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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대비로부터 본 자신

【 밍후이왕 2009년 12월 2일】 나는 대륙에 광고회사를 꾸렸는데 손님을 끌지 못해 늘 조급해 하고 어떤 때는 가슴이 답답하고 정서가 하락되곤 한다. 하루는 수많은 고객을 방문하였는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결과도 없어 혼자서 거리를 거닐고 있노라니 마음은 몹시도 울적하기만 하였다. 이 때 나는 갑자기 하나의 문제가 생각되었다. 속인의 광고를 따오지 못해 마음이 이렇듯 초조하고 화가 치미는데, 대법제자로서 나는 속인이 진상과 삼퇴를 접수하지 않을 때 이처럼 초조하고 열이 난 적이 있었는가?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는 일에서 내가 언제 광고 따는 일처럼 마음을 써 본 일이 있는가?

이렇게 대조해 본 나는 놀랐다. 자신을 검토해 보니 나 자신과 진정한 대법제자와의 격차를 보아낼 수 있었다. 속인의 사업을 잘하는 것은 비난할 것이 없지만 대법제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은 더욱 잘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을 생각해보니 속인사업과 대법의 일을 태도에 있어서 이렇듯 내심의 차이가 있었다. 그 원인을 생각해보면 속인의 사상이 너무 중한데 있다. 반대로 내가 날마다 마음을 모두 대법에 쓴다면, 신변에 오늘까지도 진상과 삼퇴를 접수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하여 조급하고 열이 난다면, 내가 아직도 속인의 그 무슨 광고 때문에 이렇듯 조급해 할 여가가 있겠는가? 당연히 아니다. 물론 이는 수련상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다.

이 일을 꿰뚫어본 나는 자신이 아직도 진정 내심으로부터 자신이 짊어진 대법제자의 책임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대법제자의 사명과 책임은 중대하다고 사부님께서는 여러 번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듣고서는 안 것 같았고 늘 입에 달고 있었으므로 자신도 사부님의 요구대로 하고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나는 이 간단한 내심의 대비로부터 대법 일에서의 자신의 열심 정도를 보아낼 수 있었다. 바꾸어 말한다면 나는 자신의 중대한 책임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다.

광고 업무를 하면서 나는 고객의 명단을 배열하고 방법을 대어 상사가 누구인지를 알아낸 다음 다시 간단한 방문 계획을 작성하고, 그런 다음 하나하나씩 돌파하려 하였다. 한 번에 안 되면 두 번 다시 하였다. 만약 내가 자신의 옛 동료거나 모든 아는 사람에 대해 광고 따는 일처럼 명단을 배열하고 다시 하나하나씩 방문한다면 그 효과는 과연 어떠할 것인가? 긍정적으로 지금보다 훨씬 좋을 것이다.

이 두 가지 일은 나에 대한 감촉이 몹시 컸다. 예전에 나의 한 동료에게 엄중한 머리 질환이 있었는데 후에 조금 괜찮아서 겨우 출근은 할 수 있었다. 꿈에 사부님께서 그에게 진상을 알려 주라고 점화해 주셨다. 나는 속으로는 알고 있었으나 즉시 가서 하지 않았다. 후에 얼마 안 가서 그는 사망하였다! 이 일은 나를 몹시 후회하게 하였다. 또 한 가지는 진상 알리는 일인데 나의 예전 직장에는 동료들이 아주 많았다. 내가 직장을 떠난 후에는 직장에 더이상 대법제자가 없게 되었다. 한 번은 우연한 기회에 거리에서 전(前) 직장의 옛 동료를 만났는데 그녀는 당원이었을 뿐더러 직장에서 아주 유망하였다. 간단한 문안 인사가 있은 후 나는 곧 그녀에게 진상과 삼퇴를 이야기해 주었다. 생각밖에도 진상을 알려 주는데 그녀에게서 아무런 장애도 받지 않았고 즉시 삼퇴에 동의하는 것이었다.

이 일을 통하여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쉽게 구도되는 중생을 왜 하필이면 사부님께서 코앞에 보내주실 때까지 기다리겠는가? 자신이 주동적으로 그녀를 찾아갈 수는 없는가? 광고를 따는데는 내가 주동적으로 손님을 찾아갈 수 있는데 진상을 알리는 일에서는 왜 더 주동적이 되지 못하는가? 내가 주동적이 되지 못하여 얼마든지 구도될 수 있는 이렇게 많은 중생이 구도될 기회를 잃고 있지 않은가?

나는 생각한다. 나는 왜 시시각각 대법제자 몸에 짊어진 중생구도의 사명과 책임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가? 근원을 깊이 파보니 내심으로 아직도 대법의 신성함, 소중함 그리고 대법이 중생을 구도하는 중대한 의의를 진정으로 인식하지 못하였고 또 대법제자 칭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던 것이다. 비록 도리상으로는 명백했다 하지만 안으로는 깨어있지 못했던 것이다. 겉으로는 대법의 일을 하지만 더럽고 난잡한 ‘사(私)’자 안에 있었으니 신성이란 말은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문장발표 : 2009년 12월 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9/12/2/213601.html