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탕산 지역 대법제자
[밍후이왕] 두달 전, 나는 명리(名利) 중에 집착해 종일 돈벌 생각을 하고 더 많이 벌려 했으며 적게 벌면 다른 사람이 깔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법공부와 연공 그리고 발정념을 하며 사람을 구하는 일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동수의 일에 대해서도 적극적이지 않아 듣지도 묻지도 않았다. 그리고 중생이 구원을 받는 일에도 전혀 관심이 없고 무감각했으며 냉담했다. 어떤 때는 또 이렇게 생각했다. “대법이 세상에서 이렇게 여러 해 동안 널리 전해지고 억을 넘는 사람들이 수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대법이 좋음을 모두 알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어떤 사람은 모르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에게 알려주어도 또 믿지 않을까? 믿든지 말든지, 도태 될려면 도태 되라지, 아무튼 그것도 자신의 선택이다.” 조금의 자비심(慈悲心)도 없고 대법제자의 모습도 전혀 없었다.
사회와 가정 중에서도 ‘나’를 위주로 하고 일체는 ‘나’를 향해 보았다. 나의 명예, 나의 이익, 나의 정, 나의 물건들이 손실을 보면 안 되고 상해를 보면 안 되는 것이다. 특히 어떤 수련생이 불법 박해를 당한 후 더욱 자아(自我)를 보호했다. 이기적인 일면의 표현은 매우 뚜렷했으며 완전히 하나의 이기적인 사람으로 되어버려 사부님의 가르침과 거리가 매우 멀어졌다. 이런 상태에서 어느날 저녁에 나는 선명한 꿈을 꾸었다.
꿈속의 광경에서 매우 많은 사람들이 험한 산길을 걸어 집으로 가려했다. 모두는 매우 흥분하면서 한 편으로 걷고 한 편으로 뭔가 담론하고 있었다. 이제 앞에 있는 산만 넘어가면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산 근처까지 걸어갔을 때 길이 없음을 발견했다. 원래는 돌로 됐던 산이 큰 빙산으로 변했으며 차디차고 매끄럽고 딴딴했다. 손으로 윗면을 짚어보고 잠깐 덮고 있어도 물 한방울도 녹지 않았다. 맨 끝의 가장자리에서 길을 막아놓은 것은 큰 빙산 가장자리의 작은 빙산이었다. 이 작은 빙산은 비교적 좁았는데, 사람은 이 작은 빙산 위에서 기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모두가 한창 보고 있는데, 누구인지는 똑똑히 보이지 않지만 한 사람이 갑자기 위를 향해 뛰더니 삽시간에 작은 산 위에 올라탔다. 미끄러져 내려 올 때는 잠깐 사이에 산 건너편으로 미끄러져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두 번째는 바로 나다. 나도 단순간에 기어올랐다. 그러나 내려올 때는 도리어 다시 이쪽 편으로 내려왔는데 연속 몇 번이나 모두 마찬가지였다. 그 빙산은 마치 일종의 특수한 역량이라도 있는 듯이 나를 산의 건너편으로 가지 못하게 했다. 뒤에 서있던 사람도 역시 하나씩 원래의 곳으로 미끌어져 내려와 산의 이쪽 편에 막혔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마찬가지로 산을 넘지 못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매우 조급해하다가 갑자기 꿈에서 깨어났다.
깨어나서 꿈속의 큰 빙산을 생각해 보니, 그것은 바로 이기적인 형상이었다. 이기적임(自私)은 바로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막은 큰 빙산이다. 사존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중에서 가리켜 보이시었다. “우주 중의 어떠한 물질이든, 전체 우주 중에 꽉 차있는 모든 물질을 포함하여 모두 영체(靈體)이고, 모두 사상이 있는 것으로, 모두 우주법이 부동한 층차 중에서 존재하는 형태이다. 그가 당신을 승화해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데, 당신이 제고하려 해도 제고해 올라오지 못하며, 그가 곧 당신을 올라오지 못하게 한다.”
우리가 빙산을 넘지 못한 것은 바로 그 층차의 요구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큰 빙산은, 우리 많은 사람들의 이기(自私)를 모아 된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모두, 사부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치신 “먼저 남을 생각하고 무사무아(無我無私),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성취 되도록 하라.” (『정진요지』「불성무루(佛性無漏)」)를 알고 있으며 이 한 마디 말도 늘 입에 달고 있지만, 몇 사람이나 진정하게 해냈는가?
꿈속에서 본 것은 다만 개인이 생각하고 깨달은 것 뿐인데 관을 넘기지 못한 사람이 많기에, 써내어 모두에게 일깨워 주려 한다. 만약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1년 01월 0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1/交流–自私是一座大冰山-23438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