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리즈( 粒子)
【밍후이왕 2010년 1월 22일】 최근 한동안 수련상태가 좋지 않아 늘 동수들과 모순이 생기고 원망이 가득했으며 대법을 실증하는 일도 순조롭지 못했다. 심태는 나쁘게 변하고 심지어 어떤 때에는 실망하고 의기소침 하였다. 며칠 전 저녁에 집에서 동수와 말다툼을 하였는데 남편마저 한 밤중까지 나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나는 안에서 자신을 찾았으나 상대방은 끝없이 트집을 잡았다. 나는 그에게 “어떻게 해도 안 된다면 아예 나를 압살해 버리라”고 말했다.
이튿날은 금요일이었는데 건강상태가 아주 나빠졌다. 점심때부터 밤중까지 주간을 인쇄하고 나서 조금 괜찮은 것 같았으나 그 후 며칠 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수련을 한 후로 이런 상태는 아주 적었는데 정말 고통스러웠다. 비교적 믿음직한 동수와 교류한 후 차도가 좀 있었으나 이튿날 교류할 때 동수에게서 한바탕 훈계와 질책을 받고나니 아주 불쾌하였다. 그녀가 한 말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었는데, 사실은 그녀가 말한 것과 같지 않았으므로 마음에 아주 큰 상처를 받았고 상대방이 너무 선하지 못하고 남들 위에 높이 서서 설교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나는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갑자기 마음이 확 트이고 밝아지는 것이었다. 상대방은 바로 나의 거울이 아닌가? 최근 한 동안 자신의 언행이 눈앞에 훤히 떠올랐다. 한 노인 수련생을 계속 심하게 질책하였고 남과 입장(처지)을 바꾸어서 고려하면서 그녀의 어려운 점을 이해해 주지 않아 그 수련생을 반면으로 나가게 하였다. 내가 한 말이 아무리 옳다고 해도 남의 위에 서서 훈계하는 어투와 선하지 못한 태도는 아마 동수에게 상처를 주었을 것인 즉 마음이 옳지 않았던 것이다. 속으로는 늘 협력하는 동수의 흠을 잡았는데 그가 법공부를 적게 하고, 발정념을 적게 하며, 상태가 나쁘고 좀 우둔하다고 탓했다. 하지만 그는 나와 같은 견식이 아니었다. 대법 일을 위하여 나의 결점을 참으면서 늘 나를 찾아와 일부 항목을 협력하였다.
그런데 나는 어떠했는가? 이 일 년 남짓한 동안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만심이 생기고 자신을 아주 높이 보면서 함께 협력하던 수련생을 깔보았던 것이다. 사람 속에서 양성된 강한 쟁투심을 제 때에 닦아버리지 않고, ‘능력’이 있게 되자 스스로를 높이 놓고 남을 깔보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스승으로 행세하는 것을 좋아하면서 수련생을 지적하고 질책하였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얼마나 위험한가! 한 쪽 발은 이미 허공을 딛고 있으면서도 늘 협력하는 동수의 흠을 잡았던 것이다!
사실 남들은 당시에 나 자신에게 거울이었으므로 뒤에서는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때 남편의 귀에 거슬리는 말이 들렸다. “당신이 본 그녀들의 부족함이 당신한테도 다 있는 거야!” 법을 얻은 애초에 다 나았던 ‘심근염’ 증상이 최근에 왜 또 나타났는지 알게 되었다. 병업 형식으로 박해한다는 이 부분의 법리가 아주 분명하기에 절대로 병원에 가서 치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았다. 대신 수련을 잘하지 않고 집착을 내버려 두면 엄중한 누락이 생기고, 사악은 악독하게 손 쓸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자 가슴이 답답하던 증상이 즉시 사라졌다.
생각할수록 명백해졌다. 자신의 가장 근본적인 결함은 바로 선념이 적다는 것이었다. 바르지 못한 염두와 행위는 모두 선념이 부족하여 하여 조성된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 하셨다. “당신이 늘 자비롭고 선(善)으로 남을 대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다른 사람을 고려하여 매번 문제와 마주칠 때마다 이 일을 다른 사람이 감당해 낼 수 있는가 없는가,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가 안 되는가를 우선 생각한다면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연공(煉功)함에 높은 표준, 더욱 높은 표준으로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转法轮》)
이 한 점을 해내지 못하여 나도 모르게 자아를 중심으로 하였는바 근본 원인은 위사위아하는 마음이 중하여 대법 항목을 함에 수련을 잘한 수련생을 골라 협력하기 좋아하였다. 그러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고 여겼다. 수련이 ‘온당’하지 못한 누구와는 협력하기 싫어하면서 선의적으로 지적하고 도와주지 않았고 심지어 어떤 때에는 남을 자극하는 말을 하였다. 사부님 설법에서 수련생을 대함에, 특히 마난 중에 처한 수련생을 마땅히 선념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최근에 마난에 처했을 때 수련생이 질책하고 악담으로 해하자 아주 큰 타격을 받았고 심지어 의기소침하고 실망을 느꼈다.
어제 우연히 만난 한 동수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그 때 얼마나 동수의 고무 격려와 위안이 필요했던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수련생이 마난 중에 있을 때에도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에게 필요한 것은 질책과 훈계가 아니었다. 당시 자비는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체득하였음에도, 수련생을 질책하고 훈계한 것은 단지 표면적인 상해에만 그친 것이 아니었다. 배후의 물질 역시 나쁜 것이어서 상대방에게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을 반면에로 밀어놓은 것이었다.
사실 지금까지 수련해 오면서 법리상에서 분명하지 못한 수련생은 아주 적다. 일부 수련생은 장기적으로 자신에 대한 요구가 엄격하지 못했거나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하여 문제가 조성되었고 ‘깨달았지만 해내지 못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법리상에서 상대방을 지적하는 것은 선의적으로 고무 격려하는 몇 마디 말보다 작용이 훨씬 못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한 수련생은 오랫동안 병업중에 있는 수련생을 지적해서 도와주려는 생각을 품고 갔다. 하소연을 듣는 순간 귀찮은 생각이 들어 한바탕 막 ‘지적’해 주려 하다가 자신의 심태가 옳지 않다는 것을 의식하고는 진지하게 듣기 시작 하였다. 조용히 두 시간을 듣고 나서 하소연을 하고 있는 수련생이 놀랍게도 이렇게 훌륭하다는 것을 발견하자 몸의 좋지 않던 증상들이 흔적없이 사라졌다는 것이었다.(물론 천편일률적으로 모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이 곳의 한 동수도 늘 ‘병업관’을 넘지 못하여 사악이 일정 시간마다 그녀 몸에 박해를 가하곤 하였다. 그 수련생은 천성이 겁이 많았는데 주의하지 않고 수련생을 만나기만 하면 하소연 하려 하였다. 여러 사람이 ‘지적’해 주어도 효과가 없었고 시간이 길어지자 귀찮아졌다. 어떤 때는 교류할 때 아예 그녀를 말도 못하게 하거나 그녀 상황에 비추어 어느 동수더러 ‘그녀를 도와’주게 하였다. 여러 사람은 한마디씩 이것이 틀리고 저것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심지어 그녀가 수련할 줄 모른다거나 수명이 다 되었다는 등등의 말을 하여 노동수로 하여금 전혀 감당할 수 없게 하였다. 수련생은 심태가 더 나빠지고 원망이 생겨 또 다시 병원에 가게 되었다.
비록 책임을 동수들에게 밀어놓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정체적인 선념으로 그녀를 대했다면 분명 ‘거대한 에너지’를 줄 수 있었을 것이며 그녀가 이 관을 넘고 다시는 반복이 없게 될지도 모른다. 여기까지 말하고 나니 5,6년 전 이 노수련생이 나를 무의식 중에 도와주었던 일이 떠오른다. 그 때 나는 색욕을 버리지 못하여 속으로 아주 고달팠는데 그 수련생이 나의 집에 왔다. 나는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고 단지 다른 일을 교류했을 뿐이다. 그런데 나의 집착심은 즉시 내가 말하게 하였는데, 말하고 나니 마음이 바로 홀가분해졌다. 사실 이 노수련생은 두려운 마음이 아주 적고 심태가 비교적 순정하였는데, 단지 병업관을 넘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돌이켜 보면 자신이 동수와 협력이 잘 안 될 때가 바로 선이 부족한 때였고 동수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쟁투심을 질질 끌면서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 수련생이 왜 나를 그렇게 대했겠는가? 우선은 내가 수련을 잘하지 못하여 나의 공간장에 나쁜 물질이 존재하므로 ‘불광이 널리 비추니 예의가 원명한’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줄곧 강렬하게 밖을 향해 찾았으니 이것을 어찌 수련인 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가장 깊이 깨달은 것은 이렇게 여러 해를 수련했으면서도 선념이 아직도 이렇게 부족하고, 상태가 이렇듯 오랫동안 좋지 않았음에도 이제야 겨우 자신에게 주로 ‘선’이 부족한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 글을 써내는 것은 수련생을 선하게 대하고 중생을 선하게 대하는 마음이 절대로 부족해서는 안 됨을 자신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서이다 .
부족한 곳은 삼가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10년 1월 2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10/1/22/2166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