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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와 대법 자료를 지혜롭게 보호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집 수색을 하던 경찰이 말했다. 아주머니, 당신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그때는 2002년 겨울의 어느 하루였다. 나와 남편이 아들의 집에서 집으로 막 돌아 왔는데, 5분도 안 되어 경찰이 전화로 우리 집에 와 보겠다는 것이었다.(실은 경찰차가 이미 우리 집 건물 곁에서 4시간 남짓 기다렸던 것이다) 그들은 주민 위원회에서 기다렸고, 이웃에 부탁하여감시하면서 소식을 전하게 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집에 막 들어서자 그들이 찾아와서 집에 들어오려 한 것이다. 경찰 두 명이 왔는데, 한 명은 나의 남편(수련생)을 주민 위원회로 데리고 가서 심문을 하였고, 한 명은 나와 면담했다.

경찰은 집에 들어가 보자고 하였고, 나는 무엇을 보려하냐고 물었다. 그는 그저 보려 한다고 하였다.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당신들은 나의 집을 수색하려는 것이 아닌가? 경찰은 그렇게 듣기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하면서 들어가 봐도 되겠습니까? 하고 묻는 것이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이 보려 하겠다니 나로서는 별로 할 말이 없지만, 내가 말하려는 것은 수색영장 없이 함부로 주민 주택을 수사하는 것은 법을 범한다는 것입니다. 그가 말하였다. 수색영장을 다 준비해 놓았는데 그만 갖고 오지 못했을 뿐입니다. 앞으로 보충해 드리지요. 들어온 후 그는 구석구석마다, 박스며, 옷장이며, 침대 밑, 서랍장, 심지어 크고 작은 신발 상자마저 다 뒤졌다. 그리고 대법 책 ‘전법륜(轉法輪)’을 들춰냈다.

그가 내 아들의 방에 들어가려 할 때 내가 말했다. 이 방의 물건은 볼 수 만 있을 뿐 손을 대지 못합니다. 이건 내 아들, 며느리 방이니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됩니다. 컴퓨터를 보고 그가 물었다. 당신의 것입니까? 내가 말했다. 이 방의 물건은 모두 아들, 며느리의 것입니다. 그가 물었다. 인터넷(上网ㅡ중국어로 网은 그물임)을 봅니까? 내가 말했다. 어디에 그물이 있어요. 나는 그물을 보지 못했어요. 그가 웃었다. 당신은 모르시는군. 그가 또 나의 방으로 와서 작은 찬장을 열고 그 안에 가득한 자료를 꺼내려 하였다. 내가 말했다. 이 자료를 만져서는 안 됩니다. 왜냐고 그가 물었다. 이건 내 아들이 일본에서 갖고 온 자료인데 헝클어 놓으면 그가 찾지 못하여 사업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는 또 웃으면서 말했다. 당신은 그야말로 유머적입니다. 그럼 내가 맨 위의 것만 한 장 꺼내 보면 안 되겠습니까? 내가 말했다. 그러세요! 그래서 위의 것을 한 장 들고 보더니 외국 글이어서 알아보지 못하겠다면서 제 자리에 놓았다.

그는 그 ‘전법륜’을 쥐면서 말했다. 또 있습니까? 나는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당신은 가져가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가 말했다. 그럴 수 없지요. 있기만 하다면 나는 꼭 가져갈 수 있습니다. 책이 어디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내가 말했다. 이 책은 나의 마음속에 있는데 당신이 가져갈 수 있어요? 그가 말했다. 당신 무슨 뜻입니까? 내가 말했다. 뜻은 아주 간단하지요. 내가 이 책을 다 암송했는데 당신이 가져가 수 있어요? 그가 웃으면서 말했다. 난 믿지 못하겠습니다. 당신 외워보세요. 제가 들을 테니. 내가 말했다. 그럼 좋습니다. 당신은 이 책을 보십시오. 나는 처음부터 외우기 시작 하였고 그는 진지하게 보았다. 내가 ‘논어’ 절반을 외웠을 때 그가 말했다. 그만 외우세요. 당신은 한 글자도 틀림없이 외웠습니다. 저는 탄복하고 저는 믿습니다. 나는 그더러 내가 아직 다 못 외웠으니 조급해 하지 말라고 하였다. 내가 말했다. 당신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이여기에 사흘 있으면서 내가 ‘전법륜’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 번 다 외우거든 간다고 알려 주세요.

그는 일어나 방안을 거닐면서 나에게 물었다. 아주머니, 금년에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나는 61살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가 말했다. 이렇게 많은 연세에 이리 두꺼운 책을 한 글자 틀림없이 외우다니, 당신이 쓰는 것은 무슨 공부(功夫)입니까? 내가 말했다. 내가 쓰는 것은 진짜 공부입니다. 당신이 생각해 보세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사람이 되는 도리이고 아울러 좋은 사람이 되고,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며, 더 좋은 사람이 되겠는가를 가르치는데 당신 생각해 보세요. 이 책을 보고 본인이 혜택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나의 딸, 나의 혈육들이 모두 따라서 혜택을 보았어요. 선악에는 보응이 따른다는 것은 천리랍니다. 우리 조상들은 내리내리 모두 좋은 사람이었어요. 하느님께서 눈이 있어 우리에게 선한 보답을 해 주시고 악한 보답과는 멀어지게 하셨는데, 당신이 말해 봐요. 이 책을 외워야겠어요, 외우지 말아야겠어요? 그 때 그는 한 마디 말도 없더니 잠시 후 말하는 것이었다. 또 다른 자료는 없나요? 나는 그에게 다른 자료도 내 마음 속에 있으니 당신이 들으려 한다면 내가 외워 드리지요 하고 말했다. 그는 누가 주었는가고 물으니 나는 누가 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는 자료는 얼마 있으면 얼마를 달라고 할 뿐이지 내원을 묻지 않으며, 어디로 가져가는지도 묻지 않으며, 단지 자신이 혜택을 받으면 그만이라고 하였다.

나는 이 경찰이 몹시 감동되었다는 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 떠나갈 때 그가 말하였다. 아주머니, 당신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오늘의 저의 행동을 당신께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이 공이 좋고, 이 책이 좋다고 여겨지면 집에서 연마하시고 어떠한 사람과도 연계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번거로움이 없을 것입니다. 내가 말했다. 나는 그 어떤 사람과 연계하지 않았어도 오늘 당신이 와서 집을 수색하지 않았어요? 그가 말했다. 아주머니, 시름 놓으십시오. 앞으론 이런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 때부터 정말로 더는 우리 집에 와서 교란하는 사람이 없었다.

대법 책을 집에 놓아두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나와 남편은 모두 7.20 이전에 법을 얻은 노 제자이며, 또한 연공장의 보도원이었다. 그 때 공법을 배우러 오는 사람이 날마다 모두 끊임없이 증가하였는데, 수련생들이 제때에 대법 책을 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 보도원마다 모두 일부 책들은 보존해 두어 제때에 신 수련생에게 주는데 편리하도록 하였다. 나와 남편도 수 십 권의 ‘전법륜, ‘파룬따파 의해’ ‘대원만법’ 등 대법 책을 보관하였다. ‘7.20’이 시작 될 때 그렇듯 사악한 형세는 우리로 하여금 대법 책을 보관하는 필요성을 의식하게 하였다. 중국 대륙의 집집마다 모두 아주 긴장했는데 책을 어디다 두 면 가장 안전하겠는가는 큰 문제가 되었다. 바로 우리가 방법을 모색하고 있을 때 밤에 나는 꿈을 꾸었다. 꿈에 검은 구름이 낮게 드리우며 번개치고 우레 울면서 바야흐로 큰 비가 올 것 같았다. 이 때 번개가 하늘을 가르더니 커다란 파룬 세 개가 우리 집 세 개 창문을 덮어주자 집안은 온통 금빛으로 찼다. 깨어난 후에야 꿈인 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대법 책을 집에 놓아두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는 사부님 점화라는 것을 즉시 알게 되었다. 후에 몇 차례의 수색에서도 대법 책은 안전하게 집에 보관되어 아무런 손해도 보지 않았다.

수련생들이 법 공부하고 마음을 수련하는 것이 제고되고, 세 가지 일을 잘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지난날의 수련생을 찾아옴에 따라, 우리가 보존한 대법 책도 역시 책이 가장 수요 되는 그런 수련생에게 모두 주었다. 이는 십 몇 년을 수련하던 중의 다른 한 단락의 지나 간 일이다.

수련해 오는 동안 우리가 걸어온 길은 평탄하지 않았고 무수한 고생을 겪으면서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 그 과정에는 환희가 있었고, 기쁨도 있었으며, 당황할 때도 있었고, 고통도 있었다. 어쨌든 간에 수련의 길은 멈출 수 없으며, 사부님께서 우리더러 하라고 하신 세 가지 일을 원만할 때까지 정진하면서 해 나가야 한다.

문장발표 : 2011년 8월 26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8/26/24583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