더러 앉으라고 하시고는 강의를 시작하셨다. 사부님께서 “오늘은 이만큼 이야기하겠다.”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강의가 어쩌면 그렇게 짧게 느껴지는지 정말 사부님께서 좀 더 많이 말씀하시기를 바랐다.

사부님께서 신통가지법을 강의하실 때 강당에서 내려와 여러 사람의 동작을 교정해주셨다. 사부님께서는 내 옆에 오셔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팔꿈치를 내리고 똑바로 들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주 격동되어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겼기에 지금 이 동작을 할 때는 이 말씀이 생각난다. 지난날 연공장에서 수련생들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였더니 그들은 모두 “너는 정말 행복하구나!”라고 했다.

나는 아주 운 좋게 사부님의 설법반에 여러 번 참가하였는데, 그런 정경을 다른 수련생들이 모두 썼기에 나는 그동안 쓰지 않았다. 기쁜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한마디로 쓴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문장발표: 2012년 6월 20일

문장분류: 나의 사부님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6/20/2568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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