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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는 마음의 근원을 캐다

글/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2010년 1월 13일】우리 고향에는 ‘회두청’(回头青)이라고 불리는 잡초가 있다. 그것의 생명력은 정말이지 억세게 뿌리 깊도록 강하여 사람들이 밭에 김을 매면서 제거해도 잠시 후면 또 자라난다. 나는 이 잡초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면서 수련 중에 생겨나는 각종 두려운 마음이 바로 이 ‘회두청’과 같다고 연상되었다. 하나를 버리면 또 하나가 생겨나는건 왜일까? 왜냐하면 이 두려워하는 마음이 마치 ‘회두청’과 같이 뿌리가 깊어 당신의 두려움 표면 한층을 버려도 뿌리에서부터 즉시 또 한층이 생겨나기 때문인데, 오직 두려워하는 마음의 근원인 뿌리를 뽑아내야만 비로소 그것을 전부 버릴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그러나 두려운 마음이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수련자가 사람과 신으로 구별되는 증거이자 수련자와 속인의 구별이며 또한 수련자가 제거해야 할 최대의 사람 마음이다.”(≪법학습을 잘하면 사람 마음을 제거하기 어렵지 않다 ≫)

한 수련생은 한편의 교류문장 ≪두려워 하는 마음과 마음의 움직임≫에서 다음과 같은 한마디 말을 했다. “왜냐하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기에 마음이 움직이게 되는 것이며 두려워하는 마음은 마음이 움직이게 되는 근원이다. 마음이 움직인 것은 두려워 하는 마음의 체현이다.” 이 구절을 보았을 때 나의 마음에 감촉이 아주 컸다. 열심히 안을 향하여 찾았으며 두려워 하는 마음도 근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 근원은 마치 ‘회두청’의 뿌리와 같이 아주 깊이 묻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구세력이 우리에게 배치한 ‘사심’, ‘자아보호의 마음’이다. 염(念)을 움직일 때마다 자신의 ‘안전과 득실’에 대하여 생각했다. 진상을 알릴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때때로 자신의 ‘안전’을 첫 자리에 놓아 진상을 알려 중생을 구도해야 할 많은 기회를 잃어버렸다. 만일 이 하나의 위사위아(爲私爲我)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뿌리째 버리지 못한다면 무슨 수련을 담론하고 사람을 구도하는 것을 말할 수 있겠는가?

평소에 자신 스스로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렸다고 여겼으며, 진상을 알리고 진상자료를 배부할 때 마치 한점의 두려워 하는 마음도 없는 것 같았으나 실은 그렇지 않았다. 단지 이 두려워하는 마음이 더 깊이 은폐되었을 뿐이었다. 버린 것은 단지 표면의 한층뿐이었다. 한번은 신발 수선가게(가게의 사장은 잘 아는 사람이고 일찍이 그들에게 진상을 똑똑히 알려 삼퇴도 했다)에 갔다. 그 때 두명의 젊은 남자가 들어와서 신발을 닦으려 했다. 이는 연분있는 사람이 구도받으러 온것이라고 생각했다. 즉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고 삼퇴를 권했다. 사부님의 가지가 있었기에 그들은 아주 열심히 들었고 순조롭게 가명으로 삼퇴를 했다. 그런후 그들에게 물었다. 당신들은 모두 용모가 준수한데 사장님들 이신가요? 그들은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았다. 이때 신발 수선가게의 안주인이 말했다. “이들은 형사경찰대대에 근무해요. 이들은 범인을 잡고 이제야 돌아오는 중이에요. 보세요. 이들의 몸과 신발에 모두 흙이잖아요.”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머리가 띵해졌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 일어났다.

그들은 신발을 닦고 길 건너편의 경찰차를 타고 갔다. 나는 곧 사모님에게 물었다. “그들이 경찰인데 내가 한 말에 무슨 반감이 있진 않겠지요?” 사장님은 당당하게 말했다. “당신이 한 말은 모두 좋은 말이고 모두 그들을 위한 것인데 그들이 왜 반감을 갖겠어요?” 이 말을 듣자 나는 아주 부끄러웠다. 나는 한 속인의 깨달음보다 못하였고 정념이 없었으며 정정당당함은 더더욱 말할 수 없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그의 입을 빌어 나에게 점화해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그 당시 나는 정말로 그 경찰들이 사람을 보내 나를 붙잡지 않을까 두려워 신발도 채 닦지 못하고 그대로 떠나려 했다. 그 부부의 말을 듣고 나서야 두려워 하는 마음을 부정하고 근본에서부터 뿌리를 파내어 그것을 없애버렸다.

심태가 안정되고 정념을 가강한 후 나는 신발 수선 가게에서 나왔다. 길에서 몇사람한테 진상을 알려 삼퇴를 시켰다. 이 일을 통해서, 걸어나와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는 과정은 바로 자신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는 과정임을 진일보로 인식하게 되었다.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어서 우리는 두렵지 않다!

처음으로 투고하는 글입니다. 부당한 곳이 있으면 자비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장발표: 2010년 1월 1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10/1/13/2162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