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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내려놓아야만 진정하게 정체에 용해될 수 있다

글/ 중국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촨(川.가명)은 노제자다. 몇 년전 우리는 함께 교류한 적이 있었는데 그가 수련을 아주 잘했다는 감을 느꼈다. 이번에 우연히 그를 만나게 되어 지금 뭘 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사람들을 데리고 사업을 하는데 모두 동수라고 했다. “동수들이 함께 사업을 하니 반드시 아주 잘하고 있을 거고 모두 대법제자라 협력하기도 쉽고 각 방면에서 모두 일류일 테지?” 내가 이렇게 말하자 그는 “정반대야, 바로 동수들이 함께 있으니 서로 간에 늘 상대방의 결점만 보니 모순이 그칠 새 없다네”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어서 그는 그가 인솔하는 사업팀 동수들의 협력 문제를 말했다. 시초에 동수들은 자기의 특장에 따라 이 사업팀을 구성했을 때는 모두 무척 열정적이었다. 모두 동수인지라 일할 때 힘을 냈고 돈을 얼마 벌든 상관하지 않았으며 일을 맡을 때에도 서로 협력해 진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수들이 진정으로 함께 모여서 일하게 됐을 때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었고 모순도 갈수록 돌출해 졌다. 예를 든다면 촨은 책임자였으므로 걱정하고 힘을 써야 할 일이 다른 사람보다 많아 한 가지 일을 마치고 봉급을 탈 때면 남보다 좀 많았다. 그런데 이때 불평을 부리는 사람이 있었다. “속인 책임자라면 더 많이 가져도 별일 없지만 대법제자가 어찌 이럴 수 있지? 우리도 일을 적지 않게 했는데 그가 무엇 때문에 더 많이 가지지?” 처음엔 촨도 따지지 않았다. 속으로 수련생이 의견이 있으니 평균적으로 나누자면 그렇게 하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에 동수 간에 습관적으로 서로 상대방의 결점만 보면서 네가 더 많이 했다느니, 그가 적게 했다느니, 그가 많이 가졌고 당신이 적게 가졌다느니 다투는 것을 발견했다.

모두 수련인인데 왜 당신이 나보다 어떠어떠 하느냐면서 속으로 불만들이 많았다. 많은 일은 모두 여러 사람의 주동성에 의거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하고 어떤 사람은 하지 않았고 한 사람은 속으로 불만이 있다. ‘모두 동수인데 왜 내가 더 많이 했는데도 봉급을 더 많이 가지지 못하는가? 왜 그는 일을 적게 했는데 봉급은 적지 않는가?’ 어떤 땐 큰 사업과 작은 사업 사이에도 늘 모순이 발생했다. “우리 작은 사업은 하루 겨우 60위안이고, 당신들 큰 사업은 하루 백 위안인데 왜 당신들 일을 우리에게 하라고 하는가?” 어떤 때는 그들이 바로 일을 하고 있는데 또 돈을 아주 많이 벌 수 있는 한 가지 항목을 도맡게 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람마음을 가장 자극한다. ‘누구에게 가라고 할까? 가는 사람은 돈을 벌 수 있어.’ 가지 못한 사람은 속으로 불만이 있다. 어떤 때 한 가지 일이 생기는데 분배원칙에 따르면 큰 사업은 작은 사업보다 돈을 더 못 번다. 어떤 사람은 속으로 원망하고 심지어 촨이 편파적이고 心性에 문제가 있다고 여겼다.

촨은 몹시 힘들어 하며 말했다. “한 때 나는 심리적 압박이 극에 달해 참지 못할 것 같았지. 왜 동수와 속인이 함께 있을 때는 표현이 그렇게도 좋은데 동수와 수련생이 함께 있으면 안 될까? 왜 수련생이 속인에게 홍법하고 진상을 알릴 때면 저마다 표현이 다 괜찮은데 함께 일하려면 함께 협력할 수 없고 심지어 속인보다도 못할까?”

우리는 교류 중에 하나의 공통적인 심리적 특징(또한 속인 관념이기도 하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바로 수련생을 완벽화 하는 것이다. 당신은 수련인이기 때문에 완벽한 표준으로 상대방을 요구하는 것이다. “모두 수련하는 사람인데 뭘 믿고 당신이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뭘 믿고 당신이 나를 관할하려 하는가? 당신이 지도자든 아니든 수련에서는 다 평등한 것이며 높고 낮음이 없다.” 누구도 누구에게 복종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한번은 기술이 좀 못하고 연령이 많은 수련생이 큰 사업을 했는데 촨은 그의 봉급을 큰 사업을 한 다른 동수들과 같게 주었다. 일을 할 때 촨은 그를 중간에 배치하고 양쪽 수련생이 수시로 그를 도와주게 했다. 그러나 이때 모순이 왔다. 양쪽 수련생이 말하는 것이었다. “모두 똑같이 힘을 내는데 우리가 왜 날마다 그를 돌봐줘야 하나? 그의 봉급은 우리보다 적지 않지 않는가?” 촨은 안으로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촨은 자기에게 체면을 차리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상대방의 기능과 봉급 관계를 파악하지 않아 다른 사람의 적극성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 수련생을 작은 사업을 하게 했다. 교류할 때 이 수련생이 말했다. “작은 사업을 하는데 대해 의견이 없다. 하지만 큰 사업을 나는 전혀 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나는 그만한 돈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속인인가?”, “ 당신들은 늘 나만 눈여겨 보면서 내가 일을 잘 못한다고 말하는데 이건 속인 같지 않은가?”

그런 환경에서 사람마음의 부딪힘은 아주 격렬한 것이다. 똑같은 한가지 문제가 속인 몸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동수 몸에서 발생해서는 안 됐던 것이다. “당신은 법리를 아는 수련인인가? 당신 왜 이러는가?” 서로간의 눈은 모두 밖을 향해 보고 그것을 수련 환경으로 여기고 자신을 제고하지 않는다.

복잡한 환경은 고인(高人)이 나오게 한다, 몇 사람밖에 안 되는 동수들 천지에서 누가 담담하게 일체 사람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대단한 것이다. 몇 번인가 촨은 버티기 어려울 때면 어떤 속인이 말한다. “당신들 중에 내가 보기에 촨 혼자만이 파룬궁 수련을 하는 사람 같아, 그는 수련해 냈어……” 촨은 이것이 속인의 입을 빌어 그를 고무격려해 주고 있다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어떤 때 나는 생각한다, 오늘까지 수련하면서 수련생은 마땅히 자아를 내려놓아 정체를 원용하는 이 문제에서 갈수록 성숙해져야 할텐데, 왜 많은 사람 몸에는 아직도 자아에 집착하는 것이 그리도 뚜렷할까? 그날 한 수련생이 나에게 말했다. “동수 몇이서 합해 한 식당을 꾸렸는데 처음에는 모두 함께 협력하더니 시간이 길어지자 모순이 끝없이 왔고 아울러 갈수록 첨예해져 누구도 누구에게 복종하려 하지 않았으며 누구나 다 자기가 결정하려 했지요. 채소를 사고 할인하는 등 일부 구체적인 문제를 포함해 누구나 다 참여하려 했습니다. 이와 같은 心性상 누락으로 형성된 간격은 사악에게 틈탈 기회를 주었고 결과적으로 경찰이 빈번히 그들을 조사해 나중에 식당은 핍박으로 별수 없이 속인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그 날 한 수련생은 다른 수련생을 데리고 그 식당 앞을 지나갈 때 말했다. “보세요, 이게 바로 그 때 꾸렸던 식당입니다. 원래 아주 잘 됐지요.” 일부 속인도 모두 말했다. “이 식당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꾸렸던 것인데 무엇이나 아주 저렴했죠, 지금은 이 사람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어요. 주인이 바뀌더니 뭐나 다 비싸졌어요.” 수련생은 이 말을 듣고 가슴이 쓰렸다. “무엇 때문에 한 가지 좋은 일을 여럿이 일심협력해 해 나갈 수 없는가? 모두 자아를 내려놓는다고 말은 하는데 실제로는 모두 자아를 견지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가야 비로소 무사무아의 요구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마치 동수에 대한 질책인 것 같으나 실은 나도 잘하지 못하고 있다. 전 한 동안, 현지 수련생이 나에게 대법을 실증하는 한 가지 항목에 참여해 달라고 했는데 그 때 나는 거절했다. “당신이 뭘 믿고 나에게 이 일을 하라는 건가요? 내가 왜 당신하고 협력해야 하나요?” 그 때 그 수련생이 말했다. “그럼 당신은 뭘 할 수 있죠?”, “ 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겁니다.”, “ 그럼 당신은 발정념으로 도와주세요.” 나는 말했다. “당신이 발정념 하라고 한다고 해서 내가 해야 되나요? 사부님께서도 아직 나를 강박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나는 몹시 후회했다. 그땐 나에게 왜 마성이 이렇듯 컸을까? 그것은 내가 오랫동안 그 동수에게 편견이 있어 그가 하는 말과 일하는 모양이 수련인 답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에 그가 나를 지도할 자격이 없다고 여겼던 것이다. 이후에 나는 사부님께 향을 피워 올리면서 속으로 묵묵히 말했다. “사부님, 제자가 잘못했습니다.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꼭 고치겠습니다!”

매번 동수와 교류할 때 나를 가장 탄복시키는 것이란 수련생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자아를 내려놓고 남과 논쟁하지 않으며, 자신을 강조하지 않고 남의 결함을 보지 않으면서 묵묵히 상대방의 일에 원용하는 것이다.

문장발표 : 2010년 6월 21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10/6/21/22574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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