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0년 5월 20일】최근 며칠 동안 한 가지 일로 불안한 마음이었다. 이 일은 장기간 내 마음 깊이 숨어 있던 매우 큰 집착ㅡㅡ 사람 마음을 폭로시켜 주었다. 나는 그 집착을 이 자리에서 폭로함으로써 철저히 제거하려 한다.
이런 일이 있었다.
나의 아내는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집에 있었는데, 수련상태가 좋지 않아 늘 작은 일을 가지고 나와 다투곤 하였다. 그래서 나는 아내가 사회생활을 많이 하면 좀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밖에 나가서 무슨 일이든 좀 찾아서 하라고 권했다. 금년 초 아내가 일을 하게 되었는데, 매일 아침 일찍 차를 타고 시골 아이들을 성시 학교에 데려다 주는 일이었다. 매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좀 고생스러웠지만 이전에는 아침연공을 적게 하던 아내가 매일 일찍 일어나서 연공을 하였다. 한 시기 일을 잘 하던 아내가, 운전기사가 자신의 아내에게 어떻게 잘 하는지, 또 돈을 잘 버는지를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아내에게 일일이 간섭한다고 불평하기 시작했다. 나는 매우 억울했다. 다년간 나 혼자 출근하면서 돈을 벌어 가족을 먹여 살렸고 자기는 집에서 가사 일만 했는데 그만하면 괜찮은 게 아닌가, 그런데 아직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가 하는 생각에,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몇 마디 맞받아 쳤다.
며칠 후 나는 갑자기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내가 그 운전기사와 함께 오랫동안 있어서 호감이 생긴 게 아닌가. 지금 우리 사회가 정말 말이 아닐 정도로 남녀가 함께 있으면 온갖 이야기를 추호의 거리낌 없이 하지 않는가. 이런 집착이 일어나자 나의 사람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아내는 필경 장기간 수련을 하다가 말다가 한 상태여서 우리 사회의 영향을 받지 않겠는가. 생각할수록 말이 안 되었고,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팠다. 특히 아내가 일을 시작하게 되니까 내가 출퇴근하면서 아들을 데려가고 데려오고 해야 했고, 세탁은 물론 밥도 지어야 했다. 나의 처음 마음은 아내가 몇 푼 벌지 못해도 환경을 바꾸어 정신을 차리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아내는 바쁘다보니 법공부할 생각마저 없어진 것 같았고, 또 속인에게 물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또 이런 마음이 솟아올랐지만 다행히 법공부할 때 이렇게 좋지 않은 마음을 눌러 버렸다. 즉시 안을 향해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했던 것이다. 나는 아주 빨리 정을 내려놓지 못 했고, 색욕(色欲)심도 매우 강한데다가 질투심까지 따라 다님을 발견하였다. 수련을 하면서도 오래도록 아내와 매우 적게 협조했고, 법 공부, 연공은 각자가 하였다. 함께 있을 때는 상대방을 질책하고, 늘 상대가 자신의 요구에 따라 할 것을 요구했다. 친인의 정을 내려놓지 못해 자비심도 생길 수 없었다. 구세력은 나의 누락을 보고, 우리를 갈라놓았고, 마지막에는 아내가 수련하지 못하게 했음에도, 나는 아내가 정진하지 않는다고 미워하기만 하면서 나 자신에서는 원인을 거의 찾지 않았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아내보다 매우 잘 수련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뿐, 내가 정을 내려놓지 못해 아내에게 지장을 주고 있다고는 전혀 몰랐다. 하나의 구하려는 마음을 품고서 아내에게 수련하라고 했고, 안을 향해 찾지 않고, 밖을 향해 찾았으니, 이처럼 신성한 수련이 당연히 이상적인 효과에 도달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수련에는 우연한 일이 없다. 처음에 나는 아내가 자신의 일을 포기했으면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후에 다시 생각해 보니 그것은 도피하는 것으로, 이 집착을 숨겨 놓으려는 것이었다. 이미 폭로 되어 나온 이상, 한 수련인으로서 그것을 정시하여 집착을 철저히 제거해 버려야 한다. 대법의 요구에 따라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정을 내려놓지 못해 정에 뒤엉켜서 자신을 해할 뿐만 아니라, 아내에게도 영향을 주게 되어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 할 수 없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수련은 곧 이 마난( 魔難) 중에서 수련해야 하며, 당신이 칠정육욕(七情六欲)을 끊어버릴 수 있는가 없는가, 담담히 여길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당신이 그런 것들에 집착한다면 당신은 수련해 내지 못한다.”(『전법륜』)
부부가 동수인 수련생들은 모순에 부딪치면 흔히 안을 향해 찾는 것을 쉽게 소홀히 하면서, 상대방의 부족을 찾아 친인의 정에 이끌리기 쉽다. 그리하여 불화가 더 크지면 모순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없다. 자신을 수련하지 않으면 제고할 수 없고, 폭로 되어진 집착심도 제거할 수 없어 다음번에도 또 그런 모순이 올 수 밖에 없다.
씬씽이 제고되지 못하고 순정하지 못하면 관을 넘을 수 없어 비록 동수지만 간극이 생기게 된다. 그리하여 부부가 모두 뒤엉켜 기진맥진하게 되니, 어떤 부부들은 아예 각자가 수련하여, 함께 공부를 비기고 수련을 비기며 정진할 수 없다. 우리 지역에는 이런 현상이 일정한 비례를 점하고 있는데 다만 정도가 부동하거나 단계가 다를 뿐이다.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이 긴박한 시기에 부부수련생이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아쉽다.
이 일로 인해 나의 많은 집착심을 폭로되어 나 자신이 그것을 제거하려고 노력했으나 이상적으로 제거되지 않았다. 특히 아내와 마주치면 시시각각 사람 마음이 솟아올라 나는 정을 내려놓지 못했음을 알면서도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아내가 속인에게 움직일까봐 두렵고, 나 자신이 해를 입을까봐 두려우며, 자신의 집착심이 충격을 당할까봐 두려워 대법으로 자신을 덮어 감추었다. 표면으로는 아내를 책임진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더러운 염두가 움직인 것으로 완전히 정념이 없었던 것이다. 무엇 때문에 아내를 진정한 대법제자로 간주하지 않고, 정념으로 그녀를 가지하면서 성실하게 법에서 교류하지 못하는가? 만약 자신의 부족한 면을 더 많이 볼 수 있고, 정을 담담하게 보며, 자비롭게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나 자신의 심성을 제거할 수 있다면, 어찌하여 아직도 이런 좋지 않는 마음에게 움직인단 말인가.
나 자신의 집착을 찾은 후 법공부를 가강했더니 대법제자의 신성한 감으로 충만 되었고 마음 아프던 감각 역시 없어졌다. 그리하여 나는 법에서 아내와 이 문제에 대해서 교류를 하였다. 아내는 몹시 놀라면서 자신이 한 수련인으로 속인과 응당 이야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인식하고는 안을 향해 자신의 집착을 찾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법은 일체 집착을 타파 할 수 있고, 법은 일체 사악한 것을 타파 할 수 있으며, 법은 일체 거짓말을 제거해 버릴 수 있고, 법은 정념을 확고하게 할 수 있다.” (『정진요지』「교란을 배제하자」) 이 일을 통해 나는 그 무슨 문제에 봉착하던지 반드시 대법의 요구에 따라 자신을 많이 찾고, 씬씽(心性)을 제고한다면 능히 일을 해결할 수 있음을 명백하게 알았다. 여기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부부 동수라면 신속히 사람의 마음을 내려놓고, 부부동수의 인연을 소중히 여겨, 서로 앞으로 나아가면서, 사전의 대원을 잘 완성하여 사부님의 중생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희망 한다.
개인의 소견이므로 동수들의 자비한 시정이 있기를 희망 한다.
문장완성: 2010년 5월 20일
문장 분류:수련 마당문장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5/20/2239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