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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품] 걸핏하면 싸우던 내가 환골탈태하다

글/ 산둥 대법제자

[밍후이왕]

시달림

나는 2004년 9월부터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했다. 법을 얻기 전에는 심장병, 두통, 신장병, 빈혈 등 많은 병이 있었으며 시어머니와의 생생세세의 은원까지 겹쳐 하루 종일 쟁투하고 때리고 욕하는 나날을 보냈다. 고통스러워 사는 것이 죽기만 못해 나는 인생에 대한 미련마저 없었다.

그 당시 남편이 내 앞에서 뭘 좀 할 때, 내 뜻대로 하지 않기만 하면 나는 즉시 화를 냈고 화가 나면 부들부들 떨면서 때리고 욕하곤 했다. 남편은 나에게 지려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매번 내가 이겼다. 그 땐 시어머니가 늘 뒤에서 내 흉을 봤는데 누가 나에게 일러주기만 하면 나는 잔뜩 화가 동해서 그녀를 몰아세웠고 또 시어머니에게 ‘노음천(老陰天-찌푸린 하늘)’이란 별명을 붙여 주었다.

누구와 싸우면 싸울수록 화가 나서 너 죽고 나 죽고 결판을 내야만 속이 시원했다. 내 기억에 가장 깊이 남은 한 가지 일이 있는데, 돼지고기를 파는 사람의 한 마디 농담 때문에 나는 그와 반목했다. 그가 많은 사람 앞에서 나에게 아주 듣기 싫은 말로 욕했지만 나는 참고 참으면서 그와 싸우지 않았다. 그때 나는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나중에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었다.

며칠이 지나 우리 마을 장터에 신발 수리를 하러 갔는데 또 그를 만났다. 나는 화난 김에 다가가 그의 옷을 틀어잡으려 했는데 그가 도망쳤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그가 겁에 질려 도망쳤으니 화내지 말고 그만 두라고 했다. 머리꼭지까지 화가 치민 나에게 어찌 이런 말이 들리겠는가. 그저 그와 결판을 낼 생각뿐이었다. 사람들이 나를 말리자 나는 말했다. “나를 당기지 말아요, 손을 놔요!” 화가 난 김에 나는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쥐고 내 머리를 두 번 치자 피가 흘러 내렸다. 잠시 후 시아버지가 알고 달려 왔고, 나는 스스로 때린 것이라고 말했다. 시아버지도 내가 누구와 싸웠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되자 그야말로 나의 악명이 널리 알려지게 됐고 모두들 내가 무섭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에 와서야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못난 바보로서 무지하게 업을 빚었고 무지하게 남에게 덕을 주었음을 알게 됐다

법을 얻다(得法)

2004년 9월, 이웃 마을의 한 파룬궁 수련생이 나에게 이 공법은 아주 좋아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아주 좋으며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다고 알려주었다. 그 때 나는 그다지 믿지 않았는데 그 수련생은 나에게 해보라고 재삼 권해서 나는 해 보겠다고 했다. 나는 우리 마을에 있는 파룬궁 수련생을 찾아가 연공 동작을 알려 달라고 했다. 한 노수련생이 알고 뒤에서 말했다. “저 사나운 모습을 해 가지고도 파룬궁을 연마할 수 있을까? 내가 느끼건대 그녀는……”

한 동안의 법공부와 연공을 통해 나는 신체상 혜택을 받았고 언행에 개변이 있게 됐으므로 파룬궁수련생들이 나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정면에서 나에게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아이구, 당신이 파룬궁을 연마하리라고는… 뜻밖이네요.” 내가 말했다. “만약 이 법이 이렇게 좋은 줄 알았더라면 나는 진작 배웠을 것입니다. 지금 나는 죽었다 다시 살아났는데 예전의 그 나쁜 행위가 영원히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소업(消業)

나는 사부님 말씀을 잘 들으며, ‘진선인(眞善忍)’표준에 따라 하리라 작심했다. 하지만 말하기는 쉬워도 하기는 어려웠다. 내가 빚은 업이 너무도 많아 사부님께서 나에게 몸을 청리해 주실 때 나는 이틀 밤이나 자지 못했는데 그 고통은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당시는 법리가 분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속으로 사부님께 빌었다. “사부님은 제가 수련인임을 알고 계십니까? 알고 계신다면 저는 뚫고 나갈 것이고 모르신다면 저는 자살하고 말겠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당시 이런 말을 들으신 사부님께서는 얼마나 상심하셨을까. 만약 사부님께서 나를 지옥에서 끌어 올려 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이 세상에서 고생하려 해도 기회가 없을 것이다. 사부님은 ‘전법륜’에서 말씀 하셨다. “한 사람을 제도하기란 아주 어려운 것으로, 당신의 사상을 개변시키기가 무척 어려우며, 당신의 신체를 조정(調整)하기도 아주 어렵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사부님 안심하십시오, 저는 절대로 당신을 실망케 하지 않겠습니다. 당신께서 기다리시는 것은 저 때문에 늘 웃음을 띠우는 일일 것입니다. 이는 제가 이 법을 얻은 진실한 염원입니다.’

연공(煉功)

정공을 연마할 때 너무 아파 참을 수 없을 때엔 머릿속에 사부님의 법 “고통을 겪으면 곧 소업(消業)할 수 있으며, 이로써 德(더)로 전화된다”(전법륜)가 떠오른다.

한번은 가부좌 하느라 막 다리를 틀자 아프기 시작했는데 한 시간 내내 아팠고 내려놔도 아프다 못해 4,5분 동안이나 떨렸다. 한 수련생은 당신이 아파하는 모습을 신 수련생이 본다면 감히 수련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뜻인즉 나에게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또 누구는 내가 만약 당신처럼 아프다면 한 시간은 틀 수 있겠지만 그런 항심이 없다고 했다. 내가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한 시간은 틀 수 있는데 절대 59분은 틀지 않을 것이다. 많이 틀 수는 있어도 적게 틀지는 않을 것이다.”

참다운 수련(實修)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나는 신체적인 고통은 감당하기가 가장 쉬우며 이를 악물기만 하면 넘길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헐뜯고 싸울 때, 마음을 다스리기가 가장 어렵다.”

법을 배운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이 밖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자 나는 그를 때렸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빌었다. 뜻밖에도 그가 “괜찮아”하고 말했다.(예전 같으면 진작 맞붙었을 것이다) 나는 몹시 격동됐다. 식사 후 남편과 아이가 모두 나간 후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 앉아 목 놓아 울면서 말했다. “사부님,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부님 기분 나빠 하지 마십시오. 더는 다음번이 없을 겁니다.” 나는 사부님께 여섯 번 머리를 조아렸다. 그 며칠 동안 나는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사부님께서는 호주 설법에서 우리에게 일에 부딪히면 안으로 찾으라, 안으로 찾으라고 재삼 강조하셨다. 그런데 나는 왜 사부님 말씀을 듣지 않을까. 지금은 괜찮다. 일에 부딪히면 안으로 찾을 수 있으니까.

수련 전 우리 동서간의 모순은 아주 깊어 수년 간 왕래가 없었다. 집을 짓게 되자 나는 주동적으로 가서 도와주었는데 첫째로는 내가 수련을 하므로 예전과 같아서는 안 되며, 둘째로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내가 가니 동서가 눈을 흘기며 화가 나서 가버렸다. 이때 내 머릿속에 사부님 요구가 떠올랐다. “장래에 어쩌면 당신이 가장 체면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람이 당신의 뺨을 두어 번 때려 당신으로 하여금 망신을 당하게 할지도 모르는데, 당신이 이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지, 당신이 참아 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전법륜) 나는 마음이 아주 태연했다. 이는 나에게 제고하라는 것이 아닌가?

한 번은 남편이 조그마한 일을 갖고 떠들어 대며 나를 욕했다. 나는 말했다. “예전엔 내가 나빴어요. 이 몇 년 사이 내가 당신에 대해 어때요? 당신 양심대로 말해보세요.” 남편이 말했다. “난 지금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아.”(그것은 내가 진선인을 따르는 사람이 되고 있기에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연공인이므로 그와 같은 견식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쩐지 좀 억울함을 느꼈다. 저녁에 딸이 나에게 물었다. “엄마, 화났어요?” 나는 화나지 않았다고 했다. 딸이 말했다. “오늘 엄마는 연마를 헛되이 하지 않았어요.” 나는 사부님께서 딸의 입을 빌어 나를 격려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최근 남편이 나와 딸을 보면 짜증을 냈다(바깥 원인이라면 딸의 혼인문제 때문). 나의 언행이 그와 맞지 않기만 하면 부수고 내동댕이치곤 했다. 핸드폰을 부숴 망가지고 보온병도 두 조각이 났으며 이번엔 컴퓨터도 부수려 했다. 나와 딸은 죽을 힘을 다해 그를 끌어안았는데 그에게 밀려 침대에 쓰러졌다. 그는 내 머리를 주먹으로 힘껏 두 번 내리쳤다. 그 때 나는 머릿속이 텅 비었다. “때려요, 아무튼 나는 맞받아치지 않을테니 때려서 화를 푸세요. 당신이 화를 내지 않기만 하면 돼요. 내가 어디에서 잘못했는지 지적해 주세요, 내가 고치지 않으려는 건 아닌데 이렇게 화 낼 필요가 있어요?” 남편의 화가 대번에 사라졌다.

남편이 나간 후 딸이 나에게 말했다. “엄마, 방금 엄마 얼굴이 정말로 희고도 불그스레하게 됐어요.” 나는 삽시간에 사부님께서 호주 수련생에게 하신 설법 중의 한 층의 법리가 떠올랐다. “다투어 가져온 것은 사람의 것이고, 사람의 것을 내려놓아야만 신의 것이 있을 수 있다.” 천만번 지당한 말씀이다. 자비심이 나올 때면 무엇이든 다 귀정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내 딸도 대법 수련으로 들어왔다. 수련생이 그녀에게 왜 대법을 배우냐고 물었더니 딸이 말했다. “나는 엄마의 신체가 건강해 지고 예전의 나쁜 행위가 개변됐으며 우리 집이 화목해 진 것을 보고서 대법을 수련하게 됐어요.”

우리 동서 셋 중에서 내가 맏이다. 대법을 수련한 후 나와 시부모 사이의 여러 해 동안의 은원이 풀렸고, 시부모를 효도하는 면에서 나는 늘 음식을 가져다 드리고 겨울이면 석탄을 사 드렸으며, 늘 가서 집안일을 도와 드리는 등 곳곳에서 모범을 보여 주고 솔선수범했다. 딸은 늘 내가 대법을 배워 환골탈태했다고 했으며 시어머니도 밖에 나가서 큰 며느리에게 ‘천지개벽’이 일었다고 말한다.

사당이 아직도 세인을 기만하고 있지만 세인도 우리 수련인의 언행 거동을 관찰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곳곳마다 일마다에서 사부님의 요구대로 하여 세인에게 파룬따파는 어쨌든 좋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그러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구원될 것인가! 사부님 시름 놓으십시오, 저는 꼭 사부님을 만족시킬 것이며, 사부님 자비로운 구도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문장발표: 2012년 5월 27일
문장분류: 응모작품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27/25684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