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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념을 법에 대조하여야만 진수(眞修)라고 할 수 있다

글/ 중국 서북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퇴직한 대학 교수로서 1999년 ‘7.20’ 전에 법을 얻은 노 수련생이다. 나는 줄곧 자신이 아주 정진하고 또한 교육수준이 높기 때문에 법에 대한 이성적인 인식이 높고 깨달음도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매일 밍후이왕의 문장을 보는데 늘 골라서 보는바 이성적인 교류를 보기 좋아한다. 나는 다른 공간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일부 수련생이 쓴 다른 공간에서 마를 제거한다든가 혹은 신통에 관한 문장은 보려 하지 않았고 이런 것들이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였으며 잠재의식에서 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것들을 별로 믿으려 하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늘 이것이 진짜일 수 있는가, 본인이 단지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닐까? 심지어 이러한 수련생들이 제정신이 아니고 이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법공부 소모임의 수련생이 나보고 지식인이 법을 학습하는 식으로 법공부하는 것은 진정으로 신사신법(信師信法)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을 때 나는 인정하지 않았다.

며칠 전 단체법공부를 할 때 한 단락 법이 나를 일깨워 주었는데 마치 처음 본 것 같았다. “수련하여 어느 한 층차 중에 이른 사람, 그는 단지 그 한 층차 중의 광경을 볼 수 있을 뿐, 이 층차를 넘어선 진상을 그는 보지 못하며 믿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이 한 층차 중에서 본 것만이 옳은 것이라고 여긴다. 그가 그처럼 높은 층차 중까지 수련하지 못했을 때, 그는 그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으며 믿을 수 없다고 여기는데, 이것은 층차가 결정하는 것으로서, 그의 사상도 승화해 올라갈 수 없다.”(전법륜)

이어서 사부님의 다른 한 단락 말씀 역시 나를 보고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러므로 과거에, 사람들은 보지 못하면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수련계에서는 예부터 이런 사람을 오성(悟性)이 좋지 않아 속인의 가상에 미혹되었으며 속인 중에 미혹되었다고 여겼다. 이것은 종교 중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말로서, 사실 우리가 보아도 역시 이치가 있다.”

나는 갑자기 원래 그 오성이 좋지 못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오히려 늘 자신의 깨달음이 다른 사람보다 좋다고 여겨왔던 것이다. 내가 의외로 사부님이 말씀하신 “보이면 믿고 보이지 않으면 곧 믿지 않는”(정진요지-왜 볼 수 없는가)에서 얘기하신 하사(下士)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순간에 자신을 똑똑히 보게 되었는데 괴롭기 그지없었다.

사부님께서는 “그러나 흔히 우리 현실 사회에 현존하는 고만한 지식 교육을 받음으로써, 특히 몇 년 전의 절대화한 사상교육 방법은 사람의 사상을 매우 협애하게 변화시키고 그의 지식 범위를 벗어난 일체를 그가 전부 다 믿지 않게 함으로써 그의 오성도 심하게 교란 받을 수 있게 했다.”(전법륜)라고 하셨는데 이것 역시 나보고 얘기한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이 말을 속인들한테 하였는바 종래로 자신과 연계하여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들 중에는 또 그들 자신이 좋다고 여기는 법의 일면을 찾으러 온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그들 자신이 법을 전부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다른 일면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진요지-시간과의 대화’)

나의 이러한 “보이면 믿고 보이지 않으면 곧 믿지 않는” 사고방식은 실은 여전히 사악한 당의 무신론 독해가 너무 깊은 것으로서 진심으로 수련생의 질책을 감사해야 한다. 만약 내가 속인 중에서의 교육수준을 그렇게 중히 여기지 않고 자신이 남보다 더 잘한다는 생각이 없었다면 나는 일찍이 수련생의 질책을 중시하고 사당이 나의 머릿속에 심어 놓은 독소를 제거하여 없애지 않았겠는가? 나는 다시 한 번 법은 속인의 이론적인 지식이 아니며 자신을 비추어 보면서 법공부하고 수련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법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완전히 안을 향해 찾고 자신의 마음을 닦으며 일사일념을 법에 비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련이며 진정한 수련제자만이 사부님이 지켜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 근본적인 문제를 깨달았다는 것이 너무 뼈저리게 아프다. 하지만 정법이 끝나기 전에 이렇게 큰 구멍을 발견한 것이 또한 기쁘다.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제자는 꼭 수련생들과 배움을 견주고 수련을 견주어서 사전의 대원(大願)을 완성하겠다.

문장발표: 2011년 1월 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2/2513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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