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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문화는 보조역할

글/ 이옌(一言)

[밍후이왕]오천 년 신전문화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고 대법을 수련하게 하려고 다져놓은 것이다. 그런데 신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가 정립되지 않고, 신전문화의 올바른 사상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사상의 장애로 말미암아 진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가 중생을 구도하는 것은 대법, 대법진상이지 신전문화가 아니므로 이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교사인 대법제자는 진선인(眞善忍)으로 학생을 가르치면서 부수적으로 신전문화를 이야기하고, 자유시간에는 숙소에서 법 공부와 연공을 하여 일반 학생이 따라서 수련하게 한다. 또 일부 수련생은 ‘9평’으로 당문화를 제거하고 신전문화로 무신론을 타파하여, 중생이 진상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장애물을 청리한다. 이는 대법제자가 정념과 지혜를 잘 활용한 결과다. 하지만 일부 수련생은 신전문화에 집착하고, 윤회전생 이야기에 집착하여, 신전문화를 받아들이면 당문화가 해체되고 사람을 구도할 수 있으며, 사회를 변혁시킨다고 착각하고 있다. 때때로 인간 세상에서 진리와 착오가 비슷한 것 같지만, 착오는 착오일 뿐이다. 만약 신전문화만 알게 해도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사부님께서 왜 힘들게 대법을 전하고, 진상을 알리고 ‘9평’을 전하게 하겠는가?

간혹 이처럼 극단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전통문화사상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다. 자신이 이해한 신전문화로 대법진상을 대신하는 것은 극단으로 가는 것이고, 주와 부를 가리지 않은 방식이다. 대법 법리에 부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통신전문화 사상에도 어긋난다. 지금 많은 사람은 기발하고 새로운 주장을 내세워 자신의 뛰어난 면을 과시하고, 자아 가치를 추구하며 자아 인식을 강조하기 좋아하고, 원문은 읽고 복습하지 않는다. 정통적인 신전문화에는 이런 것이 없다. 현대, 변이된 문화의 영향을 받아 조성된 것이다. 전통문화는 중용이다. 편향하지 않는 것이 중이고,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을 용이라 한다. 속인 사회의 문화변혁은 정법시기 대법제자와 관계가 없다.

올바른 가치관과 천인합일, 하늘을 공경하고 명을 알며, 선악에 보응이 있음을 알고, 또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효제렴치충(孝悌廉恥忠) 등은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진상을 받아들이고, 수련인이 법리를 잘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토대이며 지원병이다. 신전문화에서 온 전통가치관은 사상의 토대가 되어, 순조롭게 진위를 구별하고, 주와 부를 가려 문제를 올바르게 판단하고 진리를 인식하게 한다. 그리하여 속인의 이론과 학설, 현대의 변이된 관념과 부패에 묻히지 않고, 극단적인 편향과 낡은 교조(신자들의 맹종을 요구하는 신조)에 쉽게 빠지지 않도록 한다.

왜 올바른 신념을 강조하는가? 옛사람은 정신부분을 도라고 하고, 물질부분을 기(器)라고 했다. 주이자 근본인 ‘도’는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지만, 사람의 사상이 ‘도’에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행위 또한 순정하냐, 순정하지 않으냐를 결정한다. ‘기’는 사용하는 기술, 공구, 방법, 재료로써 모두 유형이다.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기’는 사고를 위해, ‘도’를 실천하기 위해 복무하는 것일 뿐 근본이 아니다. 즉, 원칙을 유지하는 전제하에 변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염(廉)과 치(恥)에 대해 옛사람은, ‘예의는 사회를 관리하는 대법이고, 염치는 처신하는 대사다. 염치가 없으면 무엇이나 다 가지고, 수치를 모르면 무엇이나 다 한다.’라고 했다. 이처럼 염치(廉恥)없는 사람에게는 재앙과 반란이 따라오지만, 염과 치를 알았다면 예의 바르고, 청렴하고, 의를 중시하여 반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를 아는 제자는 ‘오, 이것이 사부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하셨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더 좋은 방식대로 할 것이다. 속인도 음모나 속임수로 강자가 되려 하지 않을 것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수치스럽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성인의 말씀이 중요한 것을 알았으면, 성인의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공손하고 겸허해질 수 있다. 특히 경전의 원문을 반복해 읽어야 고서(古書)의 진위를 알아, 차별하는 마음과 요령이 생기지 않고, 자아를 강조하지 않으며, 따로 한 문을 열겠다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각도에서만 문제를 보아서도 안 되는데, 신전문화의 이념은 낡은 교도나 기계 공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련생 여러분이 다 잘하려고 하는 것이지만 극단적인 현상이 끊임없이 나타난다. 수련의 요소 외에 당문화와 현대의 변이된 문화에 너무 깊이 침식되어, 전통문화에 대한 수양이 부족하므로, 필요한 문화상식을 여러분과 교류하는 바이다.

문장발표: 2011年10月22日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0/22/2481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