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2010년 4월 30일] 나는 직장에서 숙식하는 수위이며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때문에 밤에 모두 퇴근한 후에야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다. 한 동료의 컴퓨터에 인터넷 봉쇄 돌파가 설치돼 있어 밍후이왕에 들어갈 수 있다. 최근 나는 천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우리는 미래에 알린다’를 다운해 DVD를 제작했다.
오늘 아침 출근 전에 나는 천지행의 교류 글을 읽었다. 거기서 수련생이 대법 책의 글자를 수정하는 문제에 대한 건의를 제출한 글을 보았다. 어떤 사람은 마땅히 밍후이왕 편집부에서 통지한 대로 해야 한다고 했으며 다운로드 주소까지 적어놓았다. 나는 밍후이에 접속해 관련 압축파일을 다운했다. 압축을 풀고 순서대로 개자에 관한 통지를 읽었다. 복사해 워드파일에 붙였다. 거의 절반을 완성했는데 갑자기 대문 밖에서 차 경적 소리가 들렸다. 마음에 일념이 스쳤다. 직장 상사가 왔구나. 문서를 저장하고 컴퓨터를 끌 시간이 안됐다. 바로 모니터 전원을 끄고 사무실 문을 잠갔다. 달려나가 대문을 열고 일을 시작했다.
오후 퇴근 시간이 되어 나는 몇 장의 제작된 ‘우리가 미래에 알린다’는 CD를 들고 사무실 문을 나서며 한쪽으로는 발정념을 했다. “일체 중생구도를 장애하는 사악한 세력을 소멸한다” 그러면서 손을 사무실 건물 허공에 대고 휘잡았다. 주먹을 쥔 손을 벌리면서 손에 입김을 불어넣었다. 사무실 건물에 들어서면서 동료를 만났고 그녀들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5.1절이 다가왔어요. 당신들에게 작은 선물 하나 할까요. 잘 보시기 바랍니다. 나도 어제 저녁에 한번 보았는데 아주 괜찮았어요.” 한 동료가 물었다. “파룬궁에 관한 건가요?” “그렇죠.” 그녀가 막 자신의 생각을 말하려 할 때 나는 급히 말했다. “잠깐만요, 이것을 보고 나서 우리가 다시 토론하면 안될가요?” 그녀는 웃으면서 받았다.
직장에는 다들 퇴근했고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 주인인 동료 언니만 남았다. 나는 그녀 컴퓨터로 계속해 CD를 제작했다. CD라이터를 설치하고 CD 굽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나는 저장된 문서를 찾았으나 그 파일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그 문서를 삭제한 것이냐고. 그녀는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내 문서함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게 되면 뒤섞일가 봐 자신의 문서함의 이름을 수정했다고 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자 그 문서함을 삭제했다고 했다. 나는 생각했다. ‘없으면 말자. 다시 다운하자.’ 다행히 아직 따로 준비해둔 인터넷 봉쇄 돌파 프로그램이 있었다.
봉쇄를 돌파한 후 다운한 파일을 설치하면서 생각해봤다. ‘그녀가 아니면 누가 이 컴퓨터를 만지고 문서함을 삭제할 수 있지? 그렇다면 아침에 온 상사인가? 만일 정말 그렇다면 나는 이후에 더이상 그를 위해 마음을 써서 일을 해 줄 필요가 없어. 어떻게 내가 사람을 구도하는 일을 교란할 수 있지? 혹시 언니가 자신이 내 문서를 삭제하지 않았다고 급히 말하느라 그렇게 말했을지도 모른다. 문서함 이름이 같아 언니가 내 문서함 이름을 고치고 자신의 것을 삭제했을지도 모른다. 문서를 다운하는 시간이 있으니 다시 검사해보자.’ 바탕화면을 자세히 보았다. 정말로 한 문서함의 이름이 내 문서함의 이름과 같았다. 열어보니 내 자료가 전부 그곳에 있었으며 하나도 손실되지 않았다. 교훈을 섭취하고 재빠르게 복사했다.
일이 끝나 정좌하고 마음을 조용히 했다. 갑자기 알았다. 원래 이 일체는 사부님께서 나의 씬씽(心性)제고를 위해 배치하신거구나. 그러나 나는 부진했고 넘지 못했으며 사부님께서 고생만 하시게 했다. 나는 그때 머릿속에 원한과 복수, 보복의 속인 사상이 나타났다. 그것이 내가 아님을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어찌 내가 그것에게 끌려 갈 수 있겠는가. 씬씽을 제고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헛되게 놓쳤다. 정말로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애쓰신 마음에 죄송스러웠다.
이 일을 써내어 하나는 자신을 반성하고 싶었고 다른 하나는 나와 마찬가지로 시시각각 대법으로 자신의 일사일념을 가늠할 수 없는 동수들한테 일깨워주고 싶었다. 매번 고비에서 우리가 속인의 생각으로 대했는지 아니면 수련자의 정념으로 대했는지. 좀 심하게 말하면 우리가 속세에 머물러 있는 것을 선택한 것인가, 아니면 자비롭고 위대한 사존님을 따라 집에 돌아가려 한 것인가?
부당한 곳이 있으면 자비롭게 시정해 주시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0년 4월 30일
문장분류: 정법수련 > 씬씽제고
문장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10/4/30/2225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