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촨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어려서부터 체질이 약하고 병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선천성 천식이 있었다. 어머니는 수신양성(修身养性)했으나 몸이 좋지 않아 대법에 들어섰고 법을 얻은 후 몸이 몹시 건강해졌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의 영향 하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정식으로 대법을 수련하게 되었다. 내가 수련을 시작한 후에 기적적인 일이 생겼는데, 더는 병이 생기지 않고 천식도 깨끗이 나았다. 나는 사부님과 대법이 나에게 준 일체에 대해 감격하였다. 나는 건강한 신체를 갖고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고등학교에 간 후에 각 방면의 압력 때문에 학업에 열중했으나 법공부, 연공은 도리어 홀시하였다. 어머니께서는 여러 번 나에게 법공부를 중시하라면서 수련의 목적은 우수한 성적이나 속인의 명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일깨워 주셨다. 하지만 나는 도리어 깨닫지 못하고 내가 대법을 수련하여 신체도 다 좋아졌으니 사부님께서는 틀림없이 내 성적도 좋게 해 주실 것이라고 여겼다.
좋은 성적에 집착한 강렬한 마음 때문에 성적은 날마다 내려갔다. 비록 매 주마다 어머니와 함께 법공부 하긴 했지만 나는 도리어 자신이 학우들 중에서 이름을 날리고 좋은 성적을 추구하려는 마음을 고의적으로 감추었다. 그러므로 매번 단지 표면적으로만 법공부 하였을 뿐 참답게 수련하지 않았으니 정진한다는 것은 말할 바도 못되었다. 이러했는데도 사부님께서는 여전히 매우 자비롭게 포용하시고 나를 점화해 주셨다. 성적은 내려갔지만 도리어 반에서는 여전히 괜찮은 수준이었고 어떤 때는 시험을 매우 훌륭하게 치렀다.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간 후, 나는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것을 더욱 느꼈다. 평소에는 거의 법공부를 하지 않았고 모든 시간을 다 과목을 복습하는 데 써 버렸다. 어떤 때는 형식적으로 십 몇 분 동안 사부님 설법을 듣는 것으로 법공부를 대체 하였다. 어머니께서는 나의 상태가 안 좋은 것을 보시고는 내내 나를 일깨워 주었지만 나는 도리어 “학생이라면 마땅히 성적이 좋아야 한다.”며 어머니에게 반박하였다. 이같이 강렬한 집착심을 지녔던 탓에 나는 대입시험에서 철저히 실패하고 말았다. 선생님과 학우들은 내가 왜 이 정도로 시험을 쳤나 하고 이상해 하였고, 나도 몹시 마음이 상했다. 이 때 어머니께서 의미심장하고 간곡하게 많은 법리를 나에게 말씀하셨다.
마음의 고통을 겪고 난 후에 나는 자신이 사실은 대법을 이용하였고, 사부님의 자비를 이용하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법을 얻었으니 ‘보험’에 들었고, 무슨 일이든 다 생각대로 될 것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수련이란 속인 중에서 보다 더 아름다운 생활과 자신의 인생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얻기 위하여 집착하는 이 마음을 닦아 버리는 것이다. 당신이 대법의 요구대로 잘 한다면 사부님께서는 당신에게 가장 훌륭한 것을 주실 것이다(이것은 수련인으로서 얻게 되는 가장 훌륭한 것이지 속인이 제일 훌륭하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속인의 그런 생각으로, 속인의 기점에 서서 한다면 그건 곧바로 속인인 것이다.”(『대뉴욕 지역 법회설법』)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많은 때에 수련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사람마음을 덮어 감추고 자신이 집착하는 것을 추구한다. 대법을 이용하는 이런 행위가 대법제자의 몸에 존재하는 것을 절대로 윤허할 수 없다. 한 수련인으로서 마땅히 대법의 표준에 좇아 수련해야지 속인의 사상과 목적을 더해 넣어서는 안 되며, 간단하고 순결한 대법 수련자가 되어야 한다.
개인의 깨달음이므로 동수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원문발표 : 2011년 5월 2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5/27/2415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