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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과 미혹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 날 아침, 출근길에서 마주 다가오는 전동기 삼륜차 택시에 대법 진상 호신부가 걸려 있는 것을 보았는데 마음이 무척 기뻤다. 뒷따라 오는 차량들에도 모두 대법 호신부가 걸려있었다! 오랫동안 고통을 당했던 마음이 조그마한 위안이라도 얻은 듯 마음속은 유달리 상쾌했다. 이로부터 나도 자신의 수련 상태 중 문제를 느끼게 됐다.

지금 현지의 박해는 아직도 상당히 엄중하다. 2년여 기간에 백여 명 수련생이 검은 소굴에서 박해당하고 있으며, 환경의 압력 또한 적지 않아 몇 년간 정체적 환경변화가 크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진다.(환경은 대법제자 수련상태의 대응이다) 마음속 깊이 어떤 땐 마비된 사유의식이 은은히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땐 불현듯 ‘적막’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게 날마다 정념을 발하는데도 왜 사회변화는 크지 않을까?”, “이건 언제면 끝을 볼까?” 사실 이 모두는 수련에 정진하지 못하는 표현이고 이런 염두는 모두 정법 중 장애다. 이는 바로 우리가 수련 중에 닦아버려야 할 것으로서 그것이 자신의 사유를 멋대로 지배하게 해서는 안 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 셨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적막 속에서 묵묵히 수련하며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다. 어떤 한 가지 수련이든 모두 이러한 고험을 겪게 되며 모두 이러한 길을 걷게 마련이다. 오랜 기간 꾸준히 견지해 오면서 끊임없이 정진하는 그것이 비로소 진짜 정진이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하자면 정말로 어렵다. 때문에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면 반드시 정과를 얻는다고 한다.”, “가장 귀한 것은 이런 간고한 환경 하에서, 압력 하에서, 또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정황 하에서 끊임없이 정진할 수 있는, 그것이 비로소 가장 진귀하고 가장 대단한 것이다.” (『2009년 대뉴욕국제법회설법』)

다른 한 각도로부터 말한다면 ‘감각’이란 사람의 것으로서 실제적이고 실제적인 변화를 우리 육안으로는 분명히 볼 수 없으며, 이런 감각은 어떤 때 우리의 신념을 장애한다. 사실 이 특수한 시기에 암조용동(暗潮湧動)은 아주 뚜렷한바, 진상에 대한 이해도 이러하고 사당이 무너질 징조도 이러하므로 오직 연관해 보고 아주 이성적으로 봐야만 비로소 대세(大勢)의 흐름을 보아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한다면 이 역시 바로 우리 수련환경으로서 ‘마음의 고통 속에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속에서 당신은 아직도 중생을 구하겠는가 구하지 않겠는가?’를 고험하는 것이다.

호신부를 하나 하나 달고 있는 택시들을 보노라니 이것이 바로 우리의 그렇듯 많은 제자들이 지불한 결정(結晶)이었다. 중생은 정말로 청성하고 있는데 단지 우리가 어떤 때 사람의 정서에 자신을 미혹시키고 있을 뿐이다.

동수여,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더욱 잘하자!

문장발표 : 2010년 6월 10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10/6/10/2251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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