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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다

글/ 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외동딸로 힘든 일은 별로 해본 적 없이 도시에서 곱게 자랐다. 그러나 어릴 때 부모가 자주 다투는 가정불화로 괴로움을 당했고, 결국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어 어린 가슴에 한이 맺힌 관념을 심어놓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성질이 거칠고 급한 사람에게 절대로 시집을 가지 않겠다.’ 하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본인의 소원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결혼 전에 항상 마음속으로 ‘나의 일생을 맡길 수 있고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결혼 상대자로 여기며 기다렸다. 이미 한 남자친구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며 잘 대해 주고 있었지만, 나는 그 남자와 결혼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사귀다가 헤어졌으며, 그 후 지금의 남편(수련생)을 만나게 되었다. 남편의 성격은 거칠고 급하다. 상대가 부드럽게 나오면 받아들이나, 강하게 나오면 반발하는 성격으로 매우 직선적이다. 그러니 결혼 후 다툼이 잦아지면서 몇 번이나 ‘그를 떠나자. 이혼하자.’ 하는 마음에 결별이란 그런 단어들을 떠올렸다. 법의 표준은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동안 찾을 수 없어서 내심 매우 고통스러웠다. 마음속에는 많은 억울함이 있었다. 외지에서 시집온 후 줄곧 남편의 직장 문제 때문에 떠돌아다니다 보니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되었고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등 외롭고 힘든 삶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이런 고생은 영원히 해결될 수 없을 것만 같아, ‘과연 이런 결혼생활을 얼마동안이나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다가 실수라도 하게 되면, 남편은 매번 나를 얕잡아 보며 아주 근엄한 태도와 저속한 언어를 구사하며 훈육조로 질책을 한다. 어떤 때는 심지어 다른 수련생 앞에서도 똑같은 태도와 말씨로 나를 훈육하면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반감이 들고 화가 나서 남편에게 수긍하려들지 않았다. 나는 처음 남편의 이런 태도를 접했을 때 ‘우리가 서로 어려서부터 다른 생활환경에서 습관과 방법이 다른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며 남편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를 개변시켜 보겠다는 의도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나, 그는 사당 문화가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하겠지만, 자신은 바로 잡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의 태도는 선하지 않고 악독하며 다른 사람의 체면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등 속수무책인 사람이었다.

오늘 남편과 크게 다투었다. 자주 다투다 보니 매우 힘들고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조용히 앉아 자신을 생각해 보니, 도대체 누구와 겨루고 있는지 모를 일이었다. 어제 ‘전법륜(轉法輪)’에서 ‘한신이 건달의 사타구니를 기어 나왔다.’는 것을 보고 갑자기 나 자신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깨달았다. 근본적으로 대인지심이 없었던 것이다. 내가 철이 들은 후 나의 의식 중에는 승부욕이 강할 뿐만 아니라, 생명을 잃을지언정 명절(名節)과 자존심을 지키려고 하는 명예심 또한 강렬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학업이나 일을 함에 있어서 꼭 1등이 아니라 해도 적어도 나의 우월함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나를 새롭게 보고 존중 받기를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다. 나는 언제나 스스로 나 자신의 존엄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행동을 주도했던 것이다. 이런 나의 마음을 발견하고 자신은 매우 부끄러웠다. ‘그렇다면 대법의 항목을 하는 목적도 마음이 순정한가?’ 100% 순정하게 사람을 구하는 마음이 없었다. 만약 정말로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려 하지 않고,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대법 일을 열심히 하였으며, 그로 인해 수련생의 인정을 받고 찬양 받기를 희망한다면 수련생 간에 불협화와 눈에 거슬리는 모순이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당신에게 한 가지 진리를 알려주겠다. 사람의 전반 수련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사람은 속인사회 중에서 서로 다투고 빼앗고, 서로 속이고 속이면서 개인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치는데, 이런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轉法輪) 나는 결혼생활에서 나 자신이 어떤 이익을 얻으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오직 평화롭고 행복한 혼인생활을 바랄뿐이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나의 근본적인 집착심인 것이다. 법을 얻을 때를 생각해 보면 감정상의 문제로 인간세상의 복잡함과 생로병사의 무상함으로 속세에 달관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인생을 달관하여 수련의 길에 들어섰으며 해탈을 희망했던 것이다. 법을 얻고 나서는 일체가 아름답게 변해가고 있었으나, 법공부가 따라 가지 못할 때에 점차 자신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기를 집착하고 자신의 감정이 상처를 받지 않기를 집착하고 자신의 이치에 집착하고 고개를 숙이려 하지 않았다. 이런 것들이 당초 법을 얻어 수련하려던 목적이었던 것이었다. 수련의 길에서 끊임없이 안으로 찾아야 하며 끊임없이 법리로 자신을 일깨워 줘야 한다. 만약 자신의 근본 집착심을 바로 잡지 못하면 무의식중에 자신의 수련 의지력을 약화시킨다. 속인의 물건을 붙잡고 놓지 않고 생각을 잘하지 못하면 관을 하나 끌어다 놓는 격이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글로 적어 자신의 이 문제를 정시하고 수련생과 함께 교류하려 한다. 부족한 점은 수련생이 시정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11년 12월 2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2/24/2509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